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2살에 빚을 다갚고 집을사려니 갈등인데

작성일 : 2017-05-13 17:36:40
지방소도시에살면서 시아주버님의보증섬으로인해
7억대의재산을 40대후반에 다날리고 이제사
겨우마무리되어 조그만집을 사려고 합니다
3군데집이 나왔는데 여러분이라면 어느것을
선택하실지 조언좀부탁드립니다

9000만원에 10년된 전망좋은4층꼭대기빌라
13000에 2층 19년된 외곽아파트
15000에 20년된17층 중심가아파트(남향)
다 경기가안좋은지 초급매물들입니다

빌라를사면 빚없이 살수가있고
나머지는 대출을 다차액만큼얻어야되어서 고민이라
(둘다 52살의동갑이고 둘의급여총실수령액은 600정도되는)
글올려봅니다
남편은 몸상태가 안좋아 2년정도면 그만둘수도있는
상태이고 저는5년정도 더다닐수있고요
만일 나라면 어떤것을 얻을거라생각드시는지요


IP : 175.120.xxx.230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5.13 5:39 PM (58.230.xxx.110)

    세번째요~
    늘 수요가 있는곳.
    싸도 빌라는 비추구요...

  • 2. 저도
    '17.5.13 5:43 PM (183.102.xxx.36)

    세번째요.

  • 3. ........
    '17.5.13 5:44 PM (118.38.xxx.231) - 삭제된댓글

    저도 3

  • 4. ..
    '17.5.13 5:44 PM (116.39.xxx.169)

    무조건 3번요.
    두분이 맞벌이시고 소득이 높으니 금방 갚으실거예요.
    급매면 얼른 잡으세요
    그리고 그동안...고생하셨습니다ㅠㅠ

  • 5. 52에 대출을얻는다는게
    '17.5.13 5:44 PM (175.120.xxx.230)

    빚이라생각들어 망설여지네요
    45살만되어도 몇천만원은 별걱정이없을텐데말이죠
    윗님 감사해요~

  • 6. 저도
    '17.5.13 5:46 PM (121.171.xxx.92)

    3번이요.
    나중에 팔때도 중요하거든요.
    세대수도 만으면 더 좋구요. 일단 위치 좋아야 살기 편해요

  • 7. 대출이자가
    '17.5.13 5:49 PM (58.227.xxx.173)

    싸서 그냥 저축하기 보다는 대출로 집 사서 갚는게 이득이다 싶대요
    소득 괜찮으시니 대출 내서 사세요

  • 8.
    '17.5.13 5:51 PM (183.98.xxx.147)

    1번요 층간소음없고 빚없는곳이요

  • 9. 안녕사랑
    '17.5.13 5:58 PM (223.62.xxx.195)

    빌라는 팔때도 힘들어요. 아파트가 낫지

  • 10. 빚이라면 뒤도돌아보기싫어
    '17.5.13 6:03 PM (175.120.xxx.230)

    최소한30년을 살집이라...
    지나치지않고 조언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 11. ㅇㅇ
    '17.5.13 6:03 PM (119.70.xxx.159) - 삭제된댓글

    빌라는 신축을 사더라도 사자마자 가격 떨어집니다...
    4층이면 엘리베이터 있나요?
    없으면 3층 이상은 살기도 너무 힘들고 팔기는 진짜진짜 어렵습니다.
    경험자므로 참고하십쇼.

  • 12. ..
    '17.5.13 6:26 PM (223.33.xxx.30)

    3번요 빌라 수요 많은 동네 말고는 집내놔도 진짜 안팔려요
    친구부모님 몇년만에 팔렸다데요
    갑자기 급하게 돈쓸일도 있을수있는데 집안팔리면 속썩혀요

  • 13. ..
    '17.5.13 6:29 PM (125.187.xxx.10)

    답은 3번인데요. 일단 2년 맞벌이 후 남편 퇴직금으로ㅈ갚을수 있다면 좋겠지요.

