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임신 6개월인데 옷을 사고 싶어요 낭비일까요?

.. 조회수 : 2,192
작성일 : 2017-05-14 16:11:12
지금 6개월차에요 임신하고 계속 회사다니고 움직여서 그런지 배는 엄청 불러있는데, 오히려 먹덧이었는데 몸무게는 임신전보다 1키로 줄었어요
그래도 막달에는 살이 많이 찐다는데 임부복을 따로 사면 내년에는 못입을것 같아서 임산부 바지만 두개 사서 출퇴근용으로 입고 있어요
근데 여름되니 덥고 바지은 아무래도 좀 배부분이 조여서 불편하네요
넉넉한 원피스 사서 내년에도 입을까 하고 인터넷 쇼핑몰좀 들어사봤더니 오래간만에 예쁜옷을 봐서 그런지 막 눈돌아가요
맘에 드는 원피스가 5개..다합하면 16만원은 나오겠어요
내년에 못입을 옷을 사지말고 버틸까요?
IP : 223.62.xxx.236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건강
    '17.5.14 4:12 PM (222.98.xxx.28)

    원피스종류는
    아기낳고 입을수 있을거예요

  • 2. ...
    '17.5.14 4:15 PM (96.246.xxx.6)

    몇 개 사세요.
    안 그러면 임신부가 초라해보여서...
    사진 예쁘게 찍어서 아기에게도 보여주세요. 나중에

  • 3. 임부복
    '17.5.14 4:15 PM (222.236.xxx.254)

    임부복은 평생 여자로서 한두번 입잖아요. 너무 돈 아끼지 말고 입고 싶은 옷 사서 입으셔도 좋아요. 나중에 시간 지나서 임부복도 돈 아끼려 안사입으면 많이 후회되더라구요.

  • 4.
    '17.5.14 4:20 PM (218.232.xxx.140)

    사세요
    출근도 하시는데 원피스 좋을거 같아요
    일단 두개 정도만 사보심이 ‥

  • 5. 3개만
    '17.5.14 4:21 PM (1.233.xxx.131)

    원피스니까 애기 낳고도 집에서 입으면 되잖아요.
    3개 정도는 사셔도 아깝지는 않을 것 같은데요.

  • 6. 원피스는
    '17.5.14 4:22 PM (221.127.xxx.128)

    허리 벨트해서 입어도 되고 사도 되죠
    활용도 있으니 사도 됨.
    그리고 애 낳고 그 배 쉽게 바로 절대 안들어가요

  • 7. 사세요
    '17.5.14 4:22 PM (218.234.xxx.167)

    그리고 아기 낳으면 편하게 외출할 때나 집에서 입으시면 되죠
    저도 바지 2개로 직장다니면서 버텼는데 휴직하고 사고 있어요
    아기 보다보니 예전 옷들은 불편해요
    품 넉넉한 게 편해요
    특히 모유수유 계획 있으시면 수유복 겸해서 사시면 좋아요
    외출할 때도 직수해야해서 꼭 수유복만 입거든요
    그러다 아기 좀 크고 복직하면 집에서만 입으면 될 듯 해요

  • 8. pj
    '17.5.14 4:25 PM (218.157.xxx.125)

    저도 9월이 산달이었는데 저랑 비슷하실 것 같아요.
    여름에 낙낙한 임부 원피스 몇 개 사서 돌려입었고 지금까지 잘 입고 있어요. 요즘 임부복 디자인이 예뻐서 잘 고르면 임부복인지 티도 안나더라구요.
    저는 수유복이 아까워서 세 개쯤 사서 주구장창 돌려입었는ㄷ 스스로 디게 초라해진 느낌이 나더군요. 나중에 생각해보니 내가 아줌마가 된 건 그 순간이었어 싶을 정도로요.
    잠깐 입을 거니까 아까운 건 맞지만 그 잠깐도 내 인생에서 굉장히 중요한 한 순간이에요.
    예쁜 아기 만날 때까지 쭉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 9.
    '17.5.14 4:28 PM (221.146.xxx.73)

    임부복을 더 사세요 배 점점 불러오고 옷 맞는거 없으면 우울해요

  • 10. 다들
    '17.5.14 4:30 PM (223.62.xxx.174)

    훈훈한 댓글이네요. 몇 개 사서 즐겁게 보내세요. 님과 아이를 위해서.

  • 11. ...
    '17.5.14 4:44 PM (223.62.xxx.108)

    일생에 한두번있을 임신기간이 얼마나 하루하루 소중해요~사세요...이쁜 예비맘 되세요~~^^

  • 12. 저는
    '17.5.14 4:50 PM (121.171.xxx.92)

    당시 돈도없고 힘든 형편이라 임부복 원피스 2벌로 입엇구요. 둘쨰때는 친구한테 임부복 바지랑 블라우스몇개 얻어서 입었는데요...
    10년도더 지났고 지금 마흔넘고 보니 좀 안타까와요.
    요즘은 돈을 떠나서 이쁘게 입은 임산부들 많쟎아요. 부러운 생각도 들구요.
    당시는 왜 임부복만 생각했는지.. 지금은 꼭 임부복 아니여도 이래저래 이쁘게들 입는데...

    비싼옷도 아니고, 또 그돈 아낀다고 큰돈되지 않아요. 이쁘게입고 태교하세요/
    살다보니 나는 죽어라 아꼈는데 그돈이 다른데 들어가는 경우도 많아요.

