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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에서 얼마 줬는지 시가랑 남편에게 오픈 해야하나요?

... 조회수 : 4,697
작성일 : 2017-05-13 16:03:48
참고로 전 시가에 대해 감정이 별로 안좋습니다
원수진건 아니지만 그냥 저 혼자 속으로 감정이 안좋죠
시누이에게도 마찬가지예요

그냥저냥 저희부부 스스로 힘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친정에서 땅 처분했다고 저에게 어느정도 증여를 해주셨어요
이 사실까지 말 안할수 없으니 남편에게 말했고
남편은 신나서 시부모, 시누이에게 떠벌렸어요

다만 그게 얼마인지는 남편에게 말 안했어요

그냥 증여 받은 돈으로 아파트 조금 넓히고 8천 빚 좀 갚았어요
남편도 제가 얼마 쥐고 있는지 모릅니다

그런데 시부모님 은근 금액이 궁금하신지 처음 몇번 떠보다 남편도 모른다 하니 포기한듯한데
저만 보면 슬쩍 떠보네요
시누이는 꼭 한마디 하네요
기분 나쁘다 이거죠 그걸 왜 말 안하냐고...

아니 이걸 제가 말해야할 의무 있나요
시부모도 시누이도 자기네들한텐 말 안해도 되는데 너 (남편)한텐 이야기 해줘야 하는거 아니내 뒷담화하네요
IP : 220.80.xxx.176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17.5.13 4:06 PM (61.83.xxx.237)

    현재까지 드러난것이 전부라고 하세요.
    친정서 준 며느리, 올케 돈이 왜 궁금한지~^^

    더 이상 돈이 있는 내색은 하지 마세요.
    남편한테도~^^

  • 2. ᆢᆢ
    '17.5.13 4:06 PM (118.42.xxx.168) - 삭제된댓글

    말을 안했으면 몰라도
    궁금은 하겠죠
    궁금해서 디지겠네

  • 3. 남편에게는
    '17.5.13 4:06 PM (114.204.xxx.4) - 삭제된댓글

    말해야 하지 않나요?
    사이가 안 좋으신가봐요

  • 4. ㅋㅋㅋ
    '17.5.13 4:09 PM (121.151.xxx.58)

    궁금해서 디지겠네....2222
    더이상 오픈하지 마셈....

  • 5. ....
    '17.5.13 4:12 PM (1.227.xxx.251)

    남편한텐 지금 남은거 1/4만 얘기하시고
    그냥 가만 계세요.
    남편이 입이 가볍네요. 시가식구들은 관심이 지나치구요.

  • 6. ...
    '17.5.13 4:12 PM (1.236.xxx.107)

    줄여서 말하세요
    괜히 자기들끼리 김칫국 마시게 하지 마시고

  • 7. ....
    '17.5.13 4:12 PM (221.157.xxx.127)

    우리한테라도 가르쳐죠바바요 생판모르는 남이라도 괜히 궁금은 하네요

  • 8. ...
    '17.5.13 4:13 PM (218.155.xxx.92) - 삭제된댓글

    탐나니까 궁금한거죠.
    설마 아범이 모르겠어요? 해보세요
    남편 말라죽음.

  • 9. ...
    '17.5.13 4:15 PM (121.141.xxx.138)

    뭐 그런 입싼 남편 고른 건 님 안목이니 남 탓 할 것 없구요. 근데 그리 좋아서 동네방네 떠들고 다니는 남편이 정작 증여받은 금액 얼만지 궁금해하지도 않고 묻지도 않는다니 친정이 워낙 부자라서 지레짐작으로 큰 돈 받은걸로 생각하는게 아니라면 앞뒤가 안맞죠.

