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낳고 70킬로그램에서 46킬로그램이 되었어요.
24킬로그램을 덜어내긴 위한 노력은 눈물 겨웠죠.
5년넘게 유지중이고 지금은 필라테스 발레 요가로 다져진 태생이 날씬쟁이라고 속일만큼 누가봐도 늘씬한 몸이 되었죠.
그런데 빵 끊은지 너무 오래되었어요. 원래 빵 떡 케이크 너무 좋아했지만 날씬한 몸과 입속의 즐거움을 맞바꾸었어요.
한번씩은 정신줄 놓고 빵을 흡입하던 뚱보시절의 느긋함이 그립기도해요.
입에대기 시작하면 다시 끈을 놓을까봐 그쪽은 쳐다보지도 않고 살고 있어요.
오늘도 온몸이 팽팽하게 필라테스하고 들어와 목살에 상추쌈 먹으며 혼잣말로 아~~케이크 먹고싶다 케이크만 영원히 먹고싶다 그렇게 읖조렸네요 ㅠ
수많은 제약회사와 다이어트전문의 들이 있지만 아무도 먹어도 살안찌는 약을 개발하질 못하는걸보니 그건 아예 불가능한 일인가보네요.
먹어도 살안찌는 체질가지신분들 정말로 물질적인 유산받은것만큼 큰 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