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구의 암살범 안두희는 미국 CIA 요원이었다

반공냉전미국의암살 조회수 : 2,415
작성일 : 2017-05-15 21:31:49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325239
미국은 한반도 분단에 걸림돌이 되는 민족주의자들을 모두 암살하여 제거했다는. 
마침내 이 모든게 성공했고..한반도 분단까지도..완벽하게 성취했죠. 
----------------------

"안두희는 미국 CIA 요원이었다"

- 지난 1993년 2월 17일 국회법제사법위원회의 '법제소위원회'에 구성된 '백범 김구선생 암살진상규명위원회'에 자료로 제출한 내용을 보면, 안두희는 백범 암살 후 특별 사면으로 풀려난다. 그 후 신성모 국방장관이 안두희를 은밀히 불러 수고 많았다며 돈을 준다. 그런데 놀랍게도 신성모 국방장관이 백범 암살범 안두희에게 돈을 준 곳은 김활란 당시 이화여자대학장의 서재였다. 그곳에서 신성모는 안두희를 포병으로 원대복귀 시켜 줄 것도 약속한다. 이런 정황을 보면 백범 암살의 배경에 이승만, 김활란 그리고 미국이 있다는 심증을 감출 수 없다. 선생님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백범 암살범 안두희는 미국 CIA 요원이었다. 김활란은 일제강점기에는 일본, 미군정기에는 미국, 그리고 이승만과는 '특수관계'였다. 신성모 국방장관이 굳이 김활란의 서재에서 안두희를 '포병 원대복귀' 등을 논의한 것은, 이승만에게 보고될 것으로 믿고 한 행동이었다. 신성모는 6·25전쟁 관련 허위정보 보고 등 이승만으로부터 언제 해임될지 모른다는 불안심리에서 그의 '아킬레스건'을 이승만에게 보여주고 싶었을 것이다."

- 지금까지 백범 암살 배경과 동기에 대한 여러 주장들이 제기되었지만 놀랍게도 문헌적 증거는 거의 없다. 사건과 관련된 기관의 직접기록은 현재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 안두희의 심문기록은 물론 재판기록조차 현존하지 않는다. 현재 유일하게 남아 있는 안두희 재판 관련 '기록'은 언론인 오소백의 방청기뿐이다. 왜 이렇게 백범 암살과 관련한 이승만정권의 공식기록이 부재하다고 보시는지?

"이승만정권은 민간과 군정보기관 그리고 경찰을 동원하여 백범 암살관련 기록은 모두 제거시켰다. 그래서 심지어 신문의 재판기록도 찾아보기 어렵다. 조직적인 기록 말살이 있었던 것 같다."

"백범 암살, 미국과 이승만의 이해가 일치"

- 미국립문서기록관리청에서 지난 2001년 정병준 교수가 발굴한 <김구암살관련배경정보>(1949.6.29 작성, 1949.7.1. 보고) 문서에 따르면 "안두희는 미군방첩대(CIC)의 정보원(Informer) 및 요원(Agent)으로 활동했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이런 정황적 증거로 볼 때 미국정부와 이승만이 공동으로 백범 암살을 주동 혹은 기획했다고 볼 수밖에 없지 않을까?

"미국은 처음부터 백범을 배제시켰다. 그의 강인한 민족주의 성향이 향후 미국의 한국 지배에 걸림돌이 될 것으로 내다본 것이다. 해서 미국은 대한민국임시정부를 끝내 인정하지 않았고, 일본의 항복 후에는 개인 자격으로 백범을 귀국시켰으며, 한때 중국으로 추방시키려고까지 했다. 미국은 자기 나라를 제외한 다른 나라들의 민족주의자를 싫어한다. 베트남의 호치민도 비슷한 사례에 속한다. 이 같은 미국의 속셈을 술수에 능한 이승만이 놓칠 리 없다. 결국 백범 암살은 미국과 이승만의 이해가 일치한 대목에서 이루어졌을 가능성이 높다고 하겠다."

- 백범을 암살하는 데 있어서 안두희는 단순히 이승만정권이나 미국의 꼭두각시였다고 보시나 아니면 '확신범'이었다고 보시나? 그리고 그 이유는?

"백범 암살범 안두희는 여느 암살사건의 하수인과 다른 확신범이었다. 그는 단순한 총잡이나 암살범이 아니다. 그는 해방정국의 극렬한 테러집단이었던 서북청년단의 핵심간부였다. 또한 이승만 정권의 실세이던 88구락부에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적임자로 선발된 테러리스트였다. 동시에 미국 정보기관 소속의 에이전트였다."

- 지금이라도 백범 암살 사건의 전모를 밝혀내는 일이 왜 중요하다고 생각하시는지?

"백범 암살에 대한 전모가 밝혀지지 않음으로써 이후 김대중 수장·납치사건, 장준하 암살사건 등으로 이어졌다고 본다. 이 땅에서 다시는 정적을 암살하는 야만이 재발하지 않도록 백범 암살 사건의 전모를 밝혀야 한다. 이것은 과거사 진상규명이면서 동시에 현재와 미래를 위한 '역사정의 실현'의 과정이다."

