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음껏 먹어도 살안찌게 만드는 약은 왜 못만들까요..

diet 조회수 : 2,134
작성일 : 2017-05-15 18:12:28

아이낳고 70킬로그램에서 46킬로그램이 되었어요.

24킬로그램을 덜어내긴 위한 노력은 눈물 겨웠죠.

5년넘게 유지중이고 지금은 필라테스 발레 요가로 다져진 태생이 날씬쟁이라고 속일만큼 누가봐도 늘씬한 몸이 되었죠.

그런데 빵 끊은지 너무 오래되었어요. 원래 빵 떡 케이크 너무 좋아했지만 날씬한 몸과 입속의 즐거움을 맞바꾸었어요.

한번씩은 정신줄 놓고 빵을 흡입하던 뚱보시절의 느긋함이 그립기도해요.

입에대기 시작하면 다시 끈을 놓을까봐 그쪽은 쳐다보지도 않고 살고 있어요.

오늘도 온몸이 팽팽하게 필라테스하고 들어와 목살에 상추쌈 먹으며 혼잣말로 아~~케이크 먹고싶다 케이크만 영원히 먹고싶다 그렇게 읖조렸네요 ㅠ

수많은 제약회사와 다이어트전문의 들이 있지만 아무도 먹어도 살안찌는 약을 개발하질 못하는걸보니 그건 아예 불가능한 일인가보네요.

먹어도 살안찌는 체질가지신분들 정말로 물질적인 유산받은것만큼 큰 복입니다. 

IP : 49.173.xxx.22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5.15 6:16 PM (211.179.xxx.132)

    지방 흡수 안되는 약은 있어요.
    기름기있는 음식 먹기전에 먹는 약이요.

  • 2. 혹시
    '17.5.15 6:21 PM (58.226.xxx.62) - 삭제된댓글

    아직 20대 이신가요??
    아님 30대 초반??

    저도 님처럼 그랬는데
    30대 초반부터 빵떡케익이 물리더라고요.

    입맛이 변해요.

    케익이나 과자 등등 별로 안땡기는 날이 옵니다!!!

    그나저나 님 대단하시네요.
    식욕을 그렇게나 억제하다니!!!!!

  • 3. 저는
    '17.5.15 6:36 PM (210.219.xxx.237)

    평생 과자 이런거 사춘기때만 잠깐이았던사람인데
    요즘 과자땜에 다이어트를 어찌하나 싶을정도 개같은 입맛 역변

  • 4.
    '17.5.15 6:48 PM (125.185.xxx.178)

    먹어도 살 안찌는거 좋은거 아닙니다.
    기초적인 에너지 소모가 많다는건 좋은거지만
    그외는
    소장에서 흡수를 못한다는거예요.
    현대의학으로 소장은 못고칩니다.

  • 5. ㅎㅎㅎ
    '17.5.15 6:57 PM (182.201.xxx.198) - 삭제된댓글

    케잌 한판을 먹으라는것도 아니고
    한조각도 그거 못먹어서
    이런글이나 쓰다니 행복하신가요?

  • 6.
    '17.5.15 8:04 PM (175.223.xxx.144)

    과연 개발을 못하는것일까요
    안하는것일까요..
    억제하는 약, 지방빼내는 시술 약물, 위절제 시술을 위한 약물 등을 파는게 훨씬 이득같아서요

  • 7. 나무꽃
    '17.5.15 8:56 PM (124.197.xxx.115)

    사무실앞 빵집 ㅠㅠㅠ
    아침마다 달콤한 유혹과 싸웁니다
    아흑 냄새 ~~미칩니다 ㅎㅎ

  • 8. 포기할까 하는유혹까지
    '17.5.15 10:23 PM (115.21.xxx.53)

    나는 당뇨환자라 약을 먹어요 몇년간 당뇨초기로 당조절 잘햇어요
    지난달에 당화혈색 검사에서 중성지방이 높게 나왓어요 그전달에 배추 부침개를 2번부쳐먹엇거든요
    어제까지 다잘참고 음식조절 잘하고 조심햇는데 오늘 마트 장보러가서 쌀과자가 유혹하길래
    3000원어치 사와서 2개꺼내서 개눈감추고 저녁먹고 1개먹고 화가나네요

  • 9. ....
    '17.5.16 12:01 AM (211.107.xxx.110)

    정신력이 대단하시네요.
    딱 3키로만 빠져도 좋겠는데 빵 과자 케잌못끊어요.ㅠ
    공복혈당이 높아져서 요즘 참고있는데 생리전에 한번씩 폭발해서 밀가루 단음식 폭식하기도 하고..
    의지력이 없어서 먹어도 살안찌는 약 빨리 나왔으면 좋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8189 암기과목 비법 있으신가요? 14 ㅠㅠ 2017/05/17 1,960
688188 정말 배우자는 그 사람의 안목과 취향의 결정체인가요? 17 spouse.. 2017/05/17 5,279
688187 노트5 하고 G6 어느 것으로 할까요? 4 도움 말씀 .. 2017/05/17 1,040
688186 홍발정 별명하나 더 늘었네요 9 .... 2017/05/17 2,558
688185 12만원짜리 선물을 받았는데 11 ... 2017/05/17 2,262
688184 한겨레와 안수찬의 '문빠' vs 한겨레 창간위원 문재인. 기레기.. 6 배은망덕한 .. 2017/05/17 1,042
688183 영어 초보 토익 8개월만에 700 가능할까요? 5 duddj 2017/05/17 1,932
688182 문대통령 탁구 실력 11 ar 2017/05/17 2,248
688181 제가요즘 스웨덴 노르웨이 가고싶다.. 4 2017/05/17 1,364
688180 옛날에 본마망 체리쨈 있지 않았어요? 2 호롤롤로 2017/05/17 657
688179 집을 살까요? 여기서 전세를 더? 7 ... 2017/05/17 1,952
688178 머리카락 굵어지고 볼륨있어보이는 샴푸좀 추천해주세요~~ 28 aa33 2017/05/17 4,551
688177 코스트코 양재나 공세에서 '생강젤리' 보신분 계세요? 15 ㅇㅇㅇ 2017/05/17 2,388
688176 한인 게스트하우스 도움이요^^ 3 게스트하우스.. 2017/05/17 617
688175 이니 하고싶은거 다해~ 5.16(화) 5 취임 8일차.. 2017/05/17 1,276
688174 우리가 살아낸 지난 시절? 19 특종tv연예.. 2017/05/17 1,642
688173 펌) 김정숙 여사 김씨 표현한 오마이뉴스 이주영 기자와의 대화 .. 41 arzute.. 2017/05/17 13,688
688172 정말 고마운 미국사람... 4 phua 2017/05/17 1,521
688171 6세 남아애 쥐잡듯 혼내고 유치원 보냈어요 ㅠㅠ 32 ㅇㅇㅇㅇ 2017/05/17 5,644
688170 고등학교 등하교 각 한시간이상 통학 할만한지요? 5 고등전학 2017/05/17 974
688169 만삭 초산모인데 출산이 너무 두렵습니다 ㅜㅠ 40 ㅠㅠ 2017/05/17 4,542
688168 42세 직장생활. 기싸움 4 . 2017/05/17 3,178
688167 샴푸 추천 부탁드려요~^^ 4 ........ 2017/05/17 1,382
688166 언론이 이제는 국민을 가르치려 드네요 10 Dd 2017/05/17 1,452
688165 볼처짐에 안면거상하고 싶은데 50 2017/05/17 1,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