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연인관계는 헤어지면 정말 부질없는것 같아요

... 조회수 : 6,206
작성일 : 2017-05-15 16:44:21
헤어지고 나니 행복했던 시간 그동안의 추억 다 무슨소용인가 싶고

참 부질없네요

결혼으로 가지 못하면 나이만 먹게하는 주범이네요


정말 사랑했어서 행복했던 선물이라고 여기자고 마음 먹었지만

참 허무하네요... 사실이 그렇네요
IP : 121.189.xxx.171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5.15 4:45 PM (49.142.xxx.181)

    자식낳고 산 부부도 이혼하면 아무것도 아닌 관계.. 아니 남보다 못한 관계인데요..
    어디서 마주칠까봐 두려운 관계...

  • 2. 남편도
    '17.5.15 4:45 PM (221.127.xxx.128)

    이혼하면 끝인걸요
    그건 같이 산세월 다 끝인거죠....남이고...

  • 3. 법적으로
    '17.5.15 4:47 PM (49.1.xxx.183)

    혼인해도 이혼하면 끝인데요

  • 4. 다 남
    '17.5.15 4:49 PM (106.240.xxx.214)

    자식빼곤 다 남이예요. 자식이 날 남으로 생각해서 그렇지

  • 5.
    '17.5.15 4:49 PM (211.114.xxx.77)

    정말 그래요. 끝나면 다 부질없다는거. 있을때 잘해야 된다는거.
    단... 아니다 싶은 남자는 빨리 떠나보내야 한다는거.
    그런거 아니고 정말 괜찮다 싶은 남자라면. 정말 정말 떠나보내지 마세요. 헤어지면 다 끝이에요.

  • 6. 몇십년 산부부도
    '17.5.15 4:53 PM (221.167.xxx.125)

    마찬가지에요 돌아서면 남보다 못해요

  • 7. .....
    '17.5.15 4:55 PM (114.202.xxx.242)

    저는 젊을적에 헐리웃 여자스타들중에, 연애만 하고, 아이들은 따로 입양해서 키우는거 보면, 그냥 연애만 하지, 뭘또 결혼도 안했는데 번잡스럽게, 아이는 또 키워보겠다고 둘 셋씩 입양해서 키우나.. 힘도 좋고, 시간도 많다 그랬는데, 결혼하고 나이들어보니 그녀들의 선택이 사실 너무나 이해가 가요.
    내가 같이 양육을 해서 그 어린 아이들의 어린시절을 함께 하는것 그 이상의 행복을 주는 남자는 사실 만나기 어렵겠구나 이걸 그녀들은 결혼도 안해보고 안건가?? 어찌 알았쓰까.. 참 궁금했는데, 어찌보면 스타가 되어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많은 연애를 하면서,이성간 남녀관계라는게 참 부질없구나 라는건 경험으로 체득한거 아닐까 해요. ^^;
    사실 결혼해서 남편이란게 생겨도, 이혼한것도 아니고 끝나지 않아도 가끔 저는 남편이란 존재가 부질없다고 느낄때가 많아서.ㅜ

  • 8. 음..
    '17.5.15 4:58 PM (14.34.xxx.180) - 삭제된댓글

    관계는 끝났지만
    그 연애하는 과정동안
    내가 좋아했을때 한 말과 행동들, 화났을때 한 말과 행동들
    갈등하고 짜증내고 질투하고
    엄청난 희노애락을 공유하고
    그러면서 나자신은 어떤식으로 변화하고
    이런거 쫙악~~생각해보면
    내자신에 대해서 엄청나게 알게 되고 이해하게 될꺼예요.

    저는 연애 몇번하고 나서
    인생관이 많이 변해서
    좋았어요.

    지금 40대중반인데 그때 연애했을때(남자가 떠오르는것이 아님)
    내자신을 돌이켜보면
    엄청 재미있어요.
    내가 얼마나 한심하게 굴었던거, 내가 질투나면 얼마나 이상한 행동을 하는거
    내가 관심받기 위해서 어떤 노력을 했던거....
    이런거 새록새록 재미있어요.

    늙어서 남는건 연애했던 그 기억이 가장 남습니다.

    맛집에서 맛있는거 먹었던 기억이 아니구요.

  • 9. ㅎㅎㅎㅎ
    '17.5.15 5:00 PM (119.192.xxx.44)

    최근 송혜교가 한 인터뷰에서도 나온 말이잖아요. 헤어지면 다 소용없다. ㅎㅎㅎㅎㅎ
    연예인들만 봐도 공개 연애 sns에 사진 신나게 올리고 한참 좋아죽더니 결국 헤어지고
    금방 새로운 사람 만나거나 결혼해서 아들,딸 두고 잘 살잖아요.
    진짜 좋은 사람은 곁에 두고 싶지 헤어지고 싶지 않아요. 결혼해서 자식낳고 살다 이혼하는 거 하고는 또 다른 거겠지만 ..

