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들때문에 산 결혼생활,다크면 이혼하나요?

ㅓㅓㅓ 조회수 : 5,421
작성일 : 2017-05-15 21:18:58
정말 악연으로 만났으나  애들때문에  산경우,,

애들 다크면 이혼하는게  답인가요?

대화도  전혀없구,,경제적도움도 전혀없을때요,,

하루라도 빨리 이혼하는게 살길인가요?
IP : 114.205.xxx.22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5.15 9:23 PM (121.141.xxx.138)

    애들 핑계대며 진즉에 이혼 못하고 그런 불안정한 가정에서 자라게 한 아이들에게 최소한의 미안한 맘이라도 있다면 괜시리 다 늙어 이혼해 양쪽 왔다갔다 챙기며 돈 이중으로 들어가고 신경쓰이게 하지 마시고 그냥 끝까지 같이 붙어사세요.

  • 2. ,,,,,,,,,,
    '17.5.15 9:32 PM (220.78.xxx.36)

    애들때문에 산건 돈 때문이죠 대부분
    본인 혼자 벌어먹고 살려는게 힘드니까 남편돈 버는걸로 애들 키우는거
    그것 땜에 드러운 가정환경에서 애들 키우고 애들 상처 받는건 어쩔수 없다 그러고 사는거 아닌가요?
    그런데 님은 왜 사시는지?
    돈 문제도 아니라면요
    님 애들은 무슨죄...

  • 3. Ii
    '17.5.15 9:40 PM (114.205.xxx.22)

    가정이라는 울타리를 깨고 싶지 않았죠,,그러나 이제 아이들 다컸으니 정리하는게 좋은가 싶어서 물어봅니다

  • 4. ..
    '17.5.15 9:43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어차피 못할 거 감정소비 하지 말고 내 식구려니 하고 사세요.
    자식 입장에서 부모가 이혼 운운하며 징징대는 거 엄청 짜증나요.
    머릿 속에 그 생각 뿐이면 아무리 개념찬 사람이어도 징징대게 되어 있어요.

  • 5. 무슨
    '17.5.15 9:45 PM (220.76.xxx.209) - 삭제된댓글

    애들이 뇌가 없는 줄 아나?
    그런 가정이 무슨 울타리?

  • 6.
    '17.5.15 9:53 PM (114.205.xxx.22)

    아이들한테 최선을다했는데,,그럼에도 미안해지네요,,

  • 7. ....
    '17.5.15 9:55 PM (116.41.xxx.111)

    애들은 님이 억지로 만들었던 울타리를 얼른 벗어나고 싶어 했을거에요.. 주변에 물어보면 집안의 그 공기가 너무도 무거웠다고 하더라구요.. 다들 결혼하고 아기키우면서도 한번씩 울컥울컥해요. 무조건 이혼안하는게 답은 아닌거 같아요.

    자식들이 성인인거 같은데 진지하게 한번 대화를 나누어 보세요.. 여행을 가거나 어디 조용한 곳에서요.

  • 8.
    '17.5.15 9:58 PM (114.205.xxx.22)

    윗님 감사해요,,아이들하고 얘기했는데 ,,엄마좋을대로 하라고 하더라구요,,
    진즉 이혼할걸 하는 생각이 드네요,,

  • 9.
    '17.5.15 10:07 PM (124.56.xxx.35)

    애들이 성년이 될때까지 참고 살으셨다면
    그것도 열심히 사신거예요
    자식을 위해 희생하신거 잖아요
    대부분 그냥 부부간의 성격이 다름 보다는
    남편의 바람이든 아님 남편의 가부장적인 태도나
    남편의 아내에 대한 사랑없이 그냥 파출부처럼 대하는 등
    그런 경우가 많더라고요
    아내는 남편이 여러가지로 맘에 안들어도 잘 지내보려고 노력하는 편인데
    남편들이 이기적인 경우가 많긴 하더라구요

    요즘 젊은 부부들은 둘다 이기적인 경우도 많고...

