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들 핸드폰문제에 대한 남편과의 의견충돌

. . 조회수 : 869
작성일 : 2017-05-15 09:21:54
중2,초5 아이가 있습니다
특히 중2짜리가 집에 오면 잘때까지 핸드폰을 손에서 놓지않아요
밥먹을때보면 각자 핸드폰 하고 있어요
사실 남편도 똑같습니다
집에오면 침대에 누워서 잠들때까지 핸드폰만 봅니다
식탁에서도 폰을 켜놓고 보면서 먹고요
그런데 오늘 아침에 저더러 애들 밤9시부턴 폰을 금지시키라는 거에요
너무 심하다면서
그래서 제가 그럼 부모가 먼저 9시부턴 폰을 하지말아야된다 하고 말했더니 버럭하면서 하는 소리가
왜 애들과 어른을 동일한기준으로 보냐네요
그럼 어른이 술먹으면 애들도 술먹어도 되냐고
어른은 해도 되고 애는 하면 안된데요
제가 솔선수범 하는걸 보여줘야 금지시킬 명분이 생기는거다 이렇게 말해도 눈을 부라리면서 저렇게 말하네요
남편의 생각이 맞는건가요?
IP : 1.221.xxx.9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무리
    '17.5.15 9:25 AM (175.118.xxx.94) - 삭제된댓글

    남편을 맘대로는못하죠
    일단저는 저부터 못해요 핸폰없음못살듯ᆞᆞ

  • 2. ㅇㅇ
    '17.5.15 9:28 AM (121.124.xxx.207)

    두분 말씀 다 맞아요.
    어른이 모범을 보여야 하는 것도 맞지만,
    아이와 어른은 다른 기준이 필요한 것도 맞죠.
    타협점을 찾으세요...

  • 3. 그러게요
    '17.5.15 9:29 AM (14.47.xxx.244) - 삭제된댓글

    어른이 모범을 보여야 하는 것도 맞지만,
    아이와 어른은 다른 기준이 필요한 것도 맞죠.
    하나부터 열까지 애랑 같이 갈수는 없죠.

  • 4.
    '17.5.15 9:32 AM (14.47.xxx.244)

    어른이 모범을 보여야 하는 것도 맞지만,
    아이와 어른은 다른 기준이 필요한 것도 맞죠.222222

    하나부터 열까지 애랑 같이 갈수는 없죠.
    특히 아빠도 안하니까 너도 하지마라 보단
    아직 너희는 학생이고 성장하는 단계니 하지 말라는게 나중에 트러블을 줄일수 있을꺼 같아요..

  • 5. ....
    '17.5.15 9:34 AM (1.227.xxx.251)

    남편은 자기가 아이들과 정해야지
    왜 부인에게 지시하는 거죠? 아이들과 직접 갈등은 싫고, 엄마에게 다 떠넘기는건가요

  • 6. zz00
    '17.5.15 9:35 AM (49.164.xxx.133)

    아빠는 계속 폰보고 있으면서 애들보고 폰 보지 말라하면 애들이 말 들을까요 아빠말이 우수울것 같네요 아빠폰 보면서 의지력 약한 애들이 잘도 참겠어요

  • 7. ...
    '17.5.15 10:00 AM (39.115.xxx.198) - 삭제된댓글

    골초인 분이 자기 아이가 담배피는 것을 알고 그냥 맞담배만 안피웠음 좋겠다 하더군요.
    안좋은 걸 알고있지만 본인도 해야한다면 타협점을 찾는게 맞죠.

  • 8. ....
    '17.5.15 6:06 PM (58.233.xxx.131)

    아이들과 같이 있을때는 안하는게 맞지 않나요?
    근데 아이들도 안하니 어른들도 무조건 하지말라는건 좀 말이 안되는듯 하구요.
    전 주말에 가족들이 식사할때 종종 남편이 핸드폰 갖고와서 옆에두고 야구보려고 하거나 만지막거릴때는 제가 좀 지적하는 편이에요.
    애들은 핸드폰도 없는데 본인은 애들앞에서 가족과 함께 있는 시간마저 보려고 하면 좀 그건 아닌거라 생각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9234 어느 초등생의 절절한 엄마생각 7 ㅠㅠ 2017/05/20 3,294
689233 소개팅 나가서 호칭 어떻게 하나요 2 소개팅 2017/05/20 2,313
689232 일반사무.. 3 .. 2017/05/20 585
689231 다음 기사 댓글에 더보기가 않되요 3 .. 2017/05/20 424
689230 돈 없는 사람들은 6월까지 집 사야 한다던데요? 27 .. 2017/05/20 18,641
689229 오늘자 오마이 지수 - 15,728 5 망해랏~~ 2017/05/20 1,710
689228 지나간 대선토론 보려는데 추천할게 있으세요? 5 달님 보려구.. 2017/05/20 386
689227 탈핵단체 "고리1호기 정지 계기로 '탈핵원년' 선포하자.. 3 ........ 2017/05/20 523
689226 고2 때까지 공부 못하다가 고3 때 확 오르는 경우 보셨나요? 15 2017/05/20 7,178
689225 어릴적 결핍은 언제쯤 치유 될까요? 9 .... 2017/05/20 2,524
689224 이 인간들은 홍가 같은 자들인가요? 한명숙 전 총리, 옥중 편지.. ... 2017/05/20 832
689223 여자들 남자 뒷태(?)에 환장하는 이유가 뭔가요? 13 ㅇㅇ 2017/05/20 6,701
689222 모임에서 2-3살 차이나는 줄 알았더니...10살 1 .. 2017/05/20 2,752
689221 외국에서 체했을때 어떻게요? 15 ㅇㅇ 2017/05/20 6,285
689220 무시한다, 무시당한다의 뜻이 여러가지 인가요.... 2 renhou.. 2017/05/20 634
689219 폰으로 인스타 보는데 사진이 다 안보여요 1 Pp 2017/05/20 765
689218 뭐죠 중년 남녀 쌍으로 놀러간다는글 지웠네요 3 2017/05/20 2,782
689217 남3여3 여행글 2 ??? 2017/05/20 2,176
689216 대학교 축제 가수섭외 10 gg 2017/05/20 2,411
689215 새신발인데, 발 꺾이는 부분이 아파요 3 신발 2017/05/20 4,774
689214 옛 동네 친구의 눈물 4 인연 2017/05/20 3,010
689213 검사되려면 어떻게해야하나요? 6 검사 2017/05/20 3,102
689212 언제쯤되면 자식이 좀 덜 예뻐지나요? 14 엄마 2017/05/20 6,245
689211 올해도 자위대 창설 ㅇㅇ 2017/05/20 466
689210 노통때 사람들이 문님 곁에 고스란히 많아요 17 가만보면 2017/05/20 4,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