    저는 지금 생각하니 형편 어렵다고 아기도 내의몇개,외출복 몇개로 키우면서 어디 경조사비며 그런건 넉넉히 하고 남 챙기는데는 엄청 넉넉히 했는데 간혹 절 호구로 생각한 인간도 있구요. 나랑 내 아이꺼 아껴서 남좋은일 시켰구나 하는 맘이 들때도 있어요.

    이쁜옷 입고 태교잘하세요. 지나고 보니 너무 아낄필요도없구요. 적당히 쓰고 적당히 즐겁게 살아야 마음도 편해요.

  • 13. 그냥
    '17.5.14 4:57 PM (175.209.xxx.57)

    이쁘게 여러개 사서 입으세요. 그때 두 벌 사서 돌려 입었는데 후회돼요. 그때도 소중한 것을...

  • 14. rainforest
    '17.5.14 5:29 PM (211.192.xxx.80)

    5벌에 16만원이면 별로 비싼 것도 아니네요.^^
    원피스도 두어벌 사시고, 의외로 짧은 밴딩 레깅스에 롱 티셔츠가 시원하고 활동하기 편하니 그런 것도 입어보세요.
    밴딩 스커트도 막 입기 좋아요.

  • 15. ..
    '17.5.14 5:30 PM (124.111.xxx.201)

    여름 임부복 크게 안비싸니 일단 세개 사서 입어보세요.

  • 16. dlfjs
    '17.5.14 5:56 PM (114.204.xxx.212)

    직장도 다니니 몇가지 사세요

  • 17. 사세요
    '17.5.14 6:54 PM (219.240.xxx.34)

    전 사서 잘 입고 중고로 팔았어요~
    임신기간 옷땜에 스틀받지 마시고 예쁜옷 입으세요~

  • 18. ..
    '17.5.14 7:02 PM (223.62.xxx.236)

    다들 감사합니다 제맘 알아주시고 토닥여 주시는것 같아 눈물 나네요 잘입고 이시간을 소중히 할께요 사실 오늘도 회사 나와서 일하고 있어서 아시한테 미안했는데 따뜻한글들 보니 울컥해요 감사해요^^

  • 19. 아기 낳고
    '17.5.14 7:31 PM (144.132.xxx.152) - 삭제된댓글

    몸매가 바로 돌아오는 게 아니라서 넉넉한 옷 장만해두면 출산후에도 입기 좋더라고요~ 예쁜 옷으로 장만 하고 기분 좋으시면 태교에도 좋을 것 같아요 ^^

  • 20. ..ㅜ
    '17.5.14 9:31 PM (84.144.xxx.52) - 삭제된댓글

    9개월인데요. 전 일부러 안 사요. 지금 입는 옷 아이 낳고 또 입을 생각 추호도 없음. 낳고서 이쁜 고급옷 많이 살 예정.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1478 이마트에 수제 천연 비누 같은 것도 파나요? 1 비누 2017/05/27 627
691477 맘마이스 #29 최승호- 공범자들, 10년 추적했다 고딩맘 2017/05/27 640
691476 503 직무정지상태서 특수활동비 사용한거 큰 건입니다. 10 ㅇㅇ 2017/05/27 1,953
691475 노무현입니다. 어제 밤에 봤습니다. 4 가슴이 먹먹.. 2017/05/27 1,254
691474 아는 엄마가 검정상복입고 꿈에 나오네요ᆢ 6 크림 2017/05/27 2,706
691473 어제 베스트에올라왔던 음식 글인데.. 찾아주실분 계실까요? 1 일품 2017/05/27 975
691472 맘카페 300명 단체로 국회의원 위장전입 신문고 민원 12 ar 2017/05/27 2,795
691471 청행정관 탁현민 ''바나나 먹는여자''''몸을 기억하게하는 여자.. 21 탁현민 2017/05/27 4,830
691470 김치볶음밥에서 철 수세미가 나왔어요. 5 김치볶음밥 .. 2017/05/27 1,426
691469 야당들 발목잡기 오지네요 8 ㅇㅇ 2017/05/27 945
691468 민주당에 이언주랑 비슷한 색깔인 사람 대략 알려주세요~ 2 언주아웃 2017/05/27 753
691467 고1 중간고사 망치면 17 심란 2017/05/27 5,539
691466 볼륨매직을 어제5시쯤에 해는데요 머리 지금 감으면 안되나요 1 잘될 2017/05/27 1,387
691465 이언주는 왜 국민의당으로 간 거예요? 12 흠~~~~~.. 2017/05/27 2,870
691464 생각해봅시다] 高1의 자퇴계획서… 말릴 수 없는 아버지 3 ........ 2017/05/27 1,159
691463 우리~ 국회의원들 전수 조사 한번 해볼까요? 6 선거 다시.. 2017/05/27 1,005
691462 분당 잘 아시는 분요~ 15 ㅇㅇ 2017/05/27 2,270
691461 질염은 아닌데 바르는 연고요... 1 ... 2017/05/27 1,330
691460 이 사진엔 슬픈 비밀이. . . 7 . . . 2017/05/27 2,962
691459 이언주 님에게 격려의 문자를 5 .. 2017/05/27 2,470
691458 위장전입? 문재인 대통령을 고개 숙이게 하고싶은 기레기들과 야당.. 33 위장전입 이.. 2017/05/27 4,006
691457 이언주 생각할수록 어이없고 짜증나네요. 3 .. 2017/05/27 1,257
691456 전기렌지 사용 하시는 분 8 여름 2017/05/27 1,678
691455 주호영 다운계약서5억 4 ㅇㅇ 2017/05/27 2,238
691454 2018년 디지털교과서 도입… 교과서대신 탭으로 수업하나요ㅠㅠ .. 4 ........ 2017/05/27 1,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