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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피해 성금 잇따르는데… 삼성·LG·SK 잠잠한 까닭

..... 조회수 : 1,307
작성일 : 2017-05-15 05:12:43
지난 6일 강원도 강릉·삼척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이 큰 피해를 입히고 나흘 만에 진화됐습니다. 이번 산불로 축구장 면적 457배에 달하는 372㏊의 산림이 잿더미가 됐습니다. 300명이 넘는 이재민도 발생했습니다. 강릉시는 산불 피해 이웃 돕기 성금을 모금 중입니다. 큰 재난이 나면 대기업들이 나서 성금을 내곤 했는데요. 이번에는 KT&G가 3억5000만원, 현대오일뱅크가 1억원, CJ가 햇반(3000개), 생수(6000개) 등을 지원했습니다. 춘천이 연고인 프로골퍼 장하나씨도 5000만원을 성금으로 내놨다고 합니다.

하지만 성금이나 기부 단골이었던 삼성이나 SK, LG 같은 대기업 이름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해당 기업은 "국가적으로 큰 재난이 아니라고 판단했다. 이번엔 성금을 낼 계획이 없다"고 합니다.
일부에서는 '최순실 사태'가 재해 성금 모금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게 아니냐는 얘기도 나옵니다. 그동안 재해가 발생하면 전국경제인연합(전경련)이 나서 자산 순위 등에 따라 성금을 사실상 배분한 게 관행이었습니다. 삼성이 금액을 정하면 나머지 대기업들이 일정 비율로 내는 식이었죠. 하지만 이젠 사정이 달라졌습니다. 재계 관계자는 "예전엔 전경련이 독려해 성금을 모았는데 지금은 4대 그룹이 전경련을 탈퇴한 데다 최순실 사태로 전경련 위상도 추락해 성금 모으고 그럴 입장이 아니지 않으냐"고 말했습니다.

IP : 123.248.xxx.12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5.15 5:13 AM (123.248.xxx.123)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23&aid=000...

  • 2. 고딩맘
    '17.5.15 5:18 AM (183.96.xxx.241)

    하 ... 순시리한테는 갖다받쳐도 재해당한 국민들한테는 나올게 없으니 입 싹 닫겠다???

  • 3. 이젠 기업들 스스로
    '17.5.15 7:57 AM (183.101.xxx.75)

    본인들의 위상을 세워나가야겠죠.
    얼마얼마 할당받아 내는 때는 지난거고
    자발적으로 돕고 국민들로부터 평가받아야 겠지요.

  • 4. ^^
    '17.5.15 11:34 AM (39.112.xxx.205)

    Lg가 그럴일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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