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재수생 딸이 집에 늦게 들어와요...
자꾸 11시에 '지금 들어가' 이런 식으로 문자 보내고 30분쯤 후에 들어오더니
오늘은 아예 11:30에 출발 할거라고...20분쯤 걸리는 곳에서요.
미리 10시쯤 허락 받는 것도 아니고
들어오기로 약속한 11시 딱 되서 문자 보내고 끝.
고등때 12시까지 학교에서 야자하던 버릇이 있어서 밤늦게 다니는걸 아무렇지도 않아해요.
12시 야자도 제가 무척 반대했는데 자기는 그때가 공부 된다고 부득불 우겨서 했구요.
재수하는데도 대학간 친구, 다른 재수학원 다니는 친구랑 주말에 만나 노는 시간이 참 많아요. 오늘도 대학생이랑 노느라 이렇게 늦나 싶네요.
11시에 들어오라는게 빠른거에요??
공부 왠만큼 하니 주말에 하루쯤 스트레스푼다 생각하고 냅둬야해요??
대학 붙었는데 등록 포기하고 재수하는건데
성적도 작년수능이랑 별 차이 없는거 같고..ㅠㅠ
1. ㅇㅇ
'17.5.13 11:39 PM (49.142.xxx.181);;;;;
고등학생도 공부는 부모뜻대로 하는게 아니고 본인이 알아서 하는건데
재수생이 부모가 시키면 시키는대로 하겠어요?
아이도 힘들텐데, 어차피 뭐라 한다고 달라질것도 없는데 서로 감정만 상하는 일 하지 마시고..
그냥 너무 늦게 다니면 위험하고 걱정되니 연락이나 잘해달라 하세요.
내버려두지 않고 닥달한다고 달라질게 없어요.
아니 달라지지 않는걸로 끝나는게 아니고 아이랑 더 사이만 안좋아집니다.2. .....
'17.5.13 11:41 PM (125.186.xxx.152)저는 글 올리면
엄마가 너무 애를 풀어주는거 아니냐는 댓글이 달릴까 했는데
첫댓 읽으니 차라리 안심이 되네요.3. 재수
'17.5.13 11:43 PM (221.127.xxx.128)시키지말았아야했아요 단단히 약속을 받고 하던가....
남 얘기가 아니네요 우리도 그랬어요 단...우리애는 다행이 막바지에 성적은 올라 좋은 결과가 있었지만...
8개월 속 썩인건....우우..
겨우 막바지에 3,4개월 공부 좀 했어요.
지금이라도 크게 야단 치세요 재수 그만 두고 놀러나 다니라고...
학원비가 장난이 아닌데 ...그런 마음으로 대학 가야 소용없더고 결과를 니가 더 잘알거 아니냐고 으름장 놔야죠4. ...
'17.5.13 11:58 PM (121.141.xxx.138)늦게 다니고 아니고가 지금 문제가 아니에요 어머님. 재수도 애 성격봐가면서 시켜야 하는거지 안그러면 원글님 딸처럼 시간버리고 돈버리고 결과는 더 안좋고 삼수를 각오해야할지도요. 애한테 이래라 저래라 잔소리 하지 마시고 딱 한 마디만 하세요. 삼수는 없다, 하려거든 니 돈으로 해라 난 더이상 뒷바라지 못한다.
5. @@
'17.5.14 8:46 AM (121.151.xxx.58)연애하는거 아닌가요?? 그럼 저리 두리뭉실 토 달지요..
6. 늦게 다니고 아니고의
'17.5.14 9:20 AM (115.140.xxx.180)문제가 아니네요 제딸도 재수했지만 일년내내 아픈날 빼고 학원 빠진적 없었어요 나가고 들어오는시간도 늘 규칙적이었구요 친구만난날은 손에 꼽아요 저렇게 공부해서는 성적안올라요 머라 하셔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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