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구입 문제, 제가 너무 무모한가요?

구름하나 조회수 : 1,856
작성일 : 2017-05-14 10:50:18
집을 늘려가야만 하는 상황이에요.
차액에 해당하는 부분을 제가 현금으로 갖고있긴해요.
부모님이 주신유산 조금이랑 처녀때 안쓰고 모은 피같은 돈이네요.
남편은 연봉쎄다는 직장인데 지난 결혼 10여년간 모은돈이 하나도 없어요.저는남편 월급이 정획히 얼마인지도 모르고..
본인 용돈 많이 씁니다.한 150정도..
돈개념없는 사람이고 지금 사는 집도 제가 우겨서 샀어요.
그때도 평생 전세 살자는식 휴..

구입하려는 지역은 재개발 이야기도 나오는 곳인데
실제 진행되려면 최소 15년은 기다려야겠지요..
제 생각엔 실거주,투자로 나쁘지 않을거 같은데
문제는 남편이 2-5년내로 퇴직해요.
아이들은 아직 초등생이구요.
엊그제 부동산에서 급매물 연락왔는데..
주변에서 현금 갖고 있어야한다고..
가진거 집에 다 몰빵하지 말라고..
전세주고 전세 가라는데..
특이한 저희 남편은 집을 팔고 넖은데 전세 살잡니다.
가진 재산 집한칸인데 그거라도 지키고 싶은데요.
매매 해야할지..전세가야할지..
남편 말이 맞는건지..

저는 간절히 사고 싶은 맘입니다. 다만
집값이 폭락하여 몰빵한 돈이 사라질까 많이 두려위서요.

IP : 119.149.xxx.5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5.14 10:57 AM (58.140.xxx.52)

    남편 곧 퇴직이고 아이들은 초등학생이면 현금들고 있어야 할듯 한데요..
    조금있는 비자금까지 집넓히는데 있는돈 다 쓰는건 위험하게 느껴져요.

  • 2. ..
    '17.5.14 11:07 AM (114.204.xxx.212)

    애들 초등이고 몇년뒤 퇴직 앞둔거면 현금이나 월세ㅡ나올걸 준비해야죠
    그때쯤 중고등 대학 계속 돈 들어가요 자금이랑은 비교 안되게 ....
    집 하난 가지고 계시고요 ㅡ 나중에 역 모기지라도 받게요

  • 3. ...
    '17.5.14 11:52 AM (182.18.xxx.156)

    집값 폭락은 안해요. 약간의 부침은 있겠죠.
    남편분은 집에 대한 생각이 그냥 거주의 개념이고 님을 비롯한 우리나라 사람들 거의다는 투자와 재산의 개념이고...개념 차이일 뿐이고 앞으로는 어떻게 될지 모르니 누가 맞다 그르다는 아닌듯요. 이제까지는 투자와 재산의 개념이 맞았고 앞으로도 그럴테니 다들 집은 있어야 한다라...집값이 많이 오르고 있죠. 화폐가치가 떨어지니 더 그런거 같고요.
    그런데 아직 아이들이 초등인데 2년 정도 후에 소득이 없다면 무슨 돈으로 생활하실지 생각해 놓으셨나요? 갖고 있던 돈 탈탈 털어 집을 넓히기엔 좀 불안하네요.

  • 4. ㅇㅇ
    '17.5.14 11:56 AM (121.165.xxx.77)

    애가 초등이고 몇년후 남편 퇴직인데 있는 돈 털어서 집에 넣어버리면 어쩌시려구요? 투자는 자기가 먹고 남은 돈으로 해야지 생활비까지 간당간당한데 빚갚으실래요?

  • 5.
    '17.5.14 2:57 PM (121.128.xxx.51)

    돈 가지고 있고 지금 집에서 계속 사세요
    남편 퇴직해도 원글님이 가정 꾸려 나가실수 있으면 집 사시고요

  • 6. 구름하나
    '17.5.14 4:04 PM (119.149.xxx.59)

    왜 그렇게 30평대를 보유하고 싶은지..
    저희 애들 장가갈때나 재개발은 이루어질듯 싶은데
    지금 사서 묻어두면 나중에 돈되지 않을까 싶어요.
    이번 기회가 자산을 좀 불리는 기회가 될것만 같아서
    마음이 조급해집니다.
    어쩐지 잘 포기가 안되어서 여쭈었습니다.
    맞벌이라 저도 월 수입은 300정도 있고요.
    이번 주택구입에 빚은 안내도 될거같아요.
    다만 가진 현금을 다 집구입에 넣어버리면
    현금을 한푼도 갖고 있지 못하다는 점이..불안하네요.

