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경력 없어도 소소하게는 벌수 있어요.
59세라고 하시더라구요.
그 사무실 청소해주시는거 벌써 4-5년째인데
뭐 작은 사무실이고 청소거리가 많지는 않아요.
주 3일 한시간 반 청소하고 지금은 월 46만원 받으세요.
명절 때는 5만원씩 더 받으시구요.
경력이나 자격증 없어도 사무실 청소 꾸준히만 해도
이런 정도는 벌어요.
이 여사님은 우리 사무실 말고도 다른 사무실 청소도 하신대요.
사무실 입장에서도 꾸준히 와서 청소 해주니
사무실 청결도 유지되고 신경 쓸 일이 줄어들어 편하고요.
솔직히 제가 봐도 그다지 힘든 일이 아니예요.
사무실에서 요리하는 것도 아니고 빨래도 없고
그냥 청소 뿐이니까요. 긴 시간 하는 것도 아니고.
저희 친정에서 일 도와주시던 분도
매일 출근해서 요리 빨래 청소 등등 해주시고
월 190 받으시구요.
제가 아는 60세 분은 주 3회 반일 도우미 하면서
요양보호사 자격증 따서 요양보호사로 일하러 다니세요.
도우미 일보다 더 보수가 많다네요.
일단 어디에서 돈을 벌어야할지 모르겠다면
YWCA, 우렁각시 홈 마스터 같이 생활 도우미 연결해주는 곳에
등록해서 일하는 것도 있고
개인적으로 아는 사무실에서 청소하는 것도 가능하구요.
자격증 없다고 학벌 없다고
전혀 돈 벌 방법 없는거 아니라고 생각해요.
이런 사무실 청소 두개만 맡아도
거의 월 100은 벌수 있다고 봐요.
일단 일을 시작하면서 요양보호사 자격증 따는 것도
방법이구요.
1. ...
'17.5.15 6:27 AM (58.230.xxx.110)이젠 150이 아니고 100인가요?
2. 100 이 어딘가요
'17.5.15 6:35 AM (121.191.xxx.158)경력없이 월 100 이 어딘가요.
이게 일년 계속하면 1200 되는 거예요.
그렇게 시작하면서 더 벌길 찾아볼수 있다고 봐요.3. 절박
'17.5.15 6:46 AM (112.163.xxx.122)정말 절박한 사람은
50만원 100만원 벌어서는 안 되고
50만원 100만원만 벌어도 되는 사람들은
절박 하지 않거나 내가 그런 일을..못 하겠다는 사람 이예요
그 사람들 속에 들어 거 보지 않고는 단순한 잣대로
재단 하기에는 다 담지 못 하는 부분이 있어요4. 헉
'17.5.15 6:56 AM (39.118.xxx.103) - 삭제된댓글사무실 청소 시급이 2.5만원이 넘는단 말씀이고
친정 도우미분 일급이 거의 10만원이란 말씀인데
요양보호사가 또 그보다 낫단 말씀이네요?
요양보호사 시급 8천원인가? 로 들었는데요…5. 글쎄요.
'17.5.15 7:06 AM (124.53.xxx.240) - 삭제된댓글사무실이 몇평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렇게 많이 안줘요.
사무실 크기에 따라 다르겠지만,
일주일에 두번, 직원들 출근하기전에 와서
청소 해놓고 가시고 월 15만원 드렸어요.6. 절박님말에 동감이구요
'17.5.15 7:43 AM (124.54.xxx.150)그리고 사무실 청소일 그렇게 한시간반 일하고 그렇게 주는 곳 구하기가 하늘에 별따기에요 그리고 월급 제대로 받으려면 대개는 새벽같이 나가서 오후세네시까지 일해야하는데 어린애들 키우는 엄마들은 그게 또 쉽지가 않죠 아침에 애들 돌볼 누군가가 필요하거든요 남편이 적극 도와줘야하는데 남자들이 와이프가 돈벌러오는건 좋은데 자기일이 늘어나는건 제대로 감당 못하더라구요
7. 청소
'17.5.15 7:44 AM (1.253.xxx.228) - 삭제된댓글제 친구가 투잡 뛰어요.
퇴근 후 조그만 소아과 청소하는데 구경간적 있어요.
원장실,,로비,휴게실겸 방,청소기로 밀고 화장실 청소하고 휴지통 비우고, 쓰레기봉투
정리하고,대충 저정도 하는데 대충 한 시간정도 걸리더라구요.근데 친구가 일머리가 없고
행동이 좀 굼떠서 그러는데 빠릿빠릿한 사람이 하면 30분 정도에도 가능할거 같더라구요.
