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타샤튜터
'11.8.30 2:11 PM
(115.143.xxx.59)
북경에 아파트를 사준다고요?그럼 뭐 그리 떨어지는 레벨도 아닌거 같군요,,
전 중국남자에 대해 잘은 모르지만..
중국문화 좋아해요..
중국서 살아보고 싶은맘에 지금 중국어공부도 계속하고 있어요.
편견을 안가지시면 좋겠네요.
타샤튜터
'11.8.30 2:19 PM (115.143.xxx.59)
저희 중국어 선생님은 한족이시거든요,
약사자격증도 있으시고..
한국에서 학생들 가르치면서 한국남자랑 선을 보셨더라구요.
잘 만나고 있는데..한국의 시댁문화에 너무 겁을내시더군요.
중국서도 유명한가봐요.고부간의 갈등..그런거..저한테 많이 물어보시던데..
이번주 수업할때 중국남자에 대해 한번 여쭈어볼께요.
전 남편이 중국으로 발령나서 몇년만 살다좀 왔음 좋겠어요,
가보니..전 살만하겠던대요,
2. 죄송하지만..
'11.8.30 2:15 PM
(175.196.xxx.75)
죄송하지만 문화와 경제 레벨의 차를 논하기 전에 여자분의 마음상태 정비가 필요할 듯 합니다.
남자가 중국에서 살자하는데 중국이 싫다시면 그 남자와는 안되는거지요..~혹시 따님이시라면 성급하게 결
혼 추진하시지 말고 일단 계속 사귀어 보라고만 하세요... 아직 여자분 진로설정도 안된거 같은데 남자에 연연하지 말고 일단 자기일하다가 계속 생각나면 인연이 되는 것이구요... 제 주변에 중국이 아니라 미국교포랑 결혼하구 바로 미국갔다가 적응못하구 급이혼한 사람이 있어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3. ..
'11.8.30 2:16 PM
(1.225.xxx.43)
중국남자와 한국여자 최고의 조합이 아닐런지요.
남녀 평등하게 생각하고 가사도 공동으로 하는 중국 남자와
남자 위할줄 알고 자기 소리 낼줄 아는 한국 여자
맞아요.
'11.8.30 3:34 PM (202.156.xxx.14)
맞아요.
여기 싱가폴. 중국사람 많은데 확실히 남자가 가정적이고 애도 잘보고, 여권은 하늘을 찌르고..
시댁맘고생할 일이 없겠어요.
아는 집은 시아버지가 맞벌이하는 아들 내외를 위해 밥하던데요. 손주도 봐주고.
최고의 조합
'11.8.30 5:20 PM (211.48.xxx.123) -
삭제된댓글 싱가폴 등지에서도 한국여자에 대한 환상이 있더라구요.
이쁘고 하얗고 남자한테 잘하고 가정적이고.
내참
'11.8.31 8:57 AM (124.55.xxx.133)
마클의 외국넘이라면 환상 가진 노처녀들이 떼로 몰려와서 그런지 여기선 한국여자와 외국넘이면 흑인이건 백인이건 떼놈이건 왜놈이건 다 좋다네..
멍청한 기집애들...하긴 니네처럼 이상한 환상가진 애들은 차라리 빨리 외국에 나가버려라...
그런 정신으로 여기서 물 흐려봐야...ㅉㅉ
어이쿠..
'11.8.31 9:37 AM (182.209.xxx.63)
일부러 원글님 상처주려고 작정하고 그러는 거 맞는 거 같아요. 어른이 좀 그러네요.
원글님이 지금 몸 상태가 그러신데 옆집 아줌마 보는 것처럼 아무 배려도, 걱정도 없으시고
시아버지 돌아가시지마자 남편분 불러다가 상속포기 시킬 정도면 보통 분 아니신데요,
저 같으면 안 만나겠어요. 굳이 뭐하러 왕래를 하고 상처를 받을 필요가 있을까 싶습니다.
지금은 다른 어떤 것보다 원글님 건강부터 챙기셔야 할 때이니, 스트레스 받는 상황 피하세요.