    주변에서는 상가 투자를 권하는데 넘 낯설고
    몆년째 큰돈이 은행에 묵혀있다보니
    집에라도 투자하는게 낫지싶은 생각이 자꾸 드는거에요.
    낼 거래여부 정해야하는데..머리만 계속ㅈ복잡하네요.

  • 7. 구입하세요
    '17.5.14 10:56 PM (218.237.xxx.46)

    현금을 갖고 있어야 한다는 말은, 현금 쓰겠다는 말이죠.
    그러느니 30평대 집에 돈 묶어 놓는 게 나아요.
    그리고 이사해서 현금 모자르면 남편이 뭔 일이라도 하겠죠. 퇴직하고 계속 놀겠어요?
    30평대 아파트로 이사해서, 오르지 않는다 해도 한 번 살아볼만 합니다.
    좋은 집에 살아봐야 돈을 벌어야 하는 이유, 돈이 있어야 하는 이유를 알게 돼요.
    원글님은 지금 30평대로 옮기지 못하면 평생 30평대에 살기 힘들어요.
    그나마 남편 퇴직 전에 한 번 살아본다는 마음으로 이사해서, 그 이후에 돈 모으고 열심히 살면 됩니다.
    다만 원글님이 가려고 하는 그 아파트가 과연 원글님 생각처럼 향후 가치가 오르지 않을 수도 있어요.
    그 아파트의 전망을 알고 싶으면 여기저기 여러 부동산 사이트에 문의해 보세요.
    그리고 원글님과 남편의 나잇대도 올려야 더 정확한 자산관리 정보가 올라올 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2987 어제 커피숍에서 정말 무식한 여자를 봤어요. 36 어제 2017/05/29 21,464
692986 자동차보험 알뜰한 꿀tip 이예요~^^ 레몬트리 2017/05/29 1,494
692985 "국민연금, 靑지시로 '삼성합병'에 찬성했다".. 2 샬랄라 2017/05/29 1,443
692984 무릎 넢어져서 까졌는데 어느 병원에 가야할까요? 10 상처요 2017/05/29 6,040
692983 적양파가 더 맛있나요? 4 맛으로만 2017/05/29 1,498
692982 에어 서큘레이터 vs 선풍기 5 화창한 날 2017/05/29 9,199
692981 장어구입이요 4 나마야 2017/05/29 607
692980 유시민옹 썰전으로 16 ㅇㅇ 2017/05/29 2,832
692979 혐한서적 출판한 무토 일본대사가 한국 수능제도 격렬하게 비난~ 3 무토일본대사.. 2017/05/29 636
692978 약사가 공무원보다 낫나요 20 ㅇㅇ 2017/05/29 6,144
692977 눈아프고 코 아파요. 폐가 답답한데 오존때문이죠? 4 ㅜ ㅜ 2017/05/29 723
692976 서훈 국정원장후보 아내 약사 17 ㅇㅇㅇ 2017/05/29 4,568
692975 그릇 브랜드 많이 아시는 분 10 ??? 2017/05/29 2,856
692974 고혈압에서 좋아지신분 계시나요? 8 걱정 2017/05/29 2,491
692973 82쿡 보석같은 글 (패션 인간관계 뭐든지) 알려주세요 다시 읽.. 15 82쿡 2017/05/29 3,188
692972 이언주 전화번호 이거 맞나요? 9 언주 2017/05/29 2,233
692971 층간소음, 낮에는 참으시나요? 12 -- 2017/05/29 3,424
692970 허브 화분 매일 물 주나요? 3 화분 2017/05/29 867
692969 남편이 제가 부정적이라 지적하는데요 5 ㅇㅇ 2017/05/29 1,301
692968 어버이연합수준의 시아버님. 6 ........ 2017/05/29 1,365
692967 약국보조 이력서를 넣을까 말까 고민되요 ㅠ 8 .. 2017/05/29 2,776
692966 ... 16 운글이 2017/05/29 3,250
692965 동유럽문화탐방 8박10일 3백3십3만원 어떨가요? 6 초6 2017/05/29 1,330
692964 축농증 소금물로 좋아지신분 10 gh 2017/05/29 2,110
692963 오래다닐직장, 친한그룹을 만든다 or 그냥 혼자 다닌다 (택1).. 4 조언구함 2017/05/29 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