  • 14. 저도52라
    '17.5.13 6:29 PM (183.98.xxx.142)

    남같지 않아서 말씀드려요
    5층이 맨 꼭대기라시니 엘베 없나봐요
    정말 죽어납니다
    간단히 장보면 배달도 못시키고
    들구올라가려면...게다가
    급히 외출하다가 빠뜨리고온거 1층 다 내려와서
    생각나면 정말 욕나옵니다 삼복더위라면 더욱ㅋ

  • 15. 저도52라
    '17.5.13 6:30 PM (183.98.xxx.142)

    아 4층 오타예요
    노안이 와서리 쿨럭

  • 16. .......
    '17.5.13 6:32 PM (125.186.xxx.68) - 삭제된댓글

    3번이 젤 좋긴한데 대출이.....
    근데 1은 엘베 있나요?
    엘베 있다면 가격도 저렴하고 어차피 쭉 사실거면 괜찮을 것도 같아요.

  • 17. 000
    '17.5.13 7:05 PM (122.44.xxx.21)

    저희와 상황이 비슷하시네요.
    전 1로했어요.
    그동안 대출갚느라 힘들고 빚생각도 하기 싫어서요
    1년만 더 갚으면 빚다갚아요.
    노후대책도 해야하고
    아들결혼도 해야하고
    빚이 두럽더라구요.
    저희는 엘베도 없어 고민 많이 했는데
    혹 안팔리거나 이사한다면
    전세 놓치하그
    빚없이 맘편히 살아보자.
    이제 언제 소득 없어질 몰라서요.
    그래도 저희보다는 소득이 높으시니
    3도 좋아보여요

  • 18. ...
    '17.5.13 7:06 PM (130.105.xxx.90)

    두분이서 1200이시란 말씀이죠?
    그럼 3번이요.
    그동안 진짜 고생하셨어요. 그 울분을 어찌 표현 다 할수 있을까요...ㅠ

  • 19.
    '17.5.13 7:23 PM (219.98.xxx.65)

    정말 고생많으셨어요……저두 3이 좋아 보여요…억지로 모아서 빚을 갚다보면 …빚이 아니라 오히려 나중에 주택담보로 연금으로 쓸 수 있으니…
    억지로 노후자금 마련한다 생각하시고 아파트 자산평가시에 제일 값이 떨어지지 않는 중심지가 좋을듯해요.
    아마두 자산평가해서 그 금액의 비율로 주택담보 연금 받을 수 있는걸로 알아요

  • 20. 1번
    '17.5.13 7:44 PM (220.125.xxx.155)

    빚없는게 좋아요 전.. 엘리베이터 있으면 1번

  • 21. ㅎㅎ
    '17.5.13 7:53 PM (58.230.xxx.188) - 삭제된댓글

    팔고자 할 때 빨리 팔리는 환금성이 있는 집이
    값도 잘 오릅니다.
    다 가격만큼인지라 셋 중 젤 비싼 집이 좋은 집입니다.
    비싸게 산만큼 더 오를거예요.

  • 22. ....
    '17.5.13 7:58 PM (1.245.xxx.208)

    저도 그런 날이 왔음 좋겠어요..
    40후반에 무너지니 애들만 아니면 진짜..ㅠㅠ
    다시 일어 설수 있을까 싶었는데
    용기 내고 갑니다..

  • 23. 무조건 3
    '17.5.13 8:00 PM (115.143.xxx.51) - 삭제된댓글

    빌라맨위층은 절대비추
    안본셈치시고요
    3번에 살다가 나중에 팔때도 젤 나을거같구요
    비싸면 다 이유가 있더라구요
    맞벌이시니까 충분이 갚으시겠네요

  • 24.
    '17.5.13 8:46 PM (121.171.xxx.92)

    500만원 1000만원짜리 집이 아니고 억대 돈이 들어가니 사는게 편한것도 좋지만 나중도 생각하셔야죠.
    사실 빚있으면 9천이나 1억3천이나... 말그대로 형편 풀리면 갚으면 되고 정 안되면 판다 생각하시구요.
    저도 경험자예요. 당시 4천원만원가지고 2억 집으로 이사갔어요.
    당시 3천 더 있었으면 큰평수 갔을텐데 제일 작은 평수 갔는데 지금 엄청 후회중이예요.
    집이 좁아서 움직여야하는데 움직일수가 없어요.
    그리고 예전에 저희엄마.. 살기편한 빌라 5층 으로 이사했는데 이사갈당시는 몰랐으나 이사 한달후부터 엄청 후회횄어요. 5층이라.... 그거 움직이는거 보통일이 아닙니다.

