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사람한테만 집착하는 강아지 한마리 더 키우는건 어떤가요?

동그라미 조회수 : 1,233
작성일 : 2017-05-15 18:31:02

아기때 데려온 푸들 키우는 견주입니다.

제가 아기때부터 항상 여기저기 데려다니며 너무 이뻐서 물고 빨고 했더만

이제는 저만바라는 아이가 되어버렸네요.제가 잠시 밖을 나가서 집에 있는 우리 강쥐를  보면(스마트폰으로 씨씨티비)안절부절 못하고 굉장히 힘들어 하더라구요


이런 강쥐한테 유기견 한마리 더 데려와서 키우는건 어떨까 싶어 고민글 올립니다. 제가 집을 비울경우에 둘이 외롭게 않게 잘 지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데요.

그런데 둘이가 성격이 안 맞을 경우는 오리려 안 데려왓을때보다 못하다고 하더라구요.

정말 유기견 한마리 더 데려오고 싶은데 어떡해야 할지 참 고민됩니다.

저희집 강아지는 좀 외로움 많이 타고 그리고 어릴때부터 사회성 키울려고 강아지 카페도 많이

데리고 다니고 했는데 제가 잠시라도 없으지면 운다고 저만 찾는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강아지 처음 키우다보니 교육을 잘못 시킨것 같아요.

이제 두살 되었어요.넘 활동적이고 하루종일 뛰어도 지치지도 않을만큼 에너지가 어마어마하구요

매일 두번이 산책을 시켜주는데 이제 반나절이라도 알바하려고 하는데 혼자 두기가 좀 그래서요.

강아지 키우시는 분들이나 저같은 경우에 어떻게 해야알지 조언이라도 해 주실수 있는 분들

제발 그냥 지나치지 마시고 도움 말씀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IP : 121.142.xxx.16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7.5.15 6:41 PM (1.232.xxx.176)

    강아지는 안키워봐서 잘모르지만 님 글 읽자마자 줌인줌아웃에 잇는 백구 생각나네요 ㅠ ㅜ
    둘이 있으면 안정되고 덜 외롭지 않을까요. 그 백구 주인이 될려고 이런 글을 올리셨을까.....
    다른 분들 댓글 같이 기다려봐요

  • 2. 동그라미
    '17.5.15 6:47 PM (121.142.xxx.166)

    윗님 댓글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 3. 제가
    '17.5.15 6:51 PM (119.204.xxx.38)

    같은 이유로 한마리 더 키우는데 이런 말이 있잖아요.
    주인을 바라보는 강아지 한마리가 더 생길뿐이라고.ㅋ
    근데 전 추천합니다. 일단 제가 외출할때 위안이 되구요 둘이 놔두고 1박 여행 다녀올때도 안심이 되구요.
    또 둘이 노는 모습 볼땐 좀 힘들어도 역시 잘했구나 싶네요.
    단지 처음 일주일은 좀 힘들었네요. 푸들이 샘이 많아서 ...
    그래도 함께 산책시키며 친하게 만들면 돼요^^

  • 4.
    '17.5.15 7:17 PM (116.127.xxx.191)

    푸들이 질투가 좀 심하던데요. 우선 임보로 해서 푸들 반응보고 시작하세요

  • 5. 제가 유기견을 각각 입양했는데요
    '17.5.15 8:37 PM (112.161.xxx.177)

    처음 두주일간은 둘이 죽일만큼 으르렁대고 싸워서 뜯어말리느라 꼼짝 못했어요. 그러다 어느덧 친해져서 하루에 두어번씩은 레스링하고 장난치고 같이 자고 잘 지내고 심지어는 몇달 큰애가 혹 작은애 안보이면 안절부절 못하고 보호본능이 있는지 보살피는게 있어 기특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나가면 둘 다 현관문을 꽝 꽝 부쉴듯 난리 난리쳐요. 그래도 혼자 놔두는게 아니라서 마음이 놓이긴 해요.

