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말 식사는 매끼 차려 드세요?

주말 조회수 : 4,179
작성일 : 2017-05-14 17:06:29
저희 중딩 아들 둘 있어요
평일에는 남편.아이들 식사 매끼 따로 차리고요
ㅡ학원시간 회사시간때문에
집밥만 거의 먹고 일주일이나 이주에 한번정도는 치킨이나 도시락
한번정도 먹기도ㅈ하지만 대부분은 집에서 해먹어요
주말되도 아이들 친구들과 놀러가고 학원수업 때문에 외식도 잘못해서 집에서 매끼 식사 준비하는데 제가 좀 힘드네요
아이들이 엄청 많이 먹어 끼니마다 식사 차리고 중간중간
간식 만들거나 사다줍니다
하루종일 주방에만 있는것 같고 제가 매번 식사 준비하니
전 입맛이 너무 없어요
주말 한끼만이라도 외식하거나 주문해서 먹고 싶은데
아이들 크니 외식 같이 잘안가려고 합니다
보통 주말에도 매끼 해드세요 아님 주말에는 외식한끼라도 하시나요?

부페나 고기집은 몇달에 한번 가고
감자탕등등 외식은 한두달에 한번 가는것 같아요
맘같아서는 일주일이나 이주에 한번은 나가서 맛있는거 먹고 싶습니다 전업인데 사치일까요?
IP : 211.108.xxx.4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7.5.14 5:13 PM (175.115.xxx.174) - 삭제된댓글

    지금 저녁 뭐하나 하고 있었어요
    주말에 도시락도 아침 일찍 싸야하고 삼시세끼 준비에 쉴틈 없어요 ;
    주말에 좀 편하려면 금요일에 반찬 잔뜩 만들어두거나 그러죠.
    막상 외식하려해도 마땅한 곳도 없네요

  • 2. ...
    '17.5.14 5:15 PM (220.75.xxx.29) - 삭제된댓글

    저는 중딩 딸이 둘인데 그중 하나는 아들같이 먹어대는지라 입장이 비슷할 거 같아요. 같이 안 나가려고 하는 것도 똑같구요.
    주방에서 먹을 거 해대는게 힘들어서 저는 청소랑 빨래는 기본만 하고 저의 본업은 주방아줌마라 스스로 새기고 위안 삼습니다.
    매주 금요일에 남편이 일찍 오는 날은 아이들만 미리 저녁 먹고 학원 간 동안 부부만 외식해요. 그 한번으로도 좀 분위기가 환기되는 편이라 음식 스트레스가 풀리네요.
    어제부터 오늘 저녁까지 6끼째 밥 하는데 그중 고기가 세번 냉동인스턴트 활용이 한번 나머지는 대충 맹장고잔반 돌려막기 입니다.

  • 3. ...
    '17.5.14 5:15 PM (220.75.xxx.29)

    저는 중딩 딸이 둘인데 그중 하나는 아들같이 먹어대는지라 입장이 비슷할 거 같아요. 같이 안 나가려고 하는 것도 똑같구요.
    주방에서 먹을 거 해대는게 힘들어서 저는 청소랑 빨래는 기본만 하고 저의 본업은 주방아줌마라 스스로 새기고 위안 삼습니다.
    매주 금요일에 남편이 일찍 오는 날은 아이들만 미리 저녁 먹고 학원 간 동안 부부만 외식해요. 그 한번으로도 좀 분위기가 환기되는 편이라 음식 스트레스가 풀리네요.
    어제부터 오늘 저녁까지 6끼째 밥 하는데 그중 고기가 세번 냉동인스턴트 활용이 한번 나머지는 대충 냉장고잔반 돌려막기 입니다.

  • 4. ..
    '17.5.14 5:16 PM (124.111.xxx.201) - 삭제된댓글

    그 회수 정도는 사치가 아닌데 다 먹고 돈 나오는거 보면
    주부가 먼저 어머나! 싶어 다신 외식하자 안하던데요.
    (이걸 집에서 해먹으면 돈이 얼만데...)

  • 5. ..
    '17.5.14 5:18 PM (124.111.xxx.201)

    그 회수 정도는 사치가 아닌데
    중딩 둘 그 엄청난 먹성으로
    다 먹고 돈 나오는거 보면
    주부가 먼저 어머나! 싶어 다신 외식하자 안하던데요.
    (이걸 집에서 해먹으면 돈이 얼만데...)

  • 6. ...
    '17.5.14 5:19 PM (1.237.xxx.84) - 삭제된댓글

    우리집은 남편 애들 모두 집밥만 사랑해요.
    집밥 시십살이가 장난 아니네요.
    지난 연휴도 죙일 밥 해댔어요.