4. ㅇㅇㅇㅇ
'11.8.30 2:23 PM
(115.139.xxx.37)
북경에 집 있으면 레벨차 같은거 없어요. 오히려 여자집보다 훨씬 더 잘 살수도 있고요.
찬비
'11.8.31 12:51 PM (180.64.xxx.201)
사실 경제적으로는 별차이 없을 수 있어요. 하지만.... 문화수준은 어쩔..
5. ffff
'11.8.30 2:26 PM
(211.40.xxx.140)
중국서 꽤 살다가 들어왔어요. 저는 딸들한테 중국남자랑 결혼하라고 입버릇처럼 얘기했어요.
윗분 말씀처럼, 아내한테 정말 잘하죠..
그런데 결혼앞둔 여자분이 북경이 정말 싫다고 하면 힘들겠네요.
저는 북경에서 살다왔는데, 한국 아줌마들 사이에서 "중국 올때 울고, 한국 들어갈때 또운다"는 말이 있어요.대부분 중국에 대한 선입관때문에 가기 싫다고 울다가, 막상 살면 너무 편해서 한국 가기 싫다는 말이에요..
여기서 편하다는건, 일하는 아줌마를 두고 가사일에서 해방, 싼 물가 등등인데..지금은 물가가 많이 비싸졌죠.
그리고 일본서 유학할 정도의 중국인이면 재력이 꽤 있는것 같은데..
6. ......
'11.8.30 2:26 PM
(221.148.xxx.116)
북경 30평대 아파트 5억 넘어요.
그거 해 줄 정도면 중국 아니라 한국에서도 잘 사는 거 아닌가요?
경제적 레벨 차이라 하는데 북경 경제수준이 한국보다 떨어지는 것도 아니고
그 남자분 경제적 조건이 떨어지는 것도 아니고.
문화적 레벨 차이라 하는데 거기도 스타벅스니 롯데백화점이니 파리바게트니 명품이니 다 있어요.
한국인들 사는 데 가면 한국이랑 별 차이도 없다는데...
그런 걱정 하실 필요는 없을 것 같네요.
다만 우리나라처럼 살게 되지는 않겠죠.말이 다르니까.그건 어딜 가나 마찬가지고..
중국이 싫지만 그 남자가 좋으면 그런 걱정 안 하고 가도 되는거고
중국이 싫어서 도저히 그 남자 따라 못 가겠다 그러면 그 여자분의 감정이 거기까지인거죠.
7. 오로라
'11.8.30 2:31 PM
(14.45.xxx.159)
경제적 레벨은 걱정하실 필요 없으실 듯...중국에는 한국인구만한 백만장자들이 살고 있습니다. 북경에 아파트가 있다면 경제적 레벨은 그리 차이나지 않을 듯하고, 중국 남자들 아내에게 잘한다고 들었어요. 저의 꿈도 한때는 중국 남자와 결혼하는 거였는데, 주위에 눈씻고 찾아봐도 중국남자가 없어서...ㅋㅋ 그 잘해 주는 중국 남자랑 헤어지고 한국남자랑 사귀고 결혼하는 게 더 스트레스일 것 같은데요...?
8. 중국만 싫은 거라면
'11.8.30 2:45 PM
(211.196.xxx.174)
생각 바꾸시라 하고 싶네요
그 남자는 좋은데 중국만 싫다면 중국을 좋아하도록 마음을 바꾸세요
보통 중국 하면 이미지가 안좋은데...
제가 중국 살아본 것은 아니지만 중국에서 온 애들 얘기 많이 들어봤는데
중국 살기 좋아요 특히 대도시는
잘사는 사람도 엄청 많구요... 한국인으로서 산다면 또 모르지만
중국 남자와 결혼해 산다면 중국인이나 다름없이 사는 건데
살기 좋을 거예요 한국보다
9. …
'11.8.30 2:45 PM
(180.12.xxx.4)
걷기 운동 좋아요
10. 한국에 자주 오면 되죠
'11.8.30 2:52 PM
(211.63.xxx.199)
북경 살면서 한국에 자주 오가면 되죠. 요즘 북경행 비행기값도 많이 저렴하잖아요?
저도 중국남자들 여자한테 무지 잘한다고 들었어요.
아는 사람은 한국인 부부인데 상해에 살아요.
