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댁식구들 및 신랑의 습관/ 식당에서

시댁 조회수 : 3,428
작성일 : 2017-05-14 20:04:15
제가 결혼하고 나서 넘 신기했던게
원래 이야기를 많이하는식구들인데요
어디 식당에 가서 주문하고 기다리면
친정식구들은 그냥 시시껄렁한 이야기하고 스마트폰하거나 하는데
저희 신랑 및 시댁 식구들은 유난히 옆테이블 스캔을 많이 해요 무슨 얘기 하는지 뭐 먹는지 뭐 입었는지 계속 쳐다보고 있어요 뒷담화하진않는데 그렇게 구경을 해대요 ㅋㅋ
한번은 두리번 거리는 시댁 식구들이 조금 민망해서 제가 이런 얘기 저런 얘기 하면서 나름 주의를 환기 했는데 제 대화는 응대하면서도 계속 시선은 다른 사람들을 보고
있더라구요
근데 웃긴건 저희 아이들이 이걸 꼭 닮앗어요 ㅋㅋㅋ
별루 안좋아보이긴하는데 잘 안고쳐지는 이상한 습관이에요 ㅎㅎ
혹시이런집있으신가요????

IP : 80.215.xxx.14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휴
    '17.5.14 8:06 PM (117.123.xxx.130) - 삭제된댓글

    진짜 추접스러운 습관이죠 그거. 저는 고추잡채 먹는데 완전 얼굴 저희테이블로 돌리고 음식 씹던 모녀 생각나네요. 일행인줄 암ㅡㅡ 전 진짜 짜증섞인 눈으로 같이 쳐다봅니다.

  • 2.
    '17.5.14 8:09 PM (121.128.xxx.51)

    시댁 식 구들은 놔두고 아이들은 그러지 못하게 집에서 주의 주세요 교양 없어 보이고 정서 불안해 보여요
    나중에 원글님 사위나 며느리가 처가나 시댁 사람 이상히다고 생각할거예요
    좋은 습관은 아니예요
    옆자리에 민감한 사람 만나고 술이라도 마셨다면 싸움 나요

  • 3. ㅡㅡㅡ
    '17.5.14 8:18 PM (175.115.xxx.174) - 삭제된댓글

    남한테 관심 많은 오지랖과 아닌지요
    그런 사람들 참 싫던데요 없어보이고
    아이들은 그러지 않게 하심이..

  • 4. 덧붙여서
    '17.5.14 8:30 PM (73.13.xxx.192)

    스캔하듯이 머리부터 발끗까지 훝는 사람
    마트에서 남의 카트에 담긴 물건들 힐끗거리는 사람들도 싫어요.
    그런 사람들치고 매사 남과 비교, 샘많고 자존감 낮고 무엇보다 본인, 현실에 만족하는 사람을 못봤어요.

  • 5. 아휴~
    '17.5.14 8:34 PM (211.36.xxx.246)

    얼마전 식당에 갔는데 들어가는 순간 어느 테이블가족 4명이 뚫어져라 쳐다보더라구요.
    순간 아는 사람인가 싶어 생각해봐도 도무지 모르는 사람들...

    이미 자리에 앉았는데 여전히 4명이 쳐다보는거에요
    두사람은 뒤로 고개를 꺾고서요.

    어휴~~그러고 빤히 한참 보는데 아주 기분이 이상했어요
    그 가족은 대화도 거의 없더라구요
    아직도 그 사람들이 왜 그랬는지 참 이상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2259 . 75 새롬 2017/07/26 24,341
712258 콜드마운틴 봤거든요 5 2017/07/26 1,115
712257 확률상, 첫째가 더 똑똑한 편인건가요? 49 마이클 샌델.. 2017/07/26 3,455
712256 50대 분들 키가 얼마나 되시나요? 9 2017/07/26 2,844
712255 문재인 정부 저소득층 학생 수학여행 교복구매 지원하기로 7 ... 2017/07/26 1,024
712254 MB와 자유당-바른정당-국민의당 모두 3 ㅇㅇㅇ 2017/07/26 634
712253 아기 키우는 부부들 많이 싸우지 않나요?? 6 원글이 2017/07/26 1,427
712252 살이 제일 잘 빠지는 식단은 28 뭐가 2017/07/26 10,429
712251 비밀의 숲. 범인이 누군지 정리해 봤어요 30 그냥아짐 2017/07/26 5,266
712250 히사이시조 공연 보러는데요 5 2017/07/26 1,073
712249 나트라케어 탐폰 미치겠어요 ㅡ 헬프미 4 2017/07/26 3,946
712248 해외직구 관련 질문 ( dock 으로 반송되었다는데 무슨 뜻인가.. .. 2017/07/26 446
712247 능력자님들~남자탤런트 조연배우?찾아주세요~ 9 궁금 2017/07/26 1,504
712246 부모님 돌아가시고 부조금 형제들끼리 어떻게 나누나요? 14 ... 2017/07/26 7,093
712245 파리여행 왔는데 있는 현금 다 털렸네요.. 139 .. 2017/07/26 30,787
712244 집에서 혼자 머리 잘라보신분 계신가요? 8 셀프커트 2017/07/26 1,676
712243 갑자기 궁금한데요ㅡㅡ;; 성적 매력을 느끼려면 12 2017/07/26 6,119
712242 웹툰 계룡선녀전을 알려주신 분 누굽니꽈~~~~ 18 으악 2017/07/26 4,113
712241 머리펴는 이 제품 써본 분 있으세요? 7 곱슬머리 2017/07/26 1,207
712240 울산은 지금 서늘해요 3 기역 2017/07/26 1,267
712239 왜 갑자기 카카오톡이 안되지요? 4 2017/07/26 1,725
712238 50인생에서 저절로 다이어트가 되었던 시기 13 $$&.. 2017/07/26 6,183
712237 교통카드 분실 남아있는 금액 3 교통카드 2017/07/26 1,152
712236 프렌들리 비누 아시나요 . . 2017/07/26 444
712235 상가수익율이 너무 하네요 3 은퇴했어요 2017/07/26 3,7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