  • 7.
    '17.5.14 5:22 PM (119.70.xxx.204) - 삭제된댓글

    중딩아들하난데
    얘는별로안먹어요
    키는큰데 삐쩍ᆞᆞ
    암튼 저는 일도하고 밥하는것도싫어하고
    그래서 주말이틀간 세끼정도는사먹는것같아요
    라면이나 볶음밥정도로떼워요 나머지는
    피자나 치킨 짜장면시킬때도있고
    밥하는거 주부도좀쉬어야죠

  • 8. ㅇㅇ
    '17.5.14 5:29 PM (121.161.xxx.86)

    저도 주말밥순이예요
    주말마다 애아빠가 올라오는 주말부부라 내려가서 먹을것까지 주말에 만드네요
    전업주부는 안되냐니 그런말이 어딨어요 형편따라 하는거죠
    저도 아이가 같이 안나가려고 해서 시켜먹을때도 있는데
    아이가 좋아하는 메뉴 위주로 해요 피자나 치킨이나 숯불고기류
    간단하게 외식느낌나는 메뉴로 먹거나요
    코슷코나 트레이더스에서 만들어서 파는거있잖아요
    야채에 회 올려진거라든지 새우샐러드라든지
    사람수가 적으니까 당이 좀 적게 든 티라미슈케익하나 사다놓으면 간식으로 충분하더라고요

  • 9. 저도전업
    '17.5.14 5:32 PM (211.222.xxx.99) - 삭제된댓글

    주말엔 나도 쉬어야죠, 주말엔 한두끼는 무조건 배달하거나
    포장해와서 먹어요. 나가는것도 귀찮아서..
    외식하세요. 사치아닙니다
    내가 행복해야 아이들도 행복한법

  • 10. 점둘
    '17.5.14 5:35 PM (218.55.xxx.19)

    대충 일품메뉴로 준비하고요
    주말 점심 한끼는 라면으로 못 박아 놨어요
    주말 아침 한끼는 빵이고요 ㅎㅎ
    집밥 스트레스 너무 심하지만
    적당히 조절해서 줄여야죠

    먹고 싶은거 있으면
    퇴근할때 얼른 저 혼자 한그릇 먹고 들어갈때도 있어요
    외식해도 내 입맛이 맞추기 어렵고
    그게 또 서럽고 ㅋㅋㅋ
    그냥 혼자 먹고 스트레스 안 받아요

    한번씩 반찬가게 이용도 하고
    포장해 가기도 하고요
    냉동식품도 이용합니다

  • 11. ...
    '17.5.14 5:46 PM (114.204.xxx.212)

    다 따로 먹으니 진짜 설거지만 늘고 ,,, 난 밥먹기도 싫죠
    한끼는 시켜먹거나 분식류 라면 만드 이런걸로 먹어요
    나가 먹자니 시간도 안맞고 고등아이 바빠서요

  • 12. 월요병
    '17.5.14 5:47 PM (125.176.xxx.104)

    저도 주말 좁은 부엌에서 종종거리다 주말 다 지나가더라고요. 손목힘도 빠사지고 어흑 집밥만 고집하다니 힘드시겠어요

  • 13. ...
    '17.5.14 5:52 PM (211.58.xxx.167)

    주말에 외식하면 시간 낭비가 너무 커요.
    저는 평일 근무하니 주말은 꼭 집밥 먹어요.
    반찬 사다가 먹거나 끼니마다 하나씩 해서 먹으면 뿌듯해요.
    외식하면 쓸데없이 돈만 많이 들어요.
    월요일에 몰아서 도우미께서 설거지 해주시고요.

  • 14. 어머나
    '17.5.14 5:59 PM (211.200.xxx.3)

    저요.
    저도 집밥 엄청 해댑니다.
    게다가 제가사는동네는 사먹을곳도 별로없고..
    배달음식도 ..짜장. 피자. 치킨 딱 세곳이예요.

    저번주에 해먹은반찬은 새조개양념무침. 새우탕. 멍게비빔밥.한우스테이크. 불고기전골.미역국. 된장찌게. 애호박볶음. 꼴두기무침. 계란ㅡ 후라이 부침. 말이..다양하게...닭갈비. 삼겹살구이. ...
    짬짬이 삼각김밥도 말았고 ..피자도 배달했네요..

    저는 금요일에 밑반찬포함 반찬을 좀 많이 해줍니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토마토 갈아서 주스로 한잔씩먹이고요ㅡ 토마토 8개 갈았어요
    아침은 어제 사다놓은 빵으로..한번사면 빵2만원어치 ㅠ
    점심은 짜장밥 . 밑반찬
    저녁은 계란찜 . 밑반찬..아니면 오일파스타 중 선택 입니다.. 오일파스타 선택하면...어제사온 마늘바게뜨 소환..
    반찬에 고기가 없다고요? ㅎㅎ 지난주 일주일 내내 소.돼지. 닭을 돌려먹어서 주말에는 이리먹고요.
    내일부터 다시 고기 돌려야죠
    일단 훈제오리 대기중이고요...ㅎㅎ
    냉동실에 있는 생선도 차례기다리고 있어요..ㅎ

    그냥 저는 주방아줌마다 생각하고 살아요..ㅎ
    사이사이 오렌지먹고요. 냉동실 하드도 먹고..얼린 사과즙도 먹고요 ㅎㅎ

    여고딩.남중딩 4인가족 ㅎㅎ

  • 15. 어머나
    '17.5.14 6:04 PM (211.200.xxx.3) - 삭제된댓글

    참 ..위의 식단에 생야채ㅡ 파프리카.오이.생양파
    김. 김치는 매일 같이 나갑니다 ㅎ

  • 16. 어머나
    '17.5.14 6:13 PM (211.200.xxx.3)

    참 위식단에 생야채ㅡ 파프리카. 오이. 생양파
    김.김치는 매일 같이 나갑니다.