수고비는 일요일 쉬고 주6일해서 40만원이래요.
어떨땐 오후에 안가고 새벽에 가서 하고 오기도 하구요.
지금은 자기 동생에게 넘겼다고 하네요.8. ...
'17.5.15 7:45 AM (223.62.xxx.188)원글 이런일 다 해보고 말하는거지요?
정말 주제넘긴........9. 실제로
'17.5.15 8:26 AM (121.191.xxx.158)제가 근무하는 사무실이라 확실하게 알아요.
주 3회 1.5시간 청소.
처음 시작할 땐 40 만원이었고
지금 몇년되어서 46 만원이예요.10. 저는
'17.5.15 8:32 AM (121.191.xxx.158)결혼 전부터 돈 벌가 시작해서
여태 한시도 일을 쉬어본 적 없은 사람입니다.
애 낳는 날까지 일했어요. 미련하게.
일하면서 보면 일자리는 꽤 있어요. 본인이 성실하게 하면요.
사람 구하는 입장에서 보면 꾸준히 일을 하는 사람이면 되는게
막상 그렇게 꾸준히 일하는 사람이 드물어요.
이런 자리 없다는 분들은 정말 구해보기나 하고 말하는 건가 싶네요.11. 나랑 딱 맞는 게 없는거죠
'17.5.15 8:38 AM (1.233.xxx.131)일자리도 많고 구직자도 많은데 나랑 딱 맞는 게 없는거죠.
사무실 청소 시간당 만원 준다고 나온 거 봤어요. 하루 두시간인데 주 2일이고 시간이 좀 이르죠.
원글님 사무실은 정말 많이 주는거네요.12. 풀향기
'17.5.15 8:51 AM (58.79.xxx.15)사무실청소 그런일은 어떻게구하나요?
13. ㅜㅜ
'17.5.15 10:06 AM (110.70.xxx.22) - 삭제된댓글댓글이 왜들이러나요
저도 청소일 괜찮다고 들었어요
나이들어 50이라도 수입있으면 정말좋을것 같고요
원글님 사무실은 좀 많이 주는것 같네요14. ss
'17.5.15 10:08 AM (175.124.xxx.135)저희 동네 공덕이라 사무실 많은데
어떻게 구해야 할까요?15. 그것도 몸이 온전해야죠
'17.5.15 10:37 AM (211.38.xxx.181) - 삭제된댓글제 나이 40중반인데 벌써 관절염, 테니스엘보 만신창이입니다. 다행히 사무직이어서 어찌어찌 계속 일은 하는데.. 앞으로 걱정이네요.
16. 에휴...
'17.5.15 11:04 AM (61.83.xxx.59)사무직이 그렇듯 그런 허드렛일도 조건 좋은 일을 경력 없고 인맥 없는 초보자가 가능할리가 없잖아요.
저 위 댓글에도 괜찮은 조건이니 자기 동생에게 넘겼다는 댓글 있네요.
학교 급식일만 해도 아르바이트로 고용하는 형태인데도 서로 하려고 난리에요.
주부가 애 학교 보내고 낮에 잠깐 나와서 하기 괜찮으니까요.
허드렛일도 하려는 사람 많고 조건 괜찮은 곳은 당연히 아무나 못 해요.
청년들이 배불러서 취업 못한다는 소리와 똑같아요.
구인난을 겪고 있어서 경력도 뭣도 없는 생초보가 쉽게 취직할 수 있는 직장은 다 이유가 있는거죠.
절박한 사람은 일이 많이 힘들더라도 돈이 되는 직업을 선택하게 되니까 그런 직장을 택하지 않고 뭣모르는 초보가 들어왔다 금방 나가고 항상 구인을 하고 있는 상황이 되죠.17. 도우미
'17.5.15 12:35 PM (61.77.xxx.110)보다 사무실 청소가 보수가 그렇게 세다구요? 지나치게 많이 주는 듯 해요. 현실은 그 정도는 아니거든요.
18. ᆢ
'17.5.15 1:15 PM (121.128.xxx.51)동네 직업 소개소 가보세요
강남 쪽은 많아요
두세군데 하는 분도 있고요
제가 아는 분은 일주일에 한번 당구장 청소 하는데
두시간 하고 이십만원 받는다고 하던데요
저녁에 목욕탕 끝난후 청소 하는일도 있어요19. ....
'17.5.15 4:51 PM (211.179.xxx.132)우리집 이모님은 주3일 반나절 일하시고 50-60 받으세요.
하루에 두집 가시니까 한달에 최소 200은 버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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