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호텔 휴양이 돈낭비인가요?

결혼하고 조회수 : 7,150
작성일 : 2017-05-14 21:04:51
신랑이 집돌이인데요.
집에서 해먹는거 쉬는거 진짜 좋아해요.
문제는 바깥 활동 뭐 하고 소비하는거
대부분 다 막아요.
인당 3만원이상 쓰는거는 다 안됨. 신혼부부 외식 초고가는
자연별곡간거예요.
저는 휴가 해외가는대신 국내 좋은 호텔에서 1박이나2박 쉬면 좋다. 왔다갔다 교통비도 안들고 얼마나 좋냐좋은데서
먹고 쉬고 하는데.. 맨날 가는것도 아니고 일년에 한두번 갈까말까인데..
신랑은 절대 반대예요. 해외가는것도 아니고 호텔에서 휴양하는거 자체가 이해가 안된대요.
정 가고 싶으면 제용돈 모아서 가라네요.
같이 가는건데 용돈 모아 가는게 이해가 안되잖아요?
맞벌이고 전 그렇게 사치스런 스탈도 아닌데..
(머리 일년에 두번 미용실가고 옷은 일년에 한두번 유니클로나 아름다운가게가서 사요)
경제 관념이 잘 안맞네요.
IP : 175.223.xxx.25
5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5.14 9:09 PM (175.223.xxx.151) - 삭제된댓글

    돈낭비는 맞죠.

  • 2. ㅡㅡ
    '17.5.14 9:11 PM (210.103.xxx.40)

    돈낭비 맞아요..그돈도 모이면 크다는
    보통 특급호텔 주말30이상은줘야 가지않나요
    뷔페도먹게되고

  • 3. 푸른연
    '17.5.14 9:11 PM (58.125.xxx.140)

    짠돌이네요. 소비 성향 안 맞음 같이 생활하기 힘들어요.
    원글님도 알뜰하신 편이신 것 같은데, 일년에 한두번 휴가나 여행 간다셈치고 호텔에서 푹 쉬면서
    여유로운 분위기 즐기는 그 맛을 남편분은 모르시는 것 같아요.

    친구분들이랑 함께 가시는 수밖에.

  • 4. 아닌데요
    '17.5.14 9:13 PM (121.172.xxx.35)

    호텔휴가 나름 재미있어요.
    남편분, 너무 고집 부리네요.
    돈 모아서 가라니.

  • 5. 저도
    '17.5.14 9:14 PM (223.62.xxx.211)

    30대 초반까지는 1년에 몇번 특급호텔 가서 1박 2일
    지냈는데요 지금 생각해보면 돈낭비 같아요 -_-;
    요즘은 여행 다니는게 좋아서 해외로 가는데
    국내 특급호텔가서 있느니 돈 더 모아서 해외여행 갈듯 해요

  • 6. 가치
    '17.5.14 9:14 PM (2.108.xxx.87)

    가치관에 따라 다르지요. 무엇인가를 보고 돌아다니는 게 돈의 가치를 한다고 생각하면 그렇게. 호텔 안에서 뷔페 먹으며 사우나, 수영장 돌고 휴대폰 안 켜고 쉬는 것이 가치 있다면 그렇게. 전 전자 쪽이었는데, 어떻게 후자도 1번 해봤는데 정말 좋던데요. 뭘 숙제 하듯이 보고 감상하지 않아도 되고,

  • 7. 경험 못해봐서
    '17.5.14 9:15 PM (171.249.xxx.186)

    남편이 그 즐거움을 느껴보지못해서 그럴거같아요.
    돈드는거라 꺼려져서 그렇지 그 즐거움을 알게되면 많이도 아니고 1년에 한두번은 가지 않을까요?
    비슷했던 제남편, 이제는 1년에 한번은 호텔1박하면서 클럽 라운지까지 즐기게 됐어요

  • 8. 돈 버느라
    '17.5.14 9:15 PM (118.223.xxx.207)

    힘든데 일년에 그거 백만원을 못 쓰나요? 기계도 기름을 쳐줘야 돌아가죠. 남의 눈에 사치라 보여도 나한테 효용 가치가 있으면 쓸 만한 액수 아닌가요?