    그리고..사치라니요?
    사치 아니예요..드시고싶은것 있으면 나가서 드세요
    저희애들은 나가는거 싫어해서..ㅠ ㅠ

  • 17.
    '17.5.14 9:17 PM (117.111.xxx.71)

    주말은 거의 외출해서 외식하거나 시켜서도먹구그래요 그래도 집밥은 한끼또는두끼먹구요

  • 18.
    '17.5.14 9:33 PM (222.238.xxx.106)

    아침은 포장이요. 남편이 운동갔다 오면서 콩나물국밥 순대국밥 설렁탕 몇개 번갈아가며 포장해와서 이걸로 먹고 점심은 라면 저녁은 삽겹살 거하게말고 간단하게 먹어요. 외식하면 많이 먹기때문에 점저로 먹기에 하루 두끼입니다. 아침 포장말고 간단하게 먹는날도 많구요. 매끼 챙기는거 보통일이 아니더라구요. 너무 힘들잖아요. 가볍게 드세요.

  • 19.
    '17.5.14 10:44 PM (222.109.xxx.62) - 삭제된댓글

    아침 저녁은 밥 ㅡ점심은 감자나 고구마나 떡 먹습니다
    백숙이나 고기 닭볶음 알밥 떡국 김밥 돼지등뼈
    미역국 카레 등
    많이 할 수 있는 음식과특식 간편식을 섞어서 먹습니다

  • 20. 간단하게
    '17.5.15 12:46 AM (211.108.xxx.4)

    드신다는분들. 아이들이 밥달라 안하나요?
    저랑 남편은 두끼정도 먹고 아침은 거하게
    점심은 간단하게 먹는데
    아이들은 중딩이라 반찬 푸짐
    간단식도 뭔가 차려진 일품요리 원해요
    간단히 주면 뭐 더 해달라 배고프다 난리구요
    차라리 한끼라도 제대로 줘야지 안그럼 자꾸 배고프다며
    뭐해달라해서 더 힘들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1534 남자친구 공항 마중나가기 8 대가 2017/05/27 1,835
691533 박근혜보다 문재인이 싫었던 국민의당, 하루 만에 말 바꿔 13 고딩맘 2017/05/27 3,036
691532 "굿 안 하면 또 위험"..세월호 유족에게 1.. 1 샬랄라 2017/05/27 1,154
691531 부산에 주민들이 순하고 매너있는 동네 추천해주세요~! 11 ㅇㅇ 2017/05/27 1,362
691530 부모마음 궁금해요..남동생 장가문제에요. 34 ㅇㅇ 2017/05/27 5,084
691529 청바지 불편해서 절대 안입는분도 있죠? 6 청바지 2017/05/27 2,437
691528 집안에 우환이 있어도 웃어야하는 직장생활 4 2017/05/27 1,411
691527 근데 진짜 바른사람은 어떤게다르던가요? 진짜 미남 미녀는 뭐가다.. 6 아이린뚱둥 2017/05/27 1,710
691526 프로듀스 101 보시는분 모여봐용 ~~ 30 우아하게 2017/05/27 2,255
691525 김상조 기사 보고 경향 구독 끊었어요 17 잃어버린 9.. 2017/05/27 2,333
691524 부모가 푸쉬하지 않아도 알아서 의대가는 애들 16 로또? 2017/05/27 5,081
691523 사주보고 나서 계속 기분이 안좋아요. 12 .... 2017/05/27 4,481
691522 38선을 그어 한반도 분단을 집행한 맥아더 포고령 맥아더의실체.. 2017/05/27 495
691521 아보카도는 왜이렇게 비쌀까요 5 2017/05/27 2,631
691520 조국 수석딸 의전원간 게 뭐가 문제인가요 37 김00 2017/05/27 12,299
691519 우병우와 동기들...악연과 인연 2 .... 2017/05/27 1,566
691518 문자로 직접민주주의 맛보기 1 ,,, 2017/05/27 411
691517 소위 문자폭탄에 대하여.../정청래 8 불펜펌 2017/05/27 1,647
691516 식기세척기 어떤거 쓰세요...? 어떤거 사야할 지 모르겠어요.... 11 워킹맘 2017/05/27 2,853
691515 조선시대에 마술사를 이르는 말 뭘까요 2017/05/27 415
691514 4600만원짜리 시계래요. 3 ㅎㅎ 2017/05/27 4,357
691513 40넘은 노총각들 10 내코가석자 2017/05/27 5,982
691512 요즘도 직구로 후추사면 통관 오래 걸리나요? 만성피로 2017/05/27 490
691511 니들 요구대로 우리도 깨끗한 정치인이 필요하다 6 이뻐 2017/05/27 905
691510 연봉 1억4천, 현재산 1억, 부동산 조언해주세요 14 2017/05/27 4,2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