- 지난 노무현 정부에서 백범의 모습이 담긴 10만 원 권 지폐가 거의 나올 뻔하다 결국 무산되었다. 비록 늦었지만 이번 문재인 정부에서는 백범의 모습이 담긴 10만 원 권 지폐가 나와야 하지 않을까?

"해방 70주년이 지났고 3·1혁명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 다가온다. 건국 100년이 되는 시점에서 우리 화폐에 조선시대 인물들만 등장하는 것은 문제가 많다. '이명박근혜' 정권은 백범 등 독립운동가들을 폄훼하고 역사에서 말살하고자 했다. 그래서 5만 원권 화폐 도안에 백범 초상화가 여론조사에서 압도적이었는데도 이를 배제했다. 이제라도 복원시키는 것이 '역사 바로 잡기'의 출발이 아닌가 싶다."
IP : 222.233.xxx.2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만약
    '17.5.15 9:42 PM (115.143.xxx.99) - 삭제된댓글

    10만원권이 발행된다면
    혁신적인 지폐로 생산되어져야한다.
    코드가 입력되어져 사용자의 신분이 저장되던가
    한정기간내 사용이 안된것은 사용할때 재등록해 사용해야만
    하는 불편함이 있게해서 저장용으로는 사용못하고
    실사용에만 쓸수있게 해야한다.

  • 2. .........
    '17.5.15 10:03 PM (96.246.xxx.6)

    맞아요.
    미국과 승만리

    카스토로를 미 CIA가 암살 시도한 것이 100번 다 된다고 하던데...

    케네디 암살 로버트 케네디 암살, 마틴 루터킹 암살...
    십년 남았다지요. 봉인된 자료가 열리려면...

  • 3. 윗님 맞아요
    '17.5.15 10:07 PM (222.233.xxx.22)

    쿠바의 피델 카스트로가 그랬다죠..
    아마도 암살을 피하는 올림픽이 있다면..자기는 메달리스트였을거라고...
    비행기안에 폭파장치는 물론이고... 죽을고비를 숫하게 넘겼다고 합니다.
    전세계의 민족주의자는 미국의 킬링타겟이죠.
    왜냐면..민족주의는 미국의 이익에 반하는것이니까요.

  • 4. 악의 축이죠
    '17.5.15 10:34 PM (211.243.xxx.4) - 삭제된댓글

    양키들....전 세계에 전쟁의 공포를 심고 악의 씨를 뿌리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8473 [단독]"소액 장기연체 채무 소각".. 43만.. 25 ㅁㅁ 2017/05/18 3,255
688472 민주노총의 명분 없는 총파업 선언, 투쟁의 상대는 새 정부가 아.. 23 민주노총은 .. 2017/05/18 2,483
688471 전세를 놓으려고 하는데 3 중개료 2017/05/18 814
688470 신랑신부직장이 광화문과 분당인경우 집을 어디에 구하는게 좋을까요.. 17 집구하기 2017/05/18 2,180
688469 동그란얼굴에 삼각김밥형 단발이라니 9 헤어 2017/05/18 3,864
688468 구학서 신세계 고문 "촛불로 바꾼 정부는 우매한 민주주.. 6 샬랄라 2017/05/18 1,299
688467 한달에 얼마정도 저축하시나요 16 한달 저축액.. 2017/05/18 9,573
688466 다음에서 아이디보호해제 해보신분 계세요? 4 dd 2017/05/18 2,669
688465 SBS가 또... 37 일베 2017/05/18 4,947
688464 식기세척기 질문이요... 2 fr 2017/05/18 820
688463 혼수로 1억이 넘는 외제차를 요구하네요 109 우유 2017/05/18 28,990
688462 달러를 원화로 5 dd 2017/05/18 1,124
688461 맘이 무거워요... 10 ... 2017/05/18 2,881
688460 숙제 도와줘도 될까요? 4 숙제 2017/05/18 764
688459 자동차 보험처리 여러군데서 견적만 받아도 될까요?? 자차 2017/05/18 340
688458 손혜원의원 지인들이 강남병에 많이 사시나봐요..ㅋㅋ 12 ... 2017/05/18 4,084
688457 고3아이가 방금 전화왔는데ᆢ 4 안타깝네요 2017/05/18 3,474
688456 혹시 쌍수하신 분들 계세요? 1 ... 2017/05/18 1,674
688455 새정부에 정책 제안 하려면 어떻게 하나요? 3 달나라 2017/05/18 433
688454 잠실 엘스랑 송파 헬리오 중 어디가 더 좋을까요? 실거주 20평.. 4 am 2017/05/18 2,834
688453 탁현민 교수 페북, 7 아진짜 2017/05/18 3,019
688452 문재인 대통령 경남고 은사 이희문 선생 부산일보 단독 인터뷰 8 저녁숲 2017/05/18 2,783
688451 파파미가 또 있네요 2 파파미에 2017/05/18 1,742
688450 드라마 아들과 딸에서 귀남이랑 미연이 5 오렌지 2017/05/18 3,218
688449 얼굴상처...습윤밴드 언제까지 붙이나요? 6 엄마 2017/05/18 6,9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