  • 9. 클라라
    '17.5.14 9:17 PM (221.162.xxx.22) - 삭제된댓글

    해외는 해외대로, 국내호텔은 국내호텔대로.... 똑같이 의미있고 재밌어요.
    해외 호텔로만 다니다가, 서울에서도 강남, 한강쪽, 명동... 호텔 가서 아침 먹고 근처 관광하고 했었는데, 정말 재밌었구요, 애들도 좋아했어요.

  • 10. ^^
    '17.5.14 9:18 PM (121.172.xxx.35)

    꼭 특급호텔아니어도 깨끗하고 좋은 곳 많아요.
    쇼셜에서 취소 안되는 것 예약하면
    주말에도 13~16 만원이예요.
    조식 2인 포함해서.

  • 11. 클라라
    '17.5.14 9:20 PM (221.162.xxx.22) - 삭제된댓글

    윗분 말씀이 맞아요. 명동의 아주 좋은 호텔이었는데, 6만원에 잠도 재워주고, 4인 식구 밥까지 줘서 완전 감동했었어요. 전망은 또 얼마나 좋던지.... 이런게 다 살아가는데 큰 힘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 12.
    '17.5.14 9:20 PM (221.148.xxx.8)

    그 가격을 떠나서
    결혼은 어떤 연유로 하셨나요
    두분의 경제관념이 너무 다르신데

  • 13. ...
    '17.5.14 9:26 PM (211.58.xxx.167)

    그런 남편이랑 가면 지옥이에요.

  • 14.
    '17.5.14 9:26 PM (221.148.xxx.8)

    싼 호텔 가면 된다는 분은 핵심을 이해 못 하는 분들
    저런 남편은 왜 내 집 놔두고 돈 써서 (그게 만원이라도) 밖에서 자야 하냐 소리할 인간
    결혼 잘 못 하셨어요.
    한번에는 안 되고 한 십년 잘 교육 시키면 나아질 수도 있지만 가능성은 매우 적고 님이 많이 벌고 친정에서 돈 좀 끌어 올 수 있고 남편도 잘 벌어야 가능

  • 15. 돈낭비보다도
    '17.5.14 9:28 PM (175.213.xxx.182)

    무의미해요.
    차라리 집에서 뭐 배달 시켜먹으라 하고
    원글님은 아이 데리고 어디 가까운데 놀러갔다 오시는게..

  • 16. 00
    '17.5.14 9:29 PM (211.228.xxx.75)

    제 남편은 짠돌인 아닌데 그런게 왜 좋은줄 모르다가 제가 몇번 제려가니 이제 자기가 가자고해요. 남편생일에 한번씩 가는데 기분 좋은가봐요.

  • 17. 휴식
    '17.5.14 9:29 PM (211.193.xxx.46)

    여행 휴식의 개념을 몰라 그래요
    때로는 강행군 하는 유럽패키지도 좋고
    자유여행도 좋지만
    호텔방에서 남이 해 주는 밥 먹고
    스파 가고 뒹굴뒹굴 거리며 쉬는 것도 재충전이 되는 데
    니 용돈으로 가라는 건 진짜 섭섭 하겠어요
    정 싫다는 사람 놔 두고
    용돈 모아서 마음 맞는 친구랑 가세요

  • 18. 그럴까봐요
    '17.5.14 9:33 PM (175.223.xxx.175) - 삭제된댓글

    돈은 문제가 안되었던게 결혼전에는 신랑이 학생이여서 제가 직장인이라 돈 다냈고 신랑 돈없는거 이해해주느라 싼데로만 다녔고 결혼후에는 미세먼지 때문에 집바깥도 잘못나가고 하루종일 주말에 같이 있으면 산책만 하자는 신랑때문에.. 일주일 한번 호텔 사우나 2만원주고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면서 스트레스 풉니다.