남편이 중국에서 라이센스를 따서 한국에 들어오면 소용 없는 직업이라..중국에 사는걸 만족스러워 하더라구요.
아이들 한국말 배우게 한다고 한 2년 한국에서 기러기 하며 살고 다시 들어간다고 하더라구요.
아이들은 자신들이 중국인이라 생각한다더군요. 토종 한국인부부 사이에 태어난 아이들이건만..
11. 국제 결혼
'11.8.30 3:41 PM
(61.173.xxx.155)
중국인과의 결혼 괜찮을 것 같은데요. 저는 지금 중국 상하이에 살고 있는데, 여유로운 중국 사람들은 한국인
보다 더 호화롭게 잘 사는 것 같아요. 중국이 여자들에게는 훨씬 편하고(집안일 해주는 아줌마가 있으므로)
시댁 스트레스도 적고, 중국 남자들 가정적이에요. 저도 처음엔 중국에 오기 싫어 했는데, 지금은 아주 만족
하며 살고 있어요. 다시 잘 생각해 보시길...
12. 0000
'11.8.30 4:09 PM
(188.99.xxx.182)
평양 감사도 본인이 싫으면 싫은 거죠..아무리 남들 눈에 좋아 보여도;; 저도 북경 가봤는데 살기는 싫더라구요. 특유의 중국 냄새도 싫구; 중국말도 싫어요...그리고 외국인끼리의 결혼이면 최소한 둘 중 하나는 모국어를 써야 하는데 둘다 외국어로 대화하는 것도 좀 걸리네요.
재력으로 치면 중국이 울 나라보다 더 잘 살걸요. 중국애들 돈 많잖아요.
13. 설탕폭탄
'11.8.30 5:22 PM
(211.48.xxx.123)
-
삭제된댓글
중국 백만장자가 우리나라 인구만큼 된다던데요?
북경 아파트값도 비싸고.
잘사는 집인가봐요.
아까울듯, 포기하면.
14. ..
'11.8.30 6:15 PM
(114.36.xxx.51)
좋은음악 좋은 글로 마음의 구름을 걷어내 봅니다. 감사합니다.
15. 여자분이
'11.8.30 8:52 PM
(114.199.xxx.213)
그 결혼을 하려면 맘을 열어야지요
그사람의 모두가 자기게 되는건데
중국이 싫다하면..아직 준비가 안된듯해요
16. 흠
'11.8.30 9:15 PM
(122.35.xxx.212)
요샌 중국 좋다는 이야기가 자주 올라오네요?
근데
'11.8.30 9:20 PM (218.147.xxx.243)
진짜 좋아요ㅋ
북경은 정말좋아요
서울보다도 좋죠ㅎㅎㅎㅎ
북경뿐 아니라 중국 5대도시들은 다 서울보다 좋을듯....
거기에 재력갖춘 남자라면 잘 알아보고 확신서면 결혼하라고 추천하고 싶을정도?
흠
'11.8.30 11:09 PM (122.35.xxx.212)
댓글의 댓글의 댓글은 없나?
하두 조선족들이 설치니..
흠
'11.8.30 11:16 PM (122.35.xxx.212)
돈 만 좀 있다 싶으면 단가,
그 사회의 문화와 의식 수준을 봐야지.
한현정 이야기를 잘 살펴보길...
흠
'11.8.30 11:19 PM (122.35.xxx.212)
말도 안되는 중국 드립을 이젠 82에서도 보네....
17. 혹시
'11.8.30 9:27 PM
(112.119.xxx.221)
결혼하셔서 홍콩이나 싱가폴, 대만 등지에서 사는건?
중국에서 사는게 싫으시다니까요.
그런데, 중국도 싫으시다면서, 나중에 아이들 낳으면 부계쪽 따라가니까 중국인이네요....
하긴 뭐 한국말, 영어, 만다린 다 잘하는 국제인으로 키우신다면
18. 헐...
'11.8.30 10:10 PM
(180.67.xxx.41)
그 여자분...뭘 몰라도 한참을 모르시는듯...
북경에 아파트라구요..?
완전 득템하셨는데..
뭐..평양감사도 자기가 싫으면 마는거죠..
중국이 어때서요..
