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에 막대한 손해를 끼치고 있는 랜섬웨어 ‘워너크라이(WannaCry)’가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피해 규모가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발 빠르게 대국민 행동요령을 배포하며 힘쓴 게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송정수 미래창조과학부 정보보호정책관(국장)은 15일 미래부에서 열린 기자단 브리핑에서 “CJ CGV 광고 서버가 일부 감염된 것을 포함해 현재 5개 기관이 피해 사실을 신고했고, 3개 기관에서 문의해왔다”며 “현재로서는 감염 PC가 10대로 집계돼 피해가 크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정부나 공공기관의 피해 사실은 없다”며 “국가 및 공공기관은 망분리 정책을 써서 업무망과 인터넷망이 분리돼 있고 보안패치도 잘 돼 있어 피해가 없는 것 같다”며 “설사 랜섬웨어에 공공기관 PC가 감염된다고 해도 인터넷PC에는 자료가 거의 없어 큰 피해는 우려 안된다”고 부연했다.
하지만 그는 “비용 문제로 윈도우 업데이트를 꺼려서 구 버전의 윈도를 쓰는 병원이나 대학, 학교 등이 조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http://www.edaily.co.kr/news/NewsRead.edy?SCD=JE41&newsid=02850326615929248&D...
이전 정부와 참으로 많이 비교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