  • 19. 그럴까봐요
    '17.5.14 9:36 PM (175.223.xxx.175)

    돈은 문제가 안되었던게 결혼전에는 신랑이 학생이여서 제가 직장인이라 돈 다냈고 신랑 돈없는거 이해해주느라 싼데로만 다녔고 결혼후에는 미세먼지 때문에 집바깥도 잘못 나가고 하루종일 주말에 같이 있으면 집에서 밥해먹다가 시간다가고 여유시간에는 산책만 하자는 신랑때문에.. 일주일 한번 호텔 사우나 2만원주고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면서 스트레스 푸는 상황인데 한번같이가자니깐 안통하네요~~

  • 20. ???
    '17.5.14 9:43 PM (111.118.xxx.188)

    신혼여행은 어디 가셨나 심히 궁금하네요.
    국내일주 그런거 하신거 아닌지.

  • 21. /://
    '17.5.14 9:50 PM (210.100.xxx.106) - 삭제된댓글

    전 진짜돈 아까울거같아요 신랑이라면. 남자들 대부분 그럴껄요. 저 예전에 혼자 해운대 파라다이스에 10박 한적있었는데
    지금 생각하면 넘 돈아까워요 그돈으로 가방이라도 살걸 ㅎㅎ.
    돈도 돈인데 차라리 돈 더 많이 쓰고 해외 좋은 호텔 가거나 그런게 좋아요. 그냥 편한거 빼고 경험적으로도 남는것도 배우는것도 기억나는것도 없더라고요 뭔가 허세샷;;; 밖에. 저희집이 안좋은것도 아니고... 바르셀로나 w는 조경이나 빠나 주변이나 진짜 기억남고 경험자체가 넘 좋았고 해외 좋은호텔들도 좋고 새로운 경험해서 정신적으로 환기되고 좋았어서 딱 호텔들어오면 피로풀고 좋았는데요. 한국이나 서울에선 일상이랑 너무 비슷해서 돈 쓴것만큼 뭔가 남질 않더라구요 일상이랑 괴리도 없어서 정신적 스트레스도 안풀리고.
    전 돈 아깝다 생각합니다.

  • 22. ////
    '17.5.14 9:55 PM (210.100.xxx.106) - 삭제된댓글

    제 주변 친구들도 20대부터 호텔 넘 좋아했어요 맨날 생일파티 연말파티 호텔에서 하고 맨날 싸이에 반얀트리 올리고... 아시죠 ㅎㅎ. 근데 그 친구들이 호텔가서 진짜 스트레스 엄청 풀곤왔을지 럭셔리하고 내가 중요한사람 된것같은 그 느낌 이상으로 뭔가 돈 쓴만큼 얻었을지... 잘 모르겠어요.
    전 돈 쓰는건 반대 안하는데요 뭔가 새롭고 흔미진진하거나 의미있는 경험 위해서가 아니라 그냥 럭셔리 내가 뭔가 된거같은... 그런 느낌때문에 특정 방향 휴가 쇼핑 음식 만남 인스타 하는 여자들 많긴 하거든요 솔직히 그렇잖아요 ㅎㅎㅎㅎㅎ 아니라고 할수있나.
    암튼 남자 허세 여자 허영 다 별루에요.