앞으로 중국이 미국보다 훨 잘나갈 겁니다..
19. 땡땡
'11.8.30 10:33 PM
(114.91.xxx.74)
지금까지 만난 중국인 3명에게 너희 집에서 밥은 누가하니? 물어봤더니 모두 남편이 밥한다네요.
학원에서 일과표를 적어오라고 숙제가 나왔는데 모두 아침 일찍 일어나 밥한다고 되있으니까 한족학원샘이 깜짝 놀라더구만요. 정말 이렇게 사냐구요.ㅎㅎㅎ
뭐 이렇게 좋은 것도 있는데 문화가 다른것도 스트레스이긴 합니다.
대체로 남에게 피해주고 피해받는것에 정말 무던한 사람들인것 같아요.
수리하러 온다던 사람들이 시간약속 반나절쯤 안지키는건 이제 화도 안나고 당최 내가 화내야될 상황인데 왜 그쪽들이 화를 내는지 묘한 경우도 참 많습니다.
제 주위 어떤분은 층간소음이 너무 심해서 참다가 참다가 올라갔더니 댑대로 너무 화내서 쫄아서 오셨대요.
저희 아랫집 사람들은 이 더운 여름에 몇날몇일 개를 에어콘 실외기 앞에 묶어놔서 밤새 내내 개 울부짖는 소리가.. 아랫집 분들은 담 생에 꼭 개로 태어나시길..
경제적인 차이는..돈이 있어도 눈에 드는 물건을 찾기 힘들거나 눈에 드는 무난한 물건이 터무니 없는 가격을 붙이고 앉아있는 것 정도? 요런건 별 문제가 안될것같아요. 정 아쉬운 것들은 한국에서 공수해오는것도 쉽거든요.
근데 문화적인 차이는-저는 이거 좀 힘들어요. 넌더리 나고 비상식적인 경우들이 너무 싫어요.
좋은 분들도 많이 만났는데 한국정서랑은 분명히 차이가 있네요.
그리 고민이 된다면 중국어 단기 연수라도 받아보면서 감당할수 있을지 겪어보는 것도 좋을것 같아요.
20. 레벨차?
'11.8.31 1:10 AM
(175.119.xxx.123)
-
삭제된댓글
본인 레벨이 어떤지 밝혀주셔야...
문화적 차이는 있겠네요. 게다가 중국인과 결혼하면서 중국에서 살기 싫어한다면.. 제 3국인 일본에서 살아야 할려나요
21. 중국인???
'11.8.31 3:00 AM
(112.148.xxx.3)
여기 댓글들 보니, 조선족 분들도 상당히 많은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중국에 백만장자가 우리 인구만큼 있다고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1062356627
이 기사 한 번 보세요~
참고로 일본의 백만장자 숫자는 120만을 훨씬 뛰어 넘은 숫자입니다.
중국의 백만장자 숫자는 일본의 1/2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에요...
물론 절대적인 부는 일본 보다 약하겠지만, 같은 돈으로 누릴 수 있는 것들을 따진다면 중국의 백만장자가 일본의 백만장자 보다는 낫겠죠.
그래서 겉으로 보기엔 더 있어 보일 거구요...
그렇지만, 보통 분들의 중국에 백만장자가 어마어마하게 많고, 우리 나라 재벌들처럼 몇 조 단위의 돈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흔할(?) 거라는 생각은 정말 '착각'에 불과합니다.
10억이 넘어도 백만장자고, 10조가 넘어도 백만장자겠죠...
하지만, 중국에 과연 10조 정도 갖고 있는 백만장자가 어디 흔할까요...???
우리랑 비교도 안 되는 부자가 과연 그렇게나 많을까요??????
http://en.wikipedia.org/wiki/List_of_Chinese_by_net_worth
중국 최고의 부자가 94억불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 돈으로 10조 정도 되죠...
나머지 10위권은 4조 6천억 정도에서 잘리구요...
아무튼 횡설수설하지만, 제 얘긴 10억에 간당간당하게 잘리는 백만장자가 훨씬 더 많을 거라는 겁니다.
중국에선 정말로 10억 정도만 보유해도 엄청나게 부자 맞거든요...
