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2년 넘게 사겼고요..
내년에 결혼 계획이 있어요,, 아직 상견례는 안했지만,,
명절이나 생신마다 큰 선물은 아니더라도,
한 10만원 미만 선에서 선물을 드리고 있어요~
너무 비싼건 저도 부담이고, 남친 부모님께서도 부담이시라고..
또한 남친 부모님께서는 선물 안갖고와도 된다,,
그냥 전화 통화하고, 시간되면 놀러 와라~ 이 정도셔요..
근데 뵈러 갈 때마다 차비하라고 꼭 용돈주시고, 아들만 둘인 집이라 저 가면 엄청 이뻐해주십니다;
오히려 너무 잘해주셔서 좀 부담스러워요ㅠㅠ
어차피 결혼하면 매번 갈텐데..
그 전까지 우리집 식구들, 우리 엄마 아빠한테 더 잘하고 있을 때 많이 도와드리자~ 이런 심정때문에..
잘 안가지게 되더라고요..아무리 잘해주셔도 저한테는 어려우니깐요.
그래서 선물 택배로 드리고, 전화 한 통 하는게 제 입장에서는 편합니다..;
여기서 이 선물이 문제입니다.
남자친구네 과수원해서 과일 넘쳐요.
인삼도 재배해서 홍삼, 인삼 이런거 필요없으시대요.
한우도 하셔서 그것도 못하고,,
화장품도 방판제품 쓰신다고 다른건 안쓰신다고 하시네요ㅠ
여태까지 드린 선물은 바디용품셋트, 영양보조제, 등산복, 머리핀, 한과세트, 전동칫솔 뭐 이정도에요..
그래서 요번에는 그냥 상품권 또는 기프트카드 드리려고 하는데 괜찮을까요?
추천 좀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