  • 23. 부부가
    '17.5.14 9:57 PM (125.131.xxx.79)

    서로 가치관이다른거
    특히 물질에서 다른거
    바꾸기어려워요
    그래서 서로 비슷한사람끼리 사는게편한거같아요
    저흰 시어머님이 쿠폰같은거주셔서
    1년에 두세번가는데 첨에 이게 뭐야했는데
    나름 몇년즐기니 너무좋더라고요
    저희 친정에선 미친돈지랄이라고 ㅋㅋㅋ
    사는게다르면 서로를 이해못해요

  • 24. ㅇㅇ
    '17.5.14 10:01 PM (114.200.xxx.216)

    일년에 1번정도야 맞춰줄수도 있지 않나요 신랑이 너무한듯..그리고 윗분말씀처럼 잘 찾아보면 1박에 10만원대에 조식포함..주말에 가능해요...분위기 전환하러 가는거죠...만날 똑같은일상에서..집이 아무리 좋아도..매일 있으면 지겹지 않나요..분위기 전환이 필요하죠......

  • 25. ㅇㅇ
    '17.5.14 10:02 PM (114.200.xxx.216)

    아이들도 얼마나 좋아하는데요..호텔푹신한 침구..맛있는 부페조식...한번 다녀오니 호텔호텔 타령..

  • 26. ㅇㅇ
    '17.5.14 10:03 PM (114.200.xxx.216)

    집에서 해먹는걸 남편분이 좋아하나요? 아니면 님이 해주는걸 먹는걸 좋아하는거예요? 보통 자기가 요리안하고 부인요리 얻어먹는 남자들이 집에서 먹는거 좋아하죠;;;;; 나같아도 그렇겠ㄸ다;;;;

  • 27. ----
    '17.5.14 10:05 PM (210.100.xxx.106) - 삭제된댓글

    근데 호텔 침구 기분전환 해외 좋은 호텔 묵어도 다 되잖아요. 애들도 국내보다 더 배우고 경험충전되기도 할꺼고. 신랑은 해외여행 반대하는게 아니라 국내 서울내 호텔 집 가까운데 가는게 낭비란 거잖아요. 저도 갈수 있다 생각하고 저도 가끔 가긴 하는데요 제가 가면서도 낭비라 생각합니다;;;; 차라리 가까운 해외 다녀오세요~~~ 호텔도 가고 신랑도 뭐라 안하고;;;

  • 28. 다름이죠.
    '17.5.14 10:06 PM (59.15.xxx.87)

    저흰 25년차 부부인데
    여행갈때 전 숙소가 좋아야하고
    남편은 먹는데 돈을 아끼지 않아요.
    그래서 남편이랑 여행갈땐 숙소를 포기하고 가고
    친구들과 여행갈땐 숙소를 최고급으로 가요.
    즐겁자고 가는 여행 싸울거 뭐하러 가겠어요.
    그냥 서로의 취향을 인정해주면 되는거죠.

  • 29. 제가
    '17.5.14 10:07 PM (112.211.xxx.195)

    제가 오늘 딱 그러고 왔는데.. 호텔에서 쉬는거요.
    너무 좋았어요~~
    호텔에서 휴가보내는것도 나름 저렴하게 할 방법 많아요.
    네이버 스사사 카페나 호텔스테이던가?
    호텔휴양 정보 전문 사이트가 있는데...
    갑자기 이름이 생각 안나네요..
    암튼 그런곳 정보랑 후기 보시고
    괜찮은 후기들로 남편 설득해보세요.

  • 30. 제가
    '17.5.14 10:09 PM (112.211.xxx.195)

    위에 댓글 이어서...
    호텔스테이가 아니고 호팩 카페에요 ㅎㅎ

  • 31. 저도
    '17.5.14 10:09 PM (175.223.xxx.175) - 삭제된댓글

    신랑도 신랑이 집에서 요리하는걸 좋아하긴한데 하루한끼만 먹어서 제가 더 많이 해요..
    저번에 신라호텔 클럽라운지 한번 데려갔더니 엄청 좋아하더란..물론 제돈으로 냈고요.
    전 평소에는 그냥 에코백메고 옷도 신경안써요.뭐 블로그에 관심도 없고. 화장품도 스킨 오일바르고 땡인데.. 일이 힘드니 푹 쉬고 한적하고 편안한 서비스가 좋아 호텔 이 좋은데... 서로 그게 안맞나봐요.