정말 10억 정도 갖고 있는 사람도 흔치 않습니다(어디든 그렇겠지만, 특히나 상대적으로요.).
그리고, 최소 14억(등록 안 된 인구가 적어도 2억은 될 거라는 조사 발표도 있죠...)이라는 공식 인구를 생각해 보세요.
14억에 53만명...
0.037%예요...
한현정 씨 사건을 봐도, 중국 언론에서 50억 '부호'(이것도 거짓이었지만)라고 떠들어 댔잖아요...
우리 나라 등에선 50억 보유로 '부호'라고까진 안 하지요...
북경의 '아파트'라고 하는데, 우리가 정말 '아파트'라고 인정할 수 있는 건물은 솔직히 몇 채 안 되고요(일반 중산층 중국인들도 고층 아파트에 못 살아요.../물론 고급 아파트가 많이 지어져 있긴 하지만, 그런 아파트에 사는 인구 비율은 약 5%도 안 될 거라고 봐요...), 대부분의 중국인들은 낡디 낡은 5층짜리 연립주택 같은 곳에 삽니다(그래도 북경이나 상해 등 대도시에 살고 있는 중국인이라면 그 자체로 이미 그 사람은 대단히 자랑스러운 특권을 누리고 있는 사람인 거구요...).
'아파트'라는 것도 잘 알아 보셔야 할 것 같아요...
저는 2002년에 상해에서 부잣집 우수한 자제들만 다닌다는 고등학교에 다닌 적이 있는데, 같은 반(대략 45명 정도?)에 집에 차 있는 애들은 2~3명 정도 밖에 없었어요.
정말로 현실적으로 중국엔 아직까지도 집에 차 1대 있는 집 찾아 보기 쉽지 않습니다...
일본이고 미국이고 영국에까지 유학을 다녀 온 일명 한국 분들이 말씀하시는 '엘리트' 중국인 지인들도 많은데, 이 사람들, 우리 생각만큼 그렇게 대단한 배포(재력과 매너 모두) 아닙니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중국인들은 윤리나 위생에 대한 개념이 매우 떨어지기 때문에 살면서 부딪힐 일들에 대한 마음의 각오를 단단히 하시는 편이 좋을 거예요...
여담인데, 중국 아이들은 '开裆裤'라고 기저귀도 안 채운, 그냥 순전히 부모 편의에 의해서 바지의 성기 부분이 활짝 열려진 바지를 입는데, 때문에 중국인들은 생식기에 관련된 질병이 많다고 합니다.
전 전철에서 부모가 전철 안에서 그 바지를 입힌 아이를 다리를 자기 양 팔에 걸치게 한 후, 오줌을 누이는 걸 본 적이 있어요.
물론 전철 안은 찌린내로 진동했고, 오줌이 사방팔방으로 퍼져서 그거 안 밟으려 애 썼던 기억이 지금도 생생합니다.
중국 남자들이 다정하고 집안일을 잘 한다고들 하시는데, 그것도 대단한 '편견'입니다.
물론 잘 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집에서 큰 소리만 치고, 손 하나 까딱 않는 남자들도 부지기수입니다(일반적인 우리 나라 드라마 상의 모습과 다른 점이 있다면, 중국은 여자도 큰 소리로 함께 싸우죠...).
특히나 동북 지역 남자들은 여자를 패지 않고는 하루를 지낼 수 없다고 우스갯소리를 할 만큼 폭력적이고, 집안일에 별로 관심 없습니다.
제가 중국에서 처음 본 TV 장면도, 남편이 아내를 강간(아내가 원하지 않는다면 아무리 부부사이라도 강간이라고 하죠.)하려다 아내가 피하니 아내를 사정 없이 마구 때리고 패대기 치는 모습이었습니다.
아침 드라마였는데, 그 중국에서 가장 가정적인 남자들이 많기로 유명한 상해 지역에서 방영되던 드라마였구요...
중국인 남자만 사귀었던 지인을 보아도, 항상 그 언니가 김치찌개며 계란찜이라도 해서 남친 먹이지, 그 남자가 먼저 나서서 요리해 주는 것, 못 봤습니다.
