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에 제가 털을 바짝 밀어줬어요. 그후 며칠간 아무일 없이 잘 놀더니 어제부터 부들부들 떠네요.
제가 요리하면 막 와서 뭐 달라고 난리인데 그런 짓도 안하고 구운계란 까면 그 까는 소리듣고
저멀리서 달려오던 강아지가 전혀 반응이 없네요.
그렇다고 안먹는 건 아니고 사료도 주면 다 먹고 먹을 거를 집앞에 갖다 주면 전부 먹긴 해요.
옷을 두겹으로 입혀서 따뜻한 전기방석 틀어주면 떨진 않더라구요.
그런데 예전보다 생기가 없고 잘 놀진 않아요. 그렇다고 또 힘들어하는 것도 아니고 그냥 가만히
보면 떨고 있어요. 낼 병원 가보긴 할텐데 이런 경우는 왜 그런걸까요?
털깎았다고 추워서 그런다면 처음부터 그랬을 텐데 이제와서 춥다는 건 이해가 안가구요.
도움 좀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