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연애때 서로 존대하다 결혼까지 하고 사시는 커플 계신가요??

잘될꺼 조회수 : 1,517
작성일 : 2017-05-15 12:51:49
그런데도 서로 재미있게 지내시나요
존대하면서 지내면
밝고 명랑하고 위트있고 장난치는 그런 캐미는
안나오지 않나요?
말이 편하다보니 다투는 경우가오면
남자는 자존심이 상한기분이 드는거같고
여자도 말이 너무 거칠어지고요

여자만 존대하는거 보다
남자도 같이 존대하는 커플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어떤가요
IP : 122.34.xxx.20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존대해도
    '17.5.15 1:06 PM (125.140.xxx.1)

    존대하면서도 얼마든지 왔다갔다하며 유머러스할수 있어요 다 성격이예요 ~애교 유쾌 센스 등등

  • 2. 12233
    '17.5.15 1:10 PM (125.130.xxx.249)

    아래에도 댓글 달았는데..
    완전 서로 극존칭하진 않거든요..
    어른한테 하듯..

    예를 들어..
    왜 나는 이렇게 해달라는데.
    안해주는거야!!!! 하면..
    그말에 짜증 감정이 들어가잖아요.

    근데 존대말 쓰면.
    중간 말은 같고. 끝말만.
    왜 나는 이걸 원하는데. 자기는 안해주는거에요?
    이렇게 말하죠.
    글고 호칭도. 너.니.. 가 안 나와요.
    자기.. 당신이 되죠..

    확실히 상대방도 기분 나쁘게 안 들리고.
    제 기분도 안 상해요.
    덜 싸우구요.

    장난치는 케미도 존대하면서 할수 있어요.
    습관 붙으면. 어색하지 않아요.

  • 3. ....
    '17.5.15 1:10 PM (116.41.xxx.111)

    저희 커플이요..한살차이 연상연하커플인데요. 애프터 받고 두번째 만남에서 그땐 우린 서로 존댓말 쓰자고 해서 (전 속으로 놀랬거든요. 사실 서로 존대가 로망이었기 때문에) 연애기간 결혼해서 계속 존댓말 씁니다..가끔 트러블있어서 서로 싸울떄도 뭐 말 놓거나 그러지도 않아요. 아주 재미있게 살아요.. 남편은 다정다감한 편이고 자상하고 말은 별로 없는 편이고 제가 부탁하는 건 다 들어주고 사소한 말 하나하나 다 챙겨줘요. 저는 남편한테 애교가 많고 사랑표현 많이 하는 편이에요. 우린 젤 존중하고 가까운 친구같은 느낌이에요.. 40대 초반에 만나서 결혼한 만혼커플입니다.

  • 4. 우외
    '17.5.15 1:20 PM (175.223.xxx.205) - 삭제된댓글

    부럽네요
    저희부부는 다툼이 많았는데
    이제부터라도 존대해봐야겠어요

  • 5. ...
    '17.5.15 1:36 PM (203.255.xxx.49)

    결혼 20년차고 연애때부터 지금까지 죽 존대해요.
    존대말땜에 밝고 위트있고 명랑하고장난치는 케미가 안나올거라는건 편견일뿐
    오히려 서로 존중하는 태도 덕에 평소 관계가 좋으니까 케미도 더 좋음

  • 6. 우리집
    '17.5.15 3:51 PM (183.102.xxx.98)

    연애때부터 지금까지 21년동안 서로 존댓말써요.
    코메디부부입니다. 우리집에선 웃음소리가 그치는 시간이 없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1360 헬스클럽 결정해야 하는데... 6 고민 2017/05/26 940
691359 새우 조리시 껍질이 맛에 영향을 주나요? 4 2017/05/26 812
691358 일본에 사시는 82님들,, 일본도 부동산 폭등인가요? 4 부동산 2017/05/26 1,919
691357 가슴수술말고 모양 좀 바꿀수 없을까요 4 ^^ 2017/05/26 1,887
691356 중학교 위장전입 5 궁금 2017/05/26 3,630
691355 살림 못하는 여자의 살림법 13 ㅇㅇ 2017/05/26 7,006
691354 이낙연은 13 이제 2017/05/26 2,822
691353 단독-전작권, 3~4년 앞당겨 2020년대초 환수 추진 8 전시작전권 2017/05/26 667
691352 국회의원 위장전입 전수조사 민원 넣었답니다 22 .... 2017/05/26 4,755
691351 헤어지고나서요 자기가 만족하는사람 만나기까지 오래걸리셔서 힘드신.. 1 아이린뚱둥 2017/05/26 903
691350 재벌들과 자한당 2 김상조교수님.. 2017/05/26 462
691349 연예인 공항 협찬 의류 1 ... 2017/05/26 1,233
691348 어머낫.청문회 때 참고인 김혜숙 교수님 총장 되셨네요. 4 직선제의 힘.. 2017/05/26 1,125
691347 노래와 연주 그리고 최고의 보컬로 꾸며진 콘써트 2 Phil 2017/05/26 396
691346 경옥고 드셔보신분 3 겨오 2017/05/26 2,726
691345 카톡은 행정업무용도로 ? 7 카톡 2017/05/26 823
691344 홍노인은 주소가 잠실이라던데 ... 2017/05/26 815
691343 콩나물 냉국 어떻게 해야 맛있나요? 5 선선 2017/05/26 1,256
691342 근무복으로 입을 검정 바지 브랜드 추천좀 .. 2017/05/26 619
691341 어떤직업이 다이나믹한 직업이라고 생각하세요? 6 아이린뚱둥 2017/05/26 1,471
691340 쿠쿠밥솥 냄새 3 xlfkal.. 2017/05/26 1,441
691339 머리가 다 탔어요ㅜㅜ어떡해요 6 ㅜㅜ 2017/05/26 3,670
691338 [단독] '4대강' 겨누고 있는데, 골프 즐기는 이명박 '여유'.. 9 쥐박이는 라.. 2017/05/26 2,314
691337 항생제와 한약 같이먹음 안되는거맞죠? 7 궁금 2017/05/26 4,186
691336 밀* 쑥 와플 잘 아시는 분!! 궁금 2017/05/26 3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