특히나 돈 있는 집 남자일 수록 한국 시댁이나 가부장적인 남자 못지 않게 심하다네요...
이 언니는 남자(중국인, 100억대 부자라고 하네요. 그 성(미국으로 따지면 주-우리 나라 면적의 열 배 이상이에요.)에서 제일 부잣집이라고 하네요.)랑 결혼을 앞두고 동거하고 있는데, 남자 쪽에서 감시인 까지 붙여 함께 생활한답니다.
그리고, 아침밥 해 주는 거에 놀랐다는 한족 선생님은 그게 굳이 꼭 '여자'가 차려서 놀랐다기 보다는,
중국인들은 원래 아침은 그냥 간단한 중국식 빵이나 왕만두, 기름에 튀긴 꽈배기, 콩국을 사 먹는 것에 익숙해서일 겁니다.
굳이 여자가 밥을 차려서 놀란 건 아닐 거예요.
그래도 제 중국인 친구(상해 사람) 중엔 엄마한테 아침부터 '炸猪排'(돈까스) 만들어 달래서 엄마가 튀겨 주는 것 실컷 먹고 출근하는 애도 있었구요...
물론 중국에 '한국은 '大男子主义'가 심해서 남자나 시댁이 여자를 노예처럼 부리고, 여자는 순종만 할 줄 안다.'라는 이미지가 있어서 우리를 동정하듯 이야기하는 사람도 많아요...ㅎㅎㅎ
그런데, 이게 그네들은 대단히 평등하고 독립적이어서가 아니라, '우리가 그런 면은 늬들 보다 낫다.'라고 우월하게 생각해서 하는 소리예요, 대부분...
중국인과 깊게 사귀어 보신 분들은 중국 남자들이 우리 나라 남자들 보다 훨씬 더 가정적이고 여자에게 잘 한다고 말 못 하실 겁니다.
일부 그런 사람들도 물론 있겠지만, 안 그런 사람들도 정말 아주아주 많아요...
그리고, '외국물 먹은 중국인들은 달라.'라고들 하시는데, 외국에서 생활해 보신 한국 분들께 여쭙고 싶어요.
현지에서 잘 사는 중국인들, 정말로 다른 선진국 출신들과 하등 다른 것 없이 매너가 좋던가요(평균적으로요)...?
각국의 차이나타운, 정말로 모든 면에서 현지 선진국의 일반적인 수준(?)에 걸맞는 모습들이던가요...??????
중국인 스스로도 그 면에 대해선 상당히 자조적입니다.
자기네들은 어쩔 수 없다고요...
매너, 위생 모든 것이요...
앞으로 중국이 어떻게 될 지 모른다고 하시면 할 말 없지만, 중국의 현재상은 이래요...
한국 매체의 중국 띄우기가 너무 심하다고 생각하는 바이고, 많은 것들이 '환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중국을 남 보다 좀 더 잘 아는 저로서는 어쩐지 그냥 지나칠 수 없어 길고 긴 글을 남깁니다.
정말 심사숙고하셔서 결정하길 바라요.
음양을 골고루 따져 보셔야 해요, 꼭.
22. ...
'11.8.31 4:55 AM
(68.51.xxx.171)
진짜 잘 맞기도 하고, 진짜 안 맞기도 하고 그래요. 시부모가 참견 안하는 집도 있는가 하면, 아들한테 집 줘놓고 자기 집이라고 들어와서 살기도 하고 그런다고 하더라구요. 고부갈등 당연히 있고요, 부부사이는 대체적으로 좋다고 합니다. 남자가 여자한테 워낙 잘해주거든요.
23. 전 미국거주
'11.8.31 5:08 AM
(24.4.xxx.98)
미국계 중국인은 아주 좋아요.
보통 2.3세 정도 되겠죠. 미국사람이지만 중국인 정서가 있어서 와이프한테 다정하고 집안일 잘해주고
아주 친절하고 대부분 좋답니다.
문제는 중국거주 중국인인데요.
아니신분도 있지만 돈많고 능력있는 중국인은 거의 100% 첩질 합니다.
그것도 아주 당당하게요.
한국이나 미국이나 일본같이 제3국아니고 중국거주라면 힘드실꺼에요.
24. ..
