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드신분들께 힐링되는 시 한편 소개해요
작성일 : 2017-05-15 10:11:48
2348779
여인숙
인간이라는 존재는 여인숙과 같다.
매일 아침 새로운 손님이 도착한다.
기쁨, 절망, 슬픔
그리고 약간의 순간적인 깨달음 등이
예기치 않은 방문객처럼 찾아온다.
그 모두를 환영하고 받아들이라.
설령 그들이 슬픔의 군중이어서
그대의 집을 난폭하게 쓸어가 버리고
가구들을 몽땅 내가더라도.
그렇다 해도 각각의 손님을 존중하라.
그들은 어떤 새로운 기쁨을 주기 위해
그대를 청소하는 것인지도 모르니까.
어두운 생각, 부끄러움, 후회
그들을 문에서 웃으며 맞으라.
그리고 그들을 집안으로 초대하라.
누가 들어오든 감사하게 여기라.
모든 손님은 저 멀리에서 보낸
안내자들이니까.
- 잘랄루딘 루미-
IP : 110.70.xxx.2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688673 |
위키에 총무에 대해 이렇게 나왔는데 사실인가요? 2 |
.. |
2017/05/18 |
619 |
688672 |
헤어 로션 아시는 분 있을까요? 4 |
... |
2017/05/18 |
1,135 |
688671 |
lg에서 전화와서 에어콘점검 해준다는데ᆢ 6 |
ᆢ |
2017/05/18 |
1,414 |
688670 |
갑자기 급늙어보이는데 이유가 뭘까요? 30대 후반이에요 ㅠ 7 |
!!!!! |
2017/05/18 |
3,087 |
688669 |
퉁쳐지는 내 삶의 '문제'와 퉁치려는 나의 '정답' 찾기 |
내'마음'의.. |
2017/05/18 |
403 |
688668 |
팬클럽 해체라뇨....??? 18 |
어떤닉넴 |
2017/05/18 |
2,886 |
688667 |
올해 오이지를 안 담으려고 하는데요 2 |
음 |
2017/05/18 |
1,485 |
688666 |
유학생들 용돈 송금 4 |
짠내 |
2017/05/18 |
1,405 |
688665 |
집값 내리자는 사람들 너무 웃기네요 29 |
ㅎ |
2017/05/18 |
4,376 |
688664 |
고개 움직일때마다 드르륵 드르륵 소리가 계속 나는데요 3 |
왜일까요? |
2017/05/18 |
1,979 |
688663 |
트럼프 "조건되면 '관여'로 평화만들 의향" 3 |
한반도평화 |
2017/05/18 |
677 |
688662 |
버러지 하나 벌써 기어나왔어요, ㅋ 6 |
나 원 참 .. |
2017/05/18 |
1,956 |
688661 |
모눈종이에 무엇인가를 그리고 싶은데 1 |
엉뚱 |
2017/05/18 |
499 |
688660 |
돌봄 교사 양성과정(기초) 모집합니다. 2강 전까지 신청가능합니.. |
참누리 |
2017/05/18 |
1,193 |
688659 |
반포 JW메리어트 피트니스 센터 |
궁금 |
2017/05/18 |
892 |
688658 |
기억을 기억하라... |
... |
2017/05/18 |
321 |
688657 |
종이신문도 프레임?을 바꿔보는게 어떨까요? |
이젠 |
2017/05/18 |
300 |
688656 |
90일 출산 휴가에서 마지막 30일은 월급 안주는 거에요? 7 |
........ |
2017/05/18 |
1,162 |
688655 |
마음이 따뜻한 분은 어디에 있나요? 6 |
마음 |
2017/05/18 |
1,392 |
688654 |
며칠전 김슬기 글중에 3 |
00 |
2017/05/18 |
3,155 |
688653 |
정규직 취업제의가 왔는데 너무 갈등됩니다. ㅠㅠ 26 |
워킹맘 |
2017/05/18 |
5,332 |
688652 |
세금 좀 공평하게 걷읍시다. 5 |
... |
2017/05/18 |
959 |
688651 |
오늘 5.18이라고 일베충들 부들부들 한다더니 49 |
ㅇㅇ |
2017/05/18 |
1,399 |
688650 |
뒤늦게 석박사 하면서 초딩아이 키워보신 분 계신가요 9 |
ㅏㅐ |
2017/05/18 |
1,196 |
688649 |
손에 열감이 느껴지고 화끈화끈 따끔따끔해요ㅜㅜ 2 |
ㅜㅜ |
2017/05/18 |
2,99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