  • 32. 저도
    '17.5.14 10:11 PM (175.223.xxx.175)

    신랑도 신랑이 집에서 요리하는걸 좋아하긴한데 하루한끼만 먹어서 제가 더 많이 해요..
    저번에 신라호텔 클럽라운지 한번 데려갔더니 엄청 좋아하더란..물론 제돈으로 냈고요.
    전 평소에는 그냥 에코백메고 옷도 신경안써요.뭐 블로그에 관심도 없고. 화장품도 스킨 오일바르고 땡인데.. 일이 힘드니 푹 쉬고 한적하고 편안한 서비스가 좋아 호텔 이 좋은데... 서로 그게 안맞나봐요.

  • 33. 이건
    '17.5.14 10:14 PM (118.223.xxx.207)

    맞고 안 맞고가 아니라, 내 기준에서는 낭비라 보여져도 (나는 호텔에서 그 만큼의 만족감을 못 느끼지만) 배우자가 힐링이 된다면 일년에 한 두번 쯤은 기꺼이 같이 동반해주는 배려의 문제예요.
    내가 생선회를 싫어한다고 몇 만원 내고 회 먹는 사람들 다 돈낭비라고 할 수 없는 거잖아요

  • 34. ..
    '17.5.14 10:16 PM (211.224.xxx.236)

    가끔 호텔로 쉬러 간다는 사람들보면 전 이해가 안가던데. 특히 휴가를 왜 호텔로? 여행을 가야지. 좋아봤지 호텔이지 전 좀 이해가 안가요.

  • 35. dd
    '17.5.14 10:16 PM (114.200.xxx.216)

    아이는 없나봐요? 그렇게 반대하면 남편말고 혼자나 친구나 아이랑 가세요...그럼 간단한데...

  • 36. 여자가
    '17.5.14 10:23 PM (183.100.xxx.240)

    돈을 내면 잘 이용은 한다니
    알뜰하다기보단 내돈, 니돈 그런 거네요.
    부부라기보단 룸메이트 같은 개념 같아요.

  • 37. ㄹㄹ
    '17.5.14 10:25 PM (175.113.xxx.176)

    전 자연이나 관광, 액티비티가 있어야 해서 국내호텔에서 쉬다가 오는거 돈 아까워요. 돈 보태서 해외 가겠어요~

  • 38.
    '17.5.14 10:29 PM (222.109.xxx.62) - 삭제된댓글

    부인돈으로 가면 좋아한딘
    ㅡ윽

  • 39. ㄱ ㄱ ㄱ
    '17.5.14 10:32 PM (175.223.xxx.151) - 삭제된댓글

    근데 저같아도 (전 미혼) 저희 엄마가 서울 호텔가자고 하시면 제 돈 아까울거 같아요 차라리 엄마 모시고 해외 좋은호텔 가서 리조트에서 휴식하거나 유럽가 엄마랑 미술관가고 쇼핑하면 돈 안아까울것 같은데 좀 헛돈쓰는 느낌.

  • 40.
    '17.5.14 10:41 PM (211.109.xxx.170)

    내 집이 제일 좋잖아요. 전 가능하면 멀리 떠나도 잠은 내집에서 자고 싶던데. 공간 이동이 가능하면 유럽 도시 얼른 돌아다니고 밤마다 잠은 내 집에서 자고 싶어요. 그러니 굳이 나 사는 곳 호텔가서 지내는게 이상해요. 크리스마스라고 딱 한 번 남편이 예약해버리는 바람에 신라 호텔서 지낸 적 있는데 답답해서 죽을 뻔 했어요. 몇 평 안되는 방에서 애들까지 복닥거리다가.

  • 41. ...
    '17.5.14 10:41 PM (121.66.xxx.133) - 삭제된댓글

    호텔을 가는것이 힐링이니 휴식인 된다는 생각은 가격을 떠나서 저는 잘 이해가 않되는 생각입니다.