'11.8.31 8:33 AM
(114.148.xxx.202)
사람은 좋지만 중국에서 살아야 하는 게 걸린다면
한 1년 정도 북경에 가서 어학연수 하면서 살아보는 건 어떠세요?
제 친구가 엄청 성격 까다롭고 가리는 음식 많은데 일 때문에 중국에서 1년 있었거든요.
그런데 사람들도 너무 친절하고 음식도 맛있고 물가도 싸서 의외로 살기 좋았다고 하더라구요.
직접 살아보지 않으면 모를 거 같아요.
그리고 중국 사람이라서 이렇다 저렇다 말 할 순 없는 게
정말 사람 나름입니다.
국적을 보지 말고 사람을 봐야죠.
25. 헤베
'11.8.31 8:36 AM
(211.246.xxx.6)
중국인??분 글에 완전동감. 중국어 전공 중국에서 5년 일했음. 중국에 몸담은지 총 15년차.
26. 그렇구나..
'11.8.31 8:59 AM
(124.55.xxx.133)
조선족과 중국 유학생들을 생각못했네...
요기 이젠 그런 잡것들도 다 들어오니 외국넘이라면 환장을 하는 듯이 글을 써대지...
아주 나라를 팔아먹어라 마클 잡*들아...
이젠 외국넘들까지 이 사이트에서 물흐리네...쩝
27. ...
'11.8.31 9:25 AM
(211.212.xxx.119)
한국에 살면서는 중국인에 대한 편견이 없었는데 미국에 살면서 오히려 조금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사람입니다. 미국에 유학 온 중국인이면 집안도 공산당 간부에 상당히 엘리트, 부유한 특권층이 많아요. 거기에 외동인 것이 겹쳐서 상당히 자기중심적이면서 아무래도 아직 문화적으로 세련되지 못하다 보니 타인에게 거부감을 주는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물론 괜찮은 사람들도 있지만 역시 결혼은 집안 문제이다 보니 그들의 가족과 친척, 그리고 앞으로 살게 될 중국이라는 곳의 문화는 또 다를테니 그것을 자신이 수용할 수 있느냐 없느냐의 문제 같습니다. 그리고 공산주의 국가라 종교를 금하면서 경제가 최근 급속도로 발달한 바람에 성적으로 굉장히 자유분방, 거의 문란에 가까운 사람들이 많습니다. 위에 어떤 분이 써 주신 것처럼 여대생이나 젊은 여자들 중에 '얼나이'라고 첩이 되는 경우도 많고 중국에서 부호라고 하는 사람들 재력이 우리 나라 중산층 정도인데 그들은 부를 과시하기 위한 차원에서라도 대부분 첩살림이 있다고 해서 언론에도 보도가 많이 되었죠. 즉 무조건 중국 남자가 여자를 위해 주고 집안 살림도 잘 해 줄 것이고 북경에 아파트도 있으면 재력도 있으니 괜찮다~고 쉽게 말할 문제는 아니라는 겁니다. 살다 보면 다를 수 있지만 이 부분은 그 여자 당사자가 가장 남친을 잘 알테니 넘기고, 문제는 중국에서 살기 싫어한다는 점이죠. 한대수씨 부인도 뉴욕 살다가 한국 와서 우울증이 심해지고 알콜중독이 더 심해지지 않았나요? 미수다의 미녀들처럼 한국이 좋고 여기에 잘 융화되어 사는 사람들도 있지만 결국 타향살이란 것이 호감을 갖고 시작해도 이런 저런 차별에 치이면서 나중엔 고향이 그리워지는 것인데...처음부터 중국이란 나라에서 살기 싫어한다면 북경에 가서 사는 것이 지옥일 겁니다. 아무리 좋은 백화점이니 파리바게뜨 이마트 들어가 있으면 뭐해요. 거기서 장 보면서 마주치는 사람들이 다 싫은데...그리고 아직 후진적 시스템으로 어이없는 일도 많이 당한다는 것 (사업을 하려고 해도 무조건 공산당에 돈을 줘야 하며 돈을 주고 나서도 걸리면 재수없으면 사형, 언론의 자유 통제 등등).