  • 6. ㅇㅇ
    '17.5.15 8:49 PM (121.171.xxx.193)

    성별이 다른 어린 새끼를 데려오면
    푸들이 잘 보살피고 행복해 한다고 해요.
    같은 나이. 같은 성별은 푸들에게 헬 게이트 열릴 확률이 높대요

  • 7. ddd
    '17.5.15 11:01 PM (121.160.xxx.150)

    집착하는 개일수록 당연히 합사가 어렵죠,
    지난 주에 강형욱 훈련사가 말하더만요, 첩 들어온 기분이라고.
    또한 유기견 입양의 문제 중 하나가 사랑을 잃어봤기 때문에 새주인에게 집착한다는 점입니다.
    결국 집착개 2마리가 되는 겁니다.
    물론 개는 훈련에 따라 바꿀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과정과 기간을 못 참는 건 인간입니다.

  • 8. ...
    '17.5.15 11:21 PM (122.32.xxx.47)

    저도 푸들 한마리 키우다가 유기견 포함 세마리 키우고 있는데요.
    외출할 때 혼자 두고 나가면 울고 불고 난리가 났었는데 지금은 그게 없어젰네요.
    혼자 두고 나가면 불안한 마음이 들었는데 안심도 되구요.
    우리 강아지들은 별로 싸우지도 않지만 서로 그렇게 좋아하는 것 같지도 않더라구요. 모두 푸들인데 푸들 성격이 그런 건지.
    확실히 혼자 있을 때보단 개들도 안정이 되는 것 같아요.
    저 위에 분이 말씀 하셨는데 백구 정말 가여운 아이인데
    좋은 일도 하시고 한번 생각 해 보셨으면 좋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7969 피부과인데 의사샘이 할아버지에요.. 11 .. 2017/05/16 3,748
687968 대통령 아저씨 잠깐만요~~ 9 ㅇㅇ 2017/05/16 2,209
687967 해외에 사시는 분들 싸이 신곡 반응 어떤가요? 3 ... 2017/05/16 2,542
687966 달님 세가지 소원.. 2 .... 2017/05/16 529
687965 "저는 언론과 시민의 싸움을 슬프게 보고 있습니다. .. 11 좋은글 2017/05/16 1,954
687964 5월 20일(토) 노무현대통령 서거8주기 시민문화제 2 많이들 오세.. 2017/05/16 1,017
687963 사전투표 용지가 두 종류 였다는건..결국 거짓이었네요 35 기억의오작동.. 2017/05/16 3,815
687962 갑자기 드는 생각 적십자총재는 뭉개고 있나보네... 3 marco 2017/05/16 924
687961 박정희가 잘 하런 잘햇다 인정하자는데 18 ... 2017/05/16 1,263
687960 실용음악과 연영과 입시 정보를 알고 싶습니다. 3 고2맘 2017/05/16 848
687959 연상연하 커플 잘 살고 계시나요? 15 ... 2017/05/16 4,297
687958 화운데이션 바르는데 스폰지 쓰는 요령이 있나요? 3 화장 2017/05/16 1,462
687957 박찬운 교수ㅡ 새정부, 박근혜靑 대규모 자료폐기 즉각 조사해야 3 고딩맘 2017/05/16 1,127
687956 사인종이 기다려주시는 동영상 찾아주시겠어요. 8 내강아지 2017/05/16 733
687955 "우리는 계약직이니깐", 청와대 도배만 한 이.. 19 시민1 2017/05/16 5,920
687954 숨은 의인... 정말 감사합니다. 4 알핀로제 2017/05/16 1,263
687953 6살 아들의 말투 어디까지 고쳐줘야하나요? 4 ... 2017/05/16 1,834
687952 마늘없이 김치볶음밥..맛 없을까요? 19 eofjs8.. 2017/05/16 3,000
687951 부동산에 집을 내놓았는데요 4 어쩌나 2017/05/16 2,179
687950 집 보러다닐때 같은 단지 부동산 여러군데 다녀야하나요? 4 후리지아 2017/05/16 1,645
687949 중간고사 성적표 나왔는데 교과담당샘께 상담 받으려면? 3 중간 2017/05/16 1,563
687948 식기새척기 이제품 좋나요?? 11 fr 2017/05/16 1,189
687947 세탁기 김한톳 글 읽고 놀라서 저도 과탄산 500 넣고 6시간 .. 6 ... 2017/05/16 3,450
687946 요즘 정말 공기가 틀리네요~~~음하하하~~ 9 ... 2017/05/16 2,695
687945 고등학생 아들 두신 어머니들 스포츠토토 하는지 검열?해보세요 3 gfff 2017/05/16 1,6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