    암튼 나이드신 분들 중에 자식들때문에 참고 사신 분들이 많으세요

    일단은 경제적으로 자립이 가능한지를 정확히 체크하고
    때가 되면 황혼이혼을 준비하세요

    좀 힘드시겠지만 아직은 혼자서 사실 만반의 준비를 더 하세요

  • 10. ㅓㅓ
    '17.5.15 10:19 PM (114.205.xxx.22)

    위에 음님,,많이 많이 참고 살았어요,,
    경제적인건 자립가능한 상태구요,남편은 신불자에요,,
    근데 아직 마음을 결정못내리고 있어요,,
    죽을만큼 힘들구요,,

  • 11. ,,
    '17.5.15 10:43 PM (70.187.xxx.7)

    남들 의견을 왜 묻죠? 님이 결정할 문제잖아요. 신불자인데 기댈마음이 크다면 이혼 못하는 거죠.
    애들에게 좋을 것도 없을텐데 망설이는 이유가 뭔지 모르겠네요. 이혼도 불법도 아닌데 말이에요. 이혼녀 되기 싫은 것인가.

  • 12.
    '17.5.15 11:03 PM (223.33.xxx.102)

    이경우는 이혼이답

  • 13. ...
    '17.5.16 12:04 AM (222.234.xxx.177)

    그동안 고생많으셨어요 이제부터라도 홀가분학 잼나게 보내세요

  • 14. ...
    '17.5.16 12:48 AM (175.223.xxx.191)

    저희 부모님이 그렇게 이혼하셨어요. 어릴때부터 죽도록 싫단 아버지라는 사람. 무조건 참고 잘못했다고 하라고 하셨던 엄마. 경제적으로는 넉넉했지만 마음속에 화를 담고 자랐어요. 자식들 성인이 되고도 지어지는 불화에 이혼결심하셨는데. 연세도 있으시니 경제적 자립은 불가능하시고. 그러다보니 앞날이 걱정되시고 해서 불안하신거 같아요. 자식된 도리로 힘이 되드리지 못해 죄송한 맘 반, 제가 여유있게 벌지 못해 부담스러운맘 반이에요. 지금 아직 재산 정리가 온전히 끝나지 않아서... 매사에 어둡고 부정적인 엄마때문에 힘드네요. 부모님의 이혼 지켜보는 자식도 힘들어요. 경제적 능력 있으실때 결단 내리시고 시간 끌지 말아주세요. 저는 몇년을 끄시는 부모님때문에 제 생활도 불안정하고 심적으로 힘들었어요

  • 15. ...
    '17.5.16 1:02 AM (130.105.xxx.90)

    원글님을 너무 비난들 하시네요.
    아빠 없는 아이...이혼 가정 아이라는 소리 듣기 두려워서 이혼 못하셨을텐데 돈 때문에 이혼 못하고 구차하게 산 여자로 온갖 비난 일색뿐이니...나름은 최선을 다하신거고 자신의 참으신건데 너무들 하세요. 자신이 그 입장이 되보지 않았음 그리 막말하는거 아닙니다.

  • 16. ,,,
    '17.5.16 7:24 AM (121.128.xxx.51)

    전 결혼 한달만에 다 파악해서 일년을 살아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 하다가
    아이 낳고 백일되면 가겠다 돌만 지나면 가겠다 하면서
    아이 대학 입학하면 이혼하려 했는데
    군대 가고 취직 준비 취직해서 결혼해야 하고 지금은 그냥 주저 앉았어요.
    재산은 집 한채이고 저축 조금 있는데
    둘로 나누면 늙어서 죽을때까지 전세나 월세로 돌아야 하고
    아들 며느리가 두군데 신경쓰려면 그것도 할짓이 못되서요.
    서로가 적응되고 남편도 30%쯤 변했고요.
    그냥 이웃집 남자처럼 생각하고 부담없이 지내요.
    남편에게 기대하지 않으면 돼요.
    남편이 외도나 폭력. 끊임없는 아내에 대한 학대 아니면 참고 사세요.
    전 억지로 참고 남편에게 거의 맞춰주고 살았어요.
    그리고 시부모님 다 돌아 가시니 시댁에도 자유롭고요.