  • 10. ..
    '17.5.15 5:05 PM (175.223.xxx.53)

    결혼이라는 결과가 정해져 있어서 더 그러지 않겠어요
    결혼안해도 되는 사회가 얼른 왔으면 좋겠어요
    정말 너덜너덜해졌습니다ㅠ

  • 11. ㅁㄹ
    '17.5.15 5:09 PM (14.46.xxx.14)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애야 말로 인생에 있어서 최고 재미죠 ..

  • 12. ..
    '17.5.15 5:22 PM (125.178.xxx.196)

    에너지랑 돈 시간이 아깝긴하죠

  • 13. 연락2
    '17.5.15 5:51 PM (114.204.xxx.21)

    음...그러긴 하지만...뭐..여행 같은거 아닌가요? 연애란게..
    경험하면서 많이 배우고 또 마땅히 할일 없으니...뭐 배우고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시간이 아까울 만하지만..전 그닥...

  • 14. 인간관계는
    '17.5.15 6:40 PM (59.6.xxx.151)

    같이 있는 순간을 위한 거에요
    추억이야 추억이고 가치 자체가 함께 한 순간이죠
    모든 인간관계에 해당됩니다

  • 15. ...
    '17.5.15 7:10 PM (1.238.xxx.165)

    그래도 나이들면 그런 추억으로라도 살아가는 거에요

  • 16. 공수레공수거
    '17.5.15 8:18 PM (117.111.xxx.130)

    그렇게따지면 다 소용없어요 영원한건없어요 결국 한줌흙으로가는것을

  • 17. 그래도
    '17.5.15 8:35 PM (223.62.xxx.45) - 삭제된댓글

    저는 남편말고 가끔 꺼내볼수 있는 첫사랑 있어 좋았다 생각해요.

  • 18. midori7
    '17.5.15 8:49 PM (223.62.xxx.234)

    만나는 순간 행복했으면 그걸로 된거죠

  • 19. wisdomgirl
    '17.5.15 10:27 PM (175.223.xxx.81)

    그래서 추억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8283 이 모든사태는 댓글부대가 원인이라는 망치부인 17 richwo.. 2017/05/17 1,542
688282 한경오가 참여정부 물어뜯었다는 증거를 내놓아라?! 14 옛다! 2017/05/17 1,560
688281 대학생 아들 둘 카드 줬더니 11 한도카드 2017/05/17 6,998
688280 화력발전소 운영중단해서 전기요금 올라간단 분 보세요 7 . . . 2017/05/17 881
688279 '미움받을 용기' 책을 읽고 이해가 잘 안되는 부분이 있어요. 5 궁금 2017/05/17 2,858
688278 정치알바에...82 나와요~ 14 좋아요 2017/05/17 1,954
688277 미국 싱크탱크 CSIS, 록히드에 로비받고 사드 홍보 1 CSIS 2017/05/17 511
688276 인테리어 좋은 카페요 창업이 대세인가요 1 2017/05/17 791
688275 분양받은 아파트 2 Qqq 2017/05/17 1,446
688274 Mb 코미디 하네요.셀프미담.. 11 .... 2017/05/17 2,211
688273 靑경호실, 이영선 직위 해제..'朴 비선 진료' 기소 감안 15 2017/05/17 3,211
688272 이촌동에 아파트를 샀어요 6 ***** 2017/05/17 4,935
688271 사후피임약 먹고도 임신하신 분 있으신가요? 4 아오 2017/05/17 4,910
688270 필독 바랍니다))) 꼭 봤음 하는 어느 어느 기자의 글 11 무무 2017/05/17 1,497
688269 우울이란 감정을 느껴본적이 별로 없는 밝은 분 계세요? 14 1ㅇㅇ 2017/05/17 2,750
688268 워킹맘들 옷값 어느정도 지출하시나요? 8 - 2017/05/17 3,299
688267 부추부침개로 한끼 때우려는데 밥 말고 같이 먹을만한 거 뭐 있을.. 4 11 2017/05/17 1,503
688266 반팔티가 40만원이면 사시겟어요? 24 맘갈등 2017/05/17 5,352
688265 은행의 PB 센터에서 일하려면? 3 뭘까 2017/05/17 1,122
688264 엄청 두툼하게 속넣은 햄버거는 어떻게 먹는 건가요? 17 마이 2017/05/17 4,607
688263 오마이 10만인클럽 만육천명 드디어 깼네요 31 2017/05/17 3,429
688262 광주에 볼거리 먹거리 많은 재래시장 어디예요? 6 지여니 2017/05/17 913
688261 문 대통령, 이영렬·안태근 돈봉투 만찬 감찰 지시 10 고딩맘 2017/05/17 1,639
688260 가래에 좋은 약이 뭐 있을까요? 12 ,,, 2017/05/17 4,133
688259 브라 어떻게 구입하세요? 12 E컵 2017/05/17 3,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