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날씨가 좋아서
남편과 공원 구석쯤 앉아서 네입클로버 구경하고 있는데
뒤로 지나가는 젊은부부가
아빠ㅡ엄마 핫도그 사주세용
엄마ㅡ안돼(아주큰소리로 ᆢㅎㅎ)
제가 쳐다보니
아기는 11개월쯤 걷지도 못하는 아기를 아빠가 질질끌고
따라가면서
아빠ㅡ지원이 핫도그 모꼬시포요~
계속 그러면서 따라 가더라구요
아기이름이 지원인가보던데ᆢ
아직 핫도그먹을 나이는아니고
아빠가 먹고싶은지 계속 조르는 모습이 웃겼어요 ㅎㅎ
저도 식탐이 많고
신기하게 외출만하면 배고프고 목이 말라서ᆢ
애들 어릴때 애아빠한테 저짓???많이 했는데
아뭏던 옛날생각 났어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식탐있으신분 이해ㅎㅎㅡ공원에서 웃긴장면
사주세요~ 조회수 : 2,372
작성일 : 2017-05-15 16:40:50
IP : 112.152.xxx.22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덕분에7
'17.5.15 4:48 PM (223.38.xxx.173)입가에 빙그레 ^----^ 미소가 지어지는 풍경이네요^^
2. ㅋㅋㅋㅋㅋ
'17.5.15 6:28 PM (59.13.xxx.210)귀엽네요ㅎㅎ
3. 확실한건 11개월은 아닐겁니다.ㅋ
'17.5.15 6:34 PM (1.238.xxx.39)11개월에 못 걷는 애는 많지만
11개월에 저 정도로 말할수 있는 애는 전혀 못 본듯...
문장으로 구사하려면 적어도 두돌 즈음.4. 지원이 맘을 잘 아는
'17.5.15 6:59 PM (125.141.xxx.28)아빤가 보네요ㅋ
5. 지원이가 아니고
'17.5.15 8:14 PM (112.152.xxx.220)지원이 아빠가 ㅎㅎ
지원이 끌고가면서ᆢ
지원이 핫도그모꼬싶포요~~했다구요 ㅎ
지원이는 공갈 젖꼭지 물고 말못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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