  • 17. ,,,
    '17.5.16 7:25 AM (121.128.xxx.51)

    경제적으로 능력 있으면 이혼 하세요.

  • 18. ,,,
    '17.5.16 7:31 AM (121.128.xxx.51)

    이혼 하고 나서 신불자 남편이 자식들 부담지우고 괴롭게 할것 같으면
    그냥 사세요. 그런 남편들 성격에 따라 다르겠지만 건강 관리 소홀히 해서
    중병 걸리고 자식들이 병원 수발하게 되면 힘들어요.
    남편이 자식들 괴롭히지 않을 야무진 성격이면 이혼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9520 머리에 세월호 노란리본 달고 롯데타워 정복한 김자인 선수 18 고딩맘 2017/05/21 3,765
689519 돌잔치에 동서오는 거 싫다는 분 보세요 13 ㅇㅇ 2017/05/21 6,021
689518 노지 열무 얼갈이로 물김치 담가도 맛있을까요? 2 ... 2017/05/21 867
689517 일* 양*초 다니는 손주에게 사기친 돈 다 빼돌려 놓았다는 前 .. 5 검찰개혁 2017/05/21 3,147
689516 갑자기 너무 억울하네요. 39 ㅇㅇ 2017/05/21 14,570
689515 정말 막막하네요 3 막막하다 2017/05/21 1,231
689514 문재인 대통령, 내각·청와대 인사 발표 3 ar 2017/05/21 1,357
689513 한겨레: 이영렬 안태근 특종의 전말... 39 ㅅㅅ 2017/05/21 6,264
689512 바이타믹스를 코스트코에서 구입하고 사용중인데 3 oo 2017/05/21 2,186
689511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사랑하는 딸 유민이를 보내고 소중한 아들이.. 5 고딩맘 2017/05/21 1,704
689510 정치인은 경상도 출신이 많네요 14 ... 2017/05/21 3,006
689509 문대통령님 브리핑 하고 계세요 7 ........ 2017/05/21 2,572
689508 박그네의 파파미.... 2 ... 2017/05/21 2,375
689507 숟가락 얹는 기레기들,,,, 4 뻔뻔한,,,.. 2017/05/21 892
689506 영어 웹사이트에서 바로 번역해 보는 법 없나요? 2 오늘 2017/05/21 610
689505 안철수 의원직 사퇴했나요? 17 노원 2017/05/21 2,666
689504 대선 현수막 어디갔나 했더니... 문재인 가방 메실래요? 12 고딩맘 2017/05/21 3,082
689503 외롭긴 한데, 인간관계 할 재량이나 마음이 없어요 38 바보가된듯 2017/05/21 6,399
689502 (파파이스 레전드2) 너무 웃긴 연설 비서관님ㅋㅋㅋㅋㅋㅋㅋ 7 ar 2017/05/21 2,382
689501 영수증 없이 10년간 8조5천억이나 사용했답니다. 20 지켜보다 2017/05/21 4,777
689500 문대통령,재외국민의 절대적 지지 받아... 8 ... 2017/05/21 1,559
689499 SNL 문재수의 "24시간이 모자라&qu.. 7 ㅎㅎㅎㅎ 2017/05/21 1,335
689498 윤석열 검사 임명과 검찰, 노대통령님의 오랜 악연에 대해서(조국.. 4 알자 2017/05/21 2,058
689497 결혼생활십년 남편이 힘들어요 17 지친 2017/05/21 7,376
689496 영부인 김정숙 여사님 대학 때 야학 선생님! 21 나누기 2017/05/21 5,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