  • 25. .....
    '17.5.13 8:49 PM (58.231.xxx.65)

    엘베있는 빌라 관리 경비 어찌하나요? 오히려 기피한다는얘기 있어요.

  • 26. ㅡㅡ
    '17.5.13 9:38 PM (27.35.xxx.72)

    근데 애들이 없으신가요?
    아이 없으시면 3번.
    아니면 1번 해야죠.
    집에 더이상 돈들이면 안됩니다.

  • 27. 많은조언들 감사드립니다
    '17.5.13 10:41 PM (175.120.xxx.230)

    퇴직이 몇년남지않아 미래에대한 고민이 많다보니
    주옥같은조언들이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평생살집에대한 좋은판단으로 잘결정할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3644 전여옥 책 보니 기자들 밥값 ㄷㄷ하더군요. 6 불펜펌 2017/06/01 3,763
693643 남편이 제 이마 긁어서 깼어요 8 이름 2017/06/01 5,781
693642 자유한국당 만행에서 김현아 의원을 지켜주십시오 7 만행 2017/06/01 1,568
693641 냉동실서 2년 있던 생콩은 버려야겠죠?. 2 복덩이엄마 2017/06/01 1,238
693640 결혼을 정말 선택이라고 할 수 있을지 18 ... 2017/06/01 3,993
693639 손가락 굳은살 구제가능한가요??? 4 ... 2017/06/01 1,057
693638 일할 나이에 실업급여 받고 재충전 하는게 한심할까요? 3 백수인가 2017/06/01 1,763
693637 jtbc보도 방통위 민원제기 하는법 방통위 2017/06/01 491
693636 기획부동산 기사낸 전 안철수 마크맨 기자 [클리앙 펌] 10 펌글 2017/06/01 2,213
693635 매직하고나서 뿌리쪽 정수리가 딱달라붙어요ㅜㅜ 3 ㅜㅜ 2017/06/01 3,327
693634 병원에서 일하는데 진짜 분위기가 안좋아요, 12 천추 2017/06/01 7,061
693633 친정부모님과 저희 네식구 제주도여행 가요. 5 꺄악ㅜㅜ 2017/05/31 1,804
693632 2년정도 친하게 지내는 아이친구엄마들 5 mm 2017/05/31 3,321
693631 혼자서 뷔페나 계절밥상 같은곳가보신분 있으실까요 ㅋㅋ 17 ㄷㄷㄷ 2017/05/31 4,462
693630 효도 강요하는 공휴일좀 사라졌으면 합니다 8 ㅇㅇ 2017/05/31 2,838
693629 이쥰석시러 8 강적들 2017/05/31 1,642
693628 속지않고 당하지않을려면 어떻게 해야한다고보시나요?? 4 아이린뚱둥 2017/05/31 931
693627 강경화후보 기획 부동산 팩트체크 나왔습니다. 17 .. 2017/05/31 5,786
693626 통치마바지 입을때 조심하세요. 28 .. 2017/05/31 18,640
693625 [강경화 인준] 잊지말아요 야당이 어떤 사람들을 장관시켰는지 3 모닝식혜 2017/05/31 796
693624 냉동실서 1년 있던 오디요. 17 복덩이엄마 2017/05/31 2,907
693623 폭력으로 경찰이 왔다가셯는데 8 ,, 2017/05/31 2,181
693622 JTBC 기자 눈에 보이는 거제도 ........ 2017/05/31 872
693621 싫어하는 그림(명화) 있으세요? 전 18 ㅇㅇ 2017/05/31 3,610
693620 양진피부병이래요 ㅜㅜ 4 피부병 2017/05/31 3,7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