  • 10. 원글님 보세요
    '17.5.13 4:16 PM (118.38.xxx.231) - 삭제된댓글

    생판 남이라도 궁금하다고 말해달라 하잖아요
    그러면 시누나 시댁식구들 궁금해 하는건 이해 해주세요
    그리고 그 돈은 원글님 재산과 따로 보관하세요
    아님 전세 껴안고 작은 아파트라도 하나 원글님 이름으로 사던지

  • 11. 네네
    '17.5.13 4:16 PM (220.80.xxx.176)

    수중에 남은 돈이 2억4천 정도 있어요
    시가는 가난해요
    시누이는 돈백도 빌려가면 악착같이 안갚아요
    공짜 좋아하고
    남편은 시부모님도 불쌍 시누이는 더 불쌍
    맨날 불쌍하다고 난리치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저는 자기같이 좋은 사람과 사니 안불쌍하다네요

  • 12. ...
    '17.5.13 4:21 PM (39.115.xxx.198) - 삭제된댓글

    죄송한데 저는 징그러워서 더 못살것같아요.
    먹을것 떨어지기 기다리는 승냥이떼 아닌가요

  • 13. ,,,
    '17.5.13 4:24 PM (39.120.xxx.166) - 삭제된댓글

    궁금은 하겠죠.
    그냥 지금 쓰신돈만 얘기해요.
    아파트와 빚 값는데 다 들어갔다고요.
    막 상상의 날개를 펴서 엄청난 돈인가보다 헛물켜지 않게요.

  • 14.
    '17.5.13 4:29 PM (110.14.xxx.148)

    절대 알려주지 마세요
    염치가 없네요
    아들 뭐 물려줄 생각은 안하고 며느리 재산 눈독들이나요

  • 15. !!!
    '17.5.13 4:44 PM (119.207.xxx.100)

    그런 남편이라면 절데비밀~

  • 16. ......
    '17.5.13 4:47 PM (112.151.xxx.45)

    원글님 댓글 읽어보니 절대 오픈 안할래요. 이왕 쓴거니, 그게 끝이다 하고 친정부모님께도 혹여라도 말씀마시라 부탁하겠습니다.

  • 17. 왜요
    '17.5.13 4:49 PM (1.244.xxx.165)

    알려줘야 할 의무 없습니다.

  • 18. 시댁에는
    '17.5.13 5:25 PM (211.222.xxx.99) - 삭제된댓글

    말하라고 해도 말안하는 우리집 남편 ㅎㅎ

    내 기분이 아니다라고 말하는데 왜 굳이 ? 고민하지 말아요

  • 19.
    '17.5.13 5:39 PM (121.171.xxx.92)

    반 뗴어줄거 아니면 모르는게 나아요.
    뭐 있는줄 알면 보통 대부분 부러워하는게 당연하구요.
    그런 시댁이라면 뭔가 나눠주길 바라거든요.
    사실 저라면 남편에게도 잘 말 안해요. 또 말해도 빚갚은부분까지만 오픈??? 증여받아서 지금 쓴 부분까지로 끝이라고해야죠. 더 있는걸 말안하구요.
    말 안하면 입장바꿔도 엄청 남편이 섭섭해 하겠지만 보통 이러면 남자들이 느슨해져요. 경제관념 더 약헤지구요.

  • 20.
    '17.5.13 5:42 PM (121.171.xxx.92)

    저희엄마를 제가 모시게됬는데 엄마가 현금 자산이 좀 있었어요. 근데 엄마는 그러시더라구요. 죽고나면주겠다... 남들이 다 가지고 있으라 한다..
    저는 뭐 알아서 하시라했구요. 큰 금액도 아니지만 재산때문에 모시게된건 아니니까요.
    근데 엄마한테 그럤거든요. 친칙이며 주변에는 그돈 다 나 줬다고 해라... 그래야 덜 시끄럽다.

    아니나 다를까? 친척들도 엄마형제들도 돈 어떻했냐 넌지시 물어보고. 빌려달라는 사람도 있었구요.
    딸한테 다 줬다니까 가지고 있어야지 왜 주었냐 말이 많았어요.

    저는 덕분에 엄마 재산 미리 챙긴 딸이되었구요.
    근데 남들이 뭐라하던 말던 그게 속편해요. 있으면서 안 빌려준다 말하기가 쉽지 않아요.
    빌려줘도사이가 멀어지고 안 빌려줘도 멀어져요.
    그냥 재산 없는줄 아는게 제일 나아요.

