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시댁식구들 및 신랑의 습관/ 식당에서

시댁 조회수 : 3,490
작성일 : 2017-05-14 20:04:15
제가 결혼하고 나서 넘 신기했던게
원래 이야기를 많이하는식구들인데요
어디 식당에 가서 주문하고 기다리면
친정식구들은 그냥 시시껄렁한 이야기하고 스마트폰하거나 하는데
저희 신랑 및 시댁 식구들은 유난히 옆테이블 스캔을 많이 해요 무슨 얘기 하는지 뭐 먹는지 뭐 입었는지 계속 쳐다보고 있어요 뒷담화하진않는데 그렇게 구경을 해대요 ㅋㅋ
한번은 두리번 거리는 시댁 식구들이 조금 민망해서 제가 이런 얘기 저런 얘기 하면서 나름 주의를 환기 했는데 제 대화는 응대하면서도 계속 시선은 다른 사람들을 보고
있더라구요
근데 웃긴건 저희 아이들이 이걸 꼭 닮앗어요 ㅋㅋㅋ
별루 안좋아보이긴하는데 잘 안고쳐지는 이상한 습관이에요 ㅎㅎ
혹시이런집있으신가요????

IP : 80.215.xxx.14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휴
    '17.5.14 8:06 PM (117.123.xxx.130) - 삭제된댓글

    진짜 추접스러운 습관이죠 그거. 저는 고추잡채 먹는데 완전 얼굴 저희테이블로 돌리고 음식 씹던 모녀 생각나네요. 일행인줄 암ㅡㅡ 전 진짜 짜증섞인 눈으로 같이 쳐다봅니다.

  • 2.
    '17.5.14 8:09 PM (121.128.xxx.51)

    시댁 식 구들은 놔두고 아이들은 그러지 못하게 집에서 주의 주세요 교양 없어 보이고 정서 불안해 보여요
    나중에 원글님 사위나 며느리가 처가나 시댁 사람 이상히다고 생각할거예요
    좋은 습관은 아니예요
    옆자리에 민감한 사람 만나고 술이라도 마셨다면 싸움 나요

  • 3. ㅡㅡㅡ
    '17.5.14 8:18 PM (175.115.xxx.174) - 삭제된댓글

    남한테 관심 많은 오지랖과 아닌지요
    그런 사람들 참 싫던데요 없어보이고
    아이들은 그러지 않게 하심이..

  • 4. 덧붙여서
    '17.5.14 8:30 PM (73.13.xxx.192)

    스캔하듯이 머리부터 발끗까지 훝는 사람
    마트에서 남의 카트에 담긴 물건들 힐끗거리는 사람들도 싫어요.
    그런 사람들치고 매사 남과 비교, 샘많고 자존감 낮고 무엇보다 본인, 현실에 만족하는 사람을 못봤어요.

  • 5. 아휴~
    '17.5.14 8:34 PM (211.36.xxx.246)

    얼마전 식당에 갔는데 들어가는 순간 어느 테이블가족 4명이 뚫어져라 쳐다보더라구요.
    순간 아는 사람인가 싶어 생각해봐도 도무지 모르는 사람들...

    이미 자리에 앉았는데 여전히 4명이 쳐다보는거에요
    두사람은 뒤로 고개를 꺾고서요.

    어휴~~그러고 빤히 한참 보는데 아주 기분이 이상했어요
    그 가족은 대화도 거의 없더라구요
    아직도 그 사람들이 왜 그랬는지 참 이상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4221 '택시운전사' 볼만한가요?....................... 22 ㄷㄷㄷ 2017/08/02 4,434
714220 오늘로 40주 4일, 아기가 나올 생각이 아직 없나봐요.ㅠ 11 아가야 나오.. 2017/08/02 4,668
714219 30대 보세옷 사러 어디 많이 가나요 동글이 2017/08/02 660
714218 아기들 녹용 먹는게 흔한 일인가요? 17 한약 2017/08/02 5,785
714217 이런상황에서 이사해야할까요? 제말좀 들어주실분 계실까요? 16 아잉죽겠어요.. 2017/08/02 3,969
714216 하루 집 나오면 어디서 무얼할까요 7 냉전 2017/08/02 1,435
714215 끝없이 먼지가 나오는 옷 3 뭐지? 2017/08/02 1,315
714214 무리한 운동은 하지 말아야겠어요 6 ... 2017/08/02 4,316
714213 군함도 봤어요 6 arhe 2017/08/02 1,351
714212 등이 많이 파이고 브래지어 등 부분이 보이는 옷 16 요즘 2017/08/02 4,566
714211 다주택자 중과세는 필수로 깔고 들어가야하는 정책 아닐까요? 5 부용화 2017/08/02 1,984
714210 끝나서 허전해요... 시즌2 제작할까요? 5 비밀의숲 2017/08/02 1,561
714209 통영당일 여행 계획 중인데요.. 12 8월아1 2017/08/02 2,664
714208 "당신이 훑어보라고 이렇게 입은게 아닙니다" 60 2017/08/02 14,826
714207 전세만기지났는데 집주인이 전세금을 못빼준대요. 12 .. 2017/08/02 4,404
714206 산업 단지가 들어서고 있는데 전원주택 매입 어떨까요. 1 궁금 2017/08/02 790
714205 뻘짓 중 쯩마 2017/08/02 490
714204 유방조직검사 결과 듣고왔어요 12 oo 2017/08/02 11,929
714203 74세 시어머니..그럴수 있겠죠? 11 ㅡㅡ 2017/08/02 4,932
714202 서비스업 해보면 부자동네 매너가 더 좋다는거 알아요 35 부자동네좋아.. 2017/08/02 8,897
714201 04년생 따님들 자궁경부암 백신 맞추셨나요? 8 딸맘 2017/08/02 1,964
714200 경찰병원역 근처 아파트 전세 2017/08/02 945
714199 아파트 현관 신발장겸 수납장 보통 수준이면 얼마나 할까요. 8 .. 2017/08/02 1,368
714198 부동산 대책 발표할때마다 조금 지나서 다시 폭등.. 이렇게 된 .. 11 솔직히 2017/08/02 3,284
714197 남편생일.미역국 안끓여도 되겠죠? 4 ㅋㅋ 2017/08/02 1,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