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 드니까 놀이기구 못타겠어요

어지러 조회수 : 3,887
작성일 : 2017-05-13 17:24:38

젊어서는 그 무섭고 힘든거를 어찌 소리 지르며 즐겼을까요

정말 좋아했는데 오랜만에 갔더니...

나이 들고 아이랑 같이 갔는데 속이 울렁 거리고 어지럽고 피곤하고

아... 나 열살 때 우리 엄마 피곤해 하며 타는 거 힘들어 하시는게

어려서는 이 재미있는 걸 왜 싫어 하실까 했는데

참...이렇게 나이 들어 가는 걸까요

IP : 118.44.xxx.239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아요
    '17.5.13 5:25 PM (112.150.xxx.63)

    저 진짜 롤러코스터 두번세번 타고 그랬었는데
    마흔 넘으니 어지럽고 울렁거리고ㅜㅜ

  • 2. 저도 엄청
    '17.5.13 5:28 PM (115.140.xxx.180)

    좋아했는데 이젠 안타요 타봐야 이미 알고있는 느낌이라 자위하면서. ... 나이가 드는거죠

  • 3. 고딩맘
    '17.5.13 5:28 PM (183.96.xxx.241)

    이삼년 전에 에버랜드 티익프레스 탔다가 저 세상 가는 줄 알았네요 안내원이 괜찮겠냐고 두 번이나 물어보길래 걱정말라고 했는데... 혼이 다 나간줄 ...ㅠ

  • 4. ...
    '17.5.13 5:34 PM (223.62.xxx.34)

    고딩맘님 넘 웃겨요 말씀이 ㅋㅋㅋ
    저도 왠지 타면 그럴것같아요ㅠ

  • 5. ...
    '17.5.13 5:34 PM (1.236.xxx.107)

    정말 놀이기구 타보니까 나이드는거 실감하겠더라구요
    무서워서가 아니고 속이 울렁거려서 못타겠어요
    시시한것도요

  • 6. 저는
    '17.5.13 5:37 PM (175.115.xxx.174) - 삭제된댓글

    원래 못탔어요
    꼭 탄다면 회전목마;;
    정말 안전해요 ㅋ

  • 7. 저도
    '17.5.13 5:40 PM (119.206.xxx.161)

    일부러 줄서서 탔는데
    타고 나서 어지럽고 머리아파서 다른건 아예 엄두도
    못내고 집에 갈때까지 힘들더라구요
    전정기관도 늙는가봐..서글프더구만요..

  • 8. 동병상련
    '17.5.13 5:47 PM (58.227.xxx.173)

    얼마전 취준생 딸이랑 워타파크갔다 슬라이드 탔는데
    오랜만이라 정신이 없어 다 내려와 잠시 누워 있었더니
    안전요원이 괜찮으시냐며 일으켜주대요 ㅠ
    딸은 엄마가 죽은 줄 알았다 하고 흑흑~

    이제 안탈려구요 넘나 잘 탔었는뎅 ㅠㅠㅠㅠ

  • 9. 건강
    '17.5.13 6:06 PM (222.98.xxx.28)

    어려도 젊어도
    못타는사람은 못타요
    특히 바이킹같은건
    나이 안가려요

  • 10. 저두요
    '17.5.13 6:35 PM (218.238.xxx.101)

    바이킹 정말 울렁겨려서 못타요 이제는 늙나봅니다

  • 11. ...
    '17.5.13 6:41 PM (86.130.xxx.12)

    저도 20대때는 바이킹도 수십번 문제없고 맨날 끝에서 타고 월미도 바이킹도 디제이한테 엄청나게 반응해서 완전 오래돌리게 해놓고 롤러코스터도 몇번타는거 즐겼는데 이젠 바라만봐도 토나와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2. 저는
    '17.5.13 6:44 PM (39.7.xxx.239)

    46세 인데 너무 타고싶어요
    근데 주변에 호응해주는 인간이 없어서 못가섲아쉽네요

    번지점프..도 너무하고싶고
    아프리카에서 경비행기..도 너무 타고싶어요!

