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문재인 정부의 성공에서 당신들의 길을 찾으라.

꺾은붓 조회수 : 713
작성일 : 2017-05-15 19:46:57

      문재인 정부의 성공에서 당신들의 길을 찾으라.


  홍준표, 안철수

  당신 두 사람인들 혹시나 하는 바람이야 왜 없었겠느냐만, 당신들이 당선과는 거리가 멀다는 것은 당신들 자신이 더 잘 알고 있었을 것이다.

  다만 당신들이 문재인에게 뒤지더라도 그 간격을 최소한으로 좁혀 국민들에게 당신들의 존재감을 표로써 입증 받고, 다음번을 노렸음이 솔직한 심정일 것이다.

  하지만 결과는 당신들에게 그렇게 만족스럽지는 못 할 것이다.


  유승민, 심상정

  솔직한 표현으로 당선은 꿈도 못 꿨을 것이고, 홍준표 안철수와 박빙의 순위다툼을 해 대선 뒤에도 당신들을 후보로 내세운 정당의 존립과 당신들이 앞으로의 정치적 자산을 축척하는 데 이번 대선에 끝까지 완주한 의미가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선거 결과는 당신들 마음에 흡족하지 않을 것이고, 그렇다고 속된 말로 죽을 쑨 결과도 아니었다.


  각설하고!

  이 말 곱씹으며 새겨듣기 바란다.

  문재인정부의 실패가 당신들의 성공도 아니고, 당신들의 존재감을 더 부각시키지도 못한다. 

  어차피 문재인정부에서 야당을 이끌어 가는 주축은 당신들이 소속한 정당에서 당신들이 전면에 나서든, 뒤에서 막후 조종을 하던 당신들이 그 야당의 최대 주주임은 당신들과 국민들도 다 아는 공지의 사실이다.

  문재인정부의 실패가 절대로 당신들에게 앞으로의 행운의 길이 될 수 없음을 명심하기 바란다.

  당신들 야당이 하나로 똘똘 뭉쳐 문재인정부의 앞날을 사사건건 가로막고 나서 문재인정부가 성공한 정부가 되지 못한다면, 그 책임은 당신들에게도 똑 같이 돌아간다.


  문재인정부의 성공이 바로 당신들의 성공의 길이다.

  당신들도 보다시피 문재인은 과거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 같이 안하무인의 막무가내 독재를 할 사람이 아니다.

  그리고 상당히 합리적이고 소탈한 성품의 소유자다.

  물론 야당으로서 여당의 국정운영에 100% 맹목적으로 순응하는 것은 야당의 존재감을 스스로 부정하는 것이 되겠지만, 당신들 스스로 판단해서 문재인정부의 정책이 옳은 것은 여/야를 떠나 당신들이 앞장서서 그 길을 이끌고 인도하라!


  문재인 정부의 성공이 바로 당신들의 정치인생 앞날에 성공의 길임을 깊이 통찰하기 바란다.

  문재인정부가 하고자 하는 정책이 옳다면 여/야를 떠나 흔쾌히 힘을 보태줘라!

  그래야 문재인정부가 성공한 정부가 될 수 있다.

  그래야 대한민국이 성공한 나라가 될 수 있다.

  그래야 국민들이 최소한의 행복을 누릴 수 있다.

  그래야 당신들이 성공한 정치인이 될 수 있다.


  다만 다음 또는 그 다음 대통령이 되고 안 되고는 하늘의 뜻이니 그거야 이 필부가 천기를 알 수도 없으려니와, 안다 해도 어찌 함부로 말 할 수가  있겠는가.

  문재인정부가 그른 길로 가지 않는 이상 최대한 도와주라!

  거기에 당신들의 길과 기회가 있음을 다시 한 번 통찰하기 바란다.


   아-!

  대한민국의 2017년!

  첫 단추는 잘 끼웠는데 앞으로 어찌 되려는지?


  *덧붙이는 군더더기

   이거 홍준표한테는 쇠귀에 경을 읽은 것은 아닌지?