    호텔이 집과 다른점은 푹신함 침대와 담요, 온도관리 정도입니다. 3성 이상부터 냉장고가 있고, 4성 부터 침대가 좋아지고, 5성 부터 인테리어와 부대시설이 볼만한 정도이죠.

    휴식이라는 계념을 활동을 중심으로 생각을 고쳐 보새요.

    호텔 갈 돈으로 두분이서 같이 마사지 받으시고 겔러리 구경하시고 저녁 분위기 있는곳에서 먹고오는 편이 덯 좋으실 수 있습니다.

    활동이 없으면
    하와이에 가서도 호텔에서 티비 보고, 해변구경하고 오고, 쇼핑하고 이정도 하더군요
    인천영종도에서도 똑같이 할 수 있는걸 해외여행 가시는 분들이 허다하더군요..

  • 42. ...
    '17.5.14 10:43 PM (121.66.xxx.133) - 삭제된댓글

    다른 말로 장소보다 뭘 하느냐가 중요 하신것 아닌가 생각을 합니다.

  • 43. ----
    '17.5.14 10:44 PM (175.223.xxx.151) - 삭제된댓글

    글구 호텔이 아무리 깨끗해보여도 매일 별별사람들이 다 투숙하고 무좀걸린 사람도 맨발로 걸어다니고 침대에서 별짓 다하고 방구 뿡뿡 끼고;;;; 화장실도 그렇구요... 뭐 그런 상상 하면... 집돌이인 분은 싫을수도요. 저도 호텔에 혼자 묵으면 이벙에서 살인사건이 일어났을수도;;;; 그런생각하면 진짜
    무섭거든요;;;;

  • 44. 호텔휴가가 보통 사람은 낭비가 아니지만
    '17.5.14 10:46 PM (124.199.xxx.161)

    요즘 맛집 탐방 유행하는 시대에 신혼 부부가 자연별곡이 최고가이고
    옷을 일년에 두번 아름다운 가게나 유니끌로에서 사는 생활 수준에서 그걸 유지하는 남편이라면 당연 낭비죠
    돈 모아서 가시고 남편 말고 미혼 친구나 같이 가고 싶은 사람이랑 가세요
    걍 제외시키세요

  • 45. --//
    '17.5.14 10:47 PM (175.223.xxx.151) - 삭제된댓글

    호텔은 기본적으로 깨끗한 척 을 하는 곳이지
    본질적으로는 별별 사람이 거쳐가는 공항같은 곳이죠.
    체크아웃할때 메이드가 하루종일 청소하는거 아니잖아요...

  • 46. ,,
    '17.5.14 10:48 PM (70.187.xxx.7)

    솔까 친정 돈으로 호텔비용 댄다면 남편이 머라고 안 했겠죠.

  • 47. ----
    '17.5.14 10:48 PM (175.223.xxx.151) - 삭제된댓글

    글구 윗님 말대로 유니클로에서 옷사고 자연별곡 가고 그러면서 호텔 갈 생각 하시지 말구 그냥 일상생활의 질을 더 높이시는건 어때요?

  • 48. 가끔
    '17.5.14 10:51 PM (183.100.xxx.240)

    서울 경기권에 살아도 나들이 철엔 한적한 서울관광이 좋아요.
    나갔다오면 방 깨끗하게 치워져있어서 쉬면되고
    친구들과 함께 하니 비용도 부담스럽지 않고
    집도 좋지만 가끔씩 가서 살림을 쉬는것도 좋던데요.
    외국 나가서도 빡세게 돌아다니는 것보다
    리조트 안에서 즐기는거 좋아해요.