  • 13. 43
    '17.5.13 6:54 PM (116.38.xxx.204)

    아직도 티익스프레스가 넘 좋아요
    워터파크 슬라이드도 늠 좋아요
    근데 9살 아들이랑은 못 타겠어요 ㅠㅡㅠ
    메이트 구하고 싶어용

  • 14. 44
    '17.5.13 8:52 PM (219.240.xxx.158) - 삭제된댓글

    아직도 전 재밌네요
    일본 후지큐 하이랜드 함 가고 싶어요
    영상보여주며 9살 아들한테
    너 중학생되면 같이가서 타자고 했더니 기겁을 하네요
    가족끼리 놀이동산가면 혼자서 줄서서 타요 ㅜㅜ
    근데 언제까지 탈수있을까 싶기도해요
    더 늙어 타다가 심장마비로 죽진 않을까 이런 상상도 해요 ㅋ

  • 15. 진짜
    '17.5.13 9:54 PM (210.103.xxx.30)

    유치원,초3 아들 둘 연간회원을 무려 4년을 하며
    심심하면 갔어요. 용인과 20여분 거리라 줄서는 스트레스
    없이 구경위주로 하루에 기구 몇개씩만ㅋㅋ~~
    남편은 회전목마빼곤 쳐다도 안보고
    애들은 어리고 저 혼자 아쉬워하며 간간히 타곤 했는데
    이젠 초6 고딩이 되어 애들은 미친듯타고 엄마도 타자고 하는데 T한번 탔다가 그날 울렁거려서 암것도 못하고 앉았다
    왔어요! 정말 한해가 갈수록 어지럽기도 하고 올해는 잘못타서 목이 삐끗해 엄청 고생했어요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0350 4대강 보개방시작하고, 비리 채굴하면, 2 녹조가게시판.. 2017/05/22 740
690349 사돈처녀한테 선물을 보내고 싶은데 뭐가 좋을까요? 12 이바 2017/05/22 2,366
690348 네이버 댓글중에 sbs사장이 사대강 참여한 태영건설 사장이라네요.. 2 미네르바 2017/05/22 1,269
690347 황혼 이혼 하고싶다는 엄마... 17 .. 2017/05/22 6,144
690346 요즘엔 쉬폰 스커트나 원피스 안입나요? 4 덥다 2017/05/22 1,993
690345 아파트 이사왔는데 관리비 중간 정산 문의 3 Gggg 2017/05/22 4,364
690344 찹쌀꽈배기레시피 올려주신분 책임지세요 ㅋㅋ 19 찹쌀꽈배기 2017/05/22 5,277
690343 대구 노비아갈라 웨딩홀 2 웨딩홀 2017/05/22 909
690342 입시제도의 문제는 결국 22 ㅇㅇ 2017/05/22 1,711
690341 에어컨 투인원 단점이 뭔가요?.. 8 .. 2017/05/22 16,130
690340 내 집 장만 내 집 장만.. 2017/05/22 511
690339 계란말이할때 쯔유 넣어보세요~~~ 12 기냥 밥을 .. 2017/05/22 4,479
690338 3년을 고생이 고생인줄 몰랐다는데 4 ㅇㅇ 2017/05/22 1,257
690337 "정규직 전환" 타당한 발상입니까? 52 자취남 2017/05/22 2,979
690336 단호박먹고 남은 씨를 심었는데 안나와요 10 단호박 2017/05/22 1,983
690335 미국인들이여- 멀리서 찾을 것 없습니다. 꺾은붓 2017/05/22 518
690334 KBS아침 드라마 보시는 분요? 4 지금 2017/05/22 738
690333 文대통령, 4대강 정책감사 지시.."불법·비리시 상응처.. 17 샬랄라 2017/05/22 1,546
690332 문재인 대통령의 입시정책이 학생부 종합 확대로 바뀐 이유. 7 그래요 접니.. 2017/05/22 1,280
690331 에어컨 작년 쓰고 올해 다시 쓸때 어디를 청소하면되나요 1 잘될 2017/05/22 1,037
690330 쥐박이 수사도 윤석렬 검사가 지휘하나요? 1 ㅇㅇ 2017/05/22 733
690329 터널이 끝났네요ㅠㅠ 1 2017/05/22 1,438
690328 한경오 삽질중에 괜찮은 언론 하나 소개 ... 2017/05/22 438
690327 남의 자식이 낙천적인 성격이면 참 좋아보이는데 3 성격 2017/05/22 1,249
690326 지난 주말 목포 방문하였습니다 (82함께) 12 유지니맘 2017/05/22 1,6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