  • 21.
    '17.5.13 5:44 PM (121.171.xxx.92)

    하다못해 사촌 언니가 엄마한테 돈을 빌리고 싶었나봐요. 20년전에도 빌려간적 있었구요.
    근데 요즘 저만 보면 그래요.
    너는 좋겠다 엄마한테 미리 돈 다 받아서...
    너는 엄마가 빚도 다 갚아주고 좋겠다.
    제가 엄마한테 돈 받아서 제 대출금(집대출이죠) 다 갚고 편히 살고있다고 생각하는거죠.
    사람들이 다 남들은 편하게 쉽게 사는줄 아나봐요.
    님 남편이나 시댁식구들 다 돈에대해서는 모르느게 나아요,.

  • 22. 케바케
    '17.5.13 6:01 PM (119.70.xxx.204) - 삭제된댓글

    시가 성향과 상황에따라다르죠
    돈없어서 동동거리는상황이면
    오픈안하는거고
    친정보다 잘살아서 며느리깔보는집안이면
    당당히 밝히는거고
    저희시누들도 아버님이 2억씩 증여해줬는데
    남편들 처가에하는게달라지더군요

  • 23.
    '17.5.13 6:10 PM (222.98.xxx.28)

    그 시누는 뭐가 왜 궁금한지..
    웃기고 있군요

  • 24. ...
    '17.5.13 6:51 PM (116.41.xxx.111)

    이런 경우엔 절대로 이야기안해야죠. 특히 남편 앞에서는요

  • 25. 그냥
    '17.5.13 7:37 PM (211.58.xxx.167)

    없다고 하세요. 대신 남편도 돈있으면 안알려주는건 이해하시고요.

  • 26. 와..
    '17.5.13 10:22 PM (14.46.xxx.5) - 삭제된댓글

    와..거머리들 같아..
    징그럽네요

  • 27. 상황..
    '17.5.13 10:39 PM (122.34.xxx.184)

    상황보니 절대 얘기해선 안되겠어요
    다썼다고 하세요

  • 28. ...
    '17.5.13 10:49 PM (223.62.xxx.230) - 삭제된댓글

    211.58님 나중에 남편이 돈생기면 궁금해하고랑 무슨상관인가요?
    남편이 돈생겨도 아내랑 부부사이인제 공유할수 있고 해야죠
    그러나 이 경우는 시어머니랑 시누이가 며느리돈이 궁금해서 눈이 시뻘개서 입싼 남편에게도 알려줄수가 없는 상황인거잖아요
    내참 답답해서리..

  • 29. ...
    '17.5.13 10:49 PM (223.62.xxx.230) - 삭제된댓글

    211.58님 나중에 남편이 돈생기면 궁금해하고랑 무슨상관인가요?
    남편이 돈생겨도 아내랑 부부사이인제데 공유 해야죠
    그러나 이 경우는 시어머니랑 시누이가 며느리돈이 궁금해서 눈이 시뻘개서 입싼 남편에게도 알려줄수가 없는 상황인거잖아요
    내참 답답해서리..

  • 30. ...
    '17.5.13 10:52 PM (223.62.xxx.230) - 삭제된댓글

    211.58님 나중에 남편이 돈생기면 궁금해하고랑 무슨상관인가요?
    남편이 돈생겨도 아내랑 부부사이인데 공유 해야죠
    그러나 이 경우는 시어머니랑 시누이가 며느리돈이 궁금해서 눈이 시뻘개서 입싼 남편에게도 알려줄수가 없는 상황인거잖아요
    내참 답답해서리..
    남편에게 유산이 생겼는데 친정엄마와 친정남동생이 얼마냐 묻고 달겨들 기세이면 그땐 아내에게 안알려줘도 되겠네요

  • 31. ...
    '17.5.13 10:53 PM (223.62.xxx.230)

    211.58님 나중에 남편이 돈생기면 궁금해하고랑 무슨상관인가요?
    남편이 돈생겨도 아내랑 부부사이인데 공유 해야죠
    그러나 이 경우는 시어머니랑 시누이가 며느리돈이 궁금해서 눈이 시뻘개서 입싼 남편에게도 알려줄수가 없는 상황인거잖아요
    내참 답답해서리..
    남편에게 큰돈이 갑자기 생겼는데 친정엄마와 친정남동생이 얼마냐 묻고 달겨들 기세이면 그땐 아내에게 안알려줘도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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