IP : 119.149.xxx.5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언론적폐가
    '17.5.15 7:49 PM (223.33.xxx.254)

    안빨아주면 돼요.
    저것들을 키우는건 8할이 언론

  • 2. ..
    '17.5.15 7:53 PM (116.124.xxx.166) - 삭제된댓글

    문재인 정부가 협치를 얼마나 잘 하느냐에 달려 있죠.
    현 정부의 실패가 다른 정당이나 정치인에게 유리한 것이 현실이죠.
    박근혜 정부의 실패가 문재인 정부의 탄생에 도움이 되듯이요.
    성공에 협력을 얻어내려면 상대에게도 정치적 이익이 떨어져야죠.
    박근혜 정부에 문재인이 협력적이고 성공을 기대했겠나요?

    실패하기를 바라지는 않지만, 실패한 결과는 자신에게 이익이 되는 것이 현실이에요.
    이러한 현실의 딜레마를 문재인 정부가 어떻게 해소하느냐 달린 거죠.

  • 3. 구태 국당과 자한당
    '17.5.15 7:58 PM (223.62.xxx.81)

    안철수나 홍준표나 편 나누지 말라면서
    오직 분열하고 편가르는데만 혈안이죠.
    기득권을 놓치기 싫어하는
    협치 캐릭터들이 아님. 살아온 삶을 봐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0825 운동하면 허벅지 굵게 할 수 있나요? 12 하체빈약 2017/05/25 4,151
690824 카드대금 명세서에 영공사 3 ... 2017/05/25 716
690823 부지깽이 나물 사왔는데.. 어찌먹는건가요? 대략난감 ;;; 9 말리지않은생.. 2017/05/25 1,012
690822 아버지가 폐암이신것 같대요 6 ㅇㅇ 2017/05/25 2,191
690821 5월25일 목요일 -5 마다모 5 4848 2017/05/25 297
690820 김빙삼옹 트윗 3 고딩맘 2017/05/25 1,879
690819 모임마다 잘 안돼요 1 흐지부지 2017/05/25 1,233
690818 난소검사 받으러 세브란스 왔는데 의사선생님의 질문 8 ... 2017/05/25 3,446
690817 문재인 덕분에 30등 클럽은 없어지겠네요. 27 ㅁㅁ 2017/05/25 2,998
690816 잘생기거나 멋지신분 앞에서 말 잘하시나요? 7 .. 2017/05/25 1,192
690815 상추도 몸에 좋은 성분이 있을까요? 11 졸려요 2017/05/25 2,707
690814 헤나염색약 사놓고 남편과 같이하려고해요. 팁좀 알려주세요. 2 염색 2017/05/25 1,060
690813 특목고수학 내신 준비 -조언 부탁드려요 3 소나무 2017/05/25 879
690812 추미애 "靑, 당직자를 일방적으로 돌려보내" 63 샬랄라 2017/05/25 12,573
690811 실제 조선왕조실록에 기록된 의문의 길거리 여자 변사체 사건 어느 왕이었.. 2017/05/25 1,129
690810 여름만 돌아오면 줄줄 흐르는 땀땜에 화장이 2 땀 줄줄 2017/05/25 1,261
690809 (속보)대통령 공식행사 외 가족식사·사적비품 예산지원 중단 17 쥴라이 2017/05/25 4,225
690808 삼신할머니가 영어로... 없나요? 11 도깨비 2017/05/25 3,150
690807 자연유산된것같아요. 8 ㄹㄹ 2017/05/25 1,870
690806 답변 감사합니다~ 7 진쓰맘 2017/05/25 898
690805 80년대 학력고사가 절대평가 맞지요? 14 질문 2017/05/25 2,366
690804 크라우드 펀딩 해보신분? 밥순이 2017/05/25 262
690803 봉하사저에서 문재인 대통령 6 ar 2017/05/25 2,463
690802 내 아들은 아파서 군대가면 안되지만 니 아들은 보내 7 ㅇㅇ 2017/05/25 1,714
690801 요즘 날씨 결혼식 참석 복장(남자)에 대해 의견 듣고 싶어요. 3 ^^ 2017/05/25 7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