  • 49. 내돈낭비
    '17.5.14 11:41 PM (223.39.xxx.197)

    내돈낭비란뜻이네요
    마누라가내면 니돈이니 안아깝고 더 하려하겠지요?
    남편잘못만났네요이혼하자하세요
    저런넘들 평생 그래요
    님이벌어 애까지키우기전에 탈출하던지고쳐사세요

  • 50. 여행의 의미를
    '17.5.15 5:35 AM (59.6.xxx.151)

    어디에 두는지 따라 다르겠죠
    별별 사람이 다 자는 호텔
    이야 어딜 가도 매한가지고요
    근데 사실 시내 호텔에서 묵는 건
    밀린 호강? 몰라서, 말하자면 돈에 구애받지 않아야 재미있어요
    짐도 쓰고 스파도 하고 가볍게 나가 네일도 하고 느긋하게 긴 점심 먹고 오후 낮잠도 자고 ㅎㅎ
    바깥분 성향상 같이 간들 심심하다 할 거고 호텔에서 나가서 밥 사먹자 할 가 같은데
    차라리 격년으로 휴가 달라 해서 혼자 가세요, 놀거 많습니다

  • 51. 여행의 의미를
    '17.5.15 5:35 AM (59.6.xxx.151)

    몰라서 -> 몰아서

  • 52. 순콩
    '17.5.15 9:57 AM (61.38.xxx.243)

    저도 반대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7363 경력 없어도 소소하게는 벌수 있어요. 15 아르바이트 2017/05/15 5,679
687362 경향신문의 공격이 시작되었습니다. 39 ... 2017/05/15 9,346
687361 Sbs스페셜 초딩들의 대선 강추요 6 2017/05/15 2,683
687360 어제 계약한 집 보러갔다가 백미러 부숴뜨렸어요ㅠ 2 ... 2017/05/15 2,359
687359 산불 피해 성금 잇따르는데… 삼성·LG·SK 잠잠한 까닭 4 ..... 2017/05/15 1,304
687358 벌써 하늘이 밝아지네요 5 새로운 사실.. 2017/05/15 1,428
687357 Robert Kelly 교수의 문재인 대통령은 이런 사람 5 미디어 2017/05/15 2,694
687356 코골이가 이혼사유 될까요? 11 에휴 2017/05/15 6,622
687355 김슬기 논란에 이것저것 검색하다보니 ㅎㅎ 14 2017/05/15 10,579
687354 국정수행 지지도 80%에 육박하고 있어요~긴장들 푸세요. 35 구운몽 2017/05/15 3,527
687353 동생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하네요... 10 ㅇㅇ 2017/05/15 4,040
687352 연락은 먼저 안하는 여자 6 남자사람 2017/05/15 3,159
687351 대통령 부부가 돌린 떡 구경 하세요 14 ㅇㅇㅇ 2017/05/15 5,744
687350 랜섬웨어 조심하세요(차단방법 포함) 10 설정변경 2017/05/15 3,670
687349 딸이 다쳤어요 85 .. 2017/05/15 14,932
687348 북서울 미술관 참 괜찮네요! 1 휴일끝!! 2017/05/15 1,758
687347 저는 내일 경향도 보냅니다 18 샬랄라 2017/05/15 2,765
687346 부부상담하는 곳에 가도록 어떻게 설득할 수 있을까요 3 ㅠㅠ 2017/05/15 795
687345 스승의날 학원선생님 선물 드리시나요? 6 5월 2017/05/15 3,717
687344 펌) 경향수준 16 소설쓰는 신.. 2017/05/15 3,325
687343 안보회의하는 대통령님 1 콩깍지 2017/05/15 1,208
687342 아~ 이번 그알을 계속보기 하고있습니다 2 2017/05/15 1,821
687341 병원에서 수액맞음 효과가 느껴지나요? 7 훔냐 2017/05/15 2,799
687340 죄송합니다 현충원 참배가 아니네요 (내용이 잘못 된 것 같아 .. 10 ar 2017/05/15 2,821
687339 나꼼수 다시 듣고있어요 11 .. 2017/05/15 1,7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