28. 콜비츠
'11.8.31 9:40 AM
(119.193.xxx.179)
친구가 대학교에서 교환학생 업무 당담하고 있는데, 우스개 소리로 말해줬어요.
외국으로 공부나온 중국인들은 우리와 계급이 다른 사람들이다.
거긴 아무래도 제한적으로 개방되어 있기 때문에, 단순히 돈만 있다고 유학을 갈 수가 있지 않대요.
집안이 ㅎㄷㄷ~ 한 경우에만 가능하다고.
그러면서 예로 든것이, 한 때 예능프로에 나왔던 '보챙'이 중국계 캐나다인으로 엄청난 부와 명예 등등이 있는 집안의 자녀라고 하더라구요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이래요^^
29. .......
'11.8.31 10:21 AM
(125.182.xxx.89)
북경이 잘 산다해도 아직 문화적으로는 후진국 아닌가요..
중국,하면 떠오르는 신생대국이라는 이미지와 더불어 문화 후진국, 낙후된 시민의식이 떠오릅니다.
엽기적인 동물학대도 심하면서, 잘못된 것이라는 인식을 못하고...
그런 이야기 들을 때 마다 중국인들은 두뇌가 없는 것처럼 느껴지더군요..
30. 음...
'11.8.31 10:57 AM
(183.101.xxx.251)
솔직히 이 사이트에 중국계들 상주하는 것 같아요...
몇달전인가 외모얘기가 나왔는데
세계각국을 가봤는데 한국인이 제일 못생겼더라..
솔직히 한국인들이 제일 못생겼죠 등등 댓글이 쭉 달리길래 좀 뜨악했었죠..
이틀전인가 외모얘기가 또 나왔을 때
한국인이 제일 후지게 생겼고 미국 벌판에 딱 서있어도 눈에 띈다는 둥
한중일 중에 한국인이 제일 못생겼다는 둥의 댓글이 또 쭉 달리고...
생긴건 중국인이 낫지 않냐는 둥...
아무리 외모는 개취라지만 또 이렇게 자국인 외모 비하하는 댓글이 연달아 쭉 달리는
사이트는 정말 처음이었어요... 그들이 진짜 한국인인지 웹에서 한국인인 척
한국,한국인 비하하고 돌아당기는 외국인들인지..
중국인이 웹에서 한국인들 이간질한 사건을 알기 때문인지 정말 의심이 드는군요...
??
'11.8.31 1:58 PM (211.212.xxx.119)
정말 그럴 수도 있겠네요. 저도 그 때 좀 이상하다고 생각했거든요. 중국 여자들이 다리 길고 몸매 좋고 한국 여자들은 다리 짧고 몸매가 안 좋다는둥...요즘 보면 젊은 애들 키 크고 날씬하고 피부 좋은 애들 투성이인데 어디 워터파크에 가서 몸매 안 좋은 여자들만 보았는지? 아마도 아짐들만 가는 가족단위 워터파크가 아닐지;;; 외국에서 살면서 보니까 중국 여자들은 피부 안 좋고 머리 안 감아서 떡지고 차를 마셔서 이가 누렇고 옷은 아무리 드라마 보고 한국 여자들 따라서 입는다고 해도 촌티가 나요. 우리 지금 유행보다 5, 6년 이상 뒤처진...뉴욕에서 보면 돈 많은 부잣집 유학생 여자들 중에 한국사람은 거의 대부분 연예인 필 나구요, 중국애들은 루이비통 매장을 가서 주렁주렁 싹쓸이를 해도 아, 중국 사람이구나 하고 한 눈에 알아 볼 수 있는데.
31. ...
'11.8.31 11:15 AM
(218.38.xxx.22)
저아는사람은..중국에..잘나간다는집안이랑결혼했다가...
못살고..왔어요...
잘나가는집->어머니,할머니가..무슨공산당고위층이라고..
엄청기가세고...시집살이..어마어마했다더군요...
32. 글쎄요
'11.8.31 11:24 AM
(119.149.xxx.175)
일반적으로 중국남자들이 가정적이고 집안일 많이 하는 건 맞는 말이에요.
보통 전업주부인 경우에도 요리를 남편이 한다던지 밖에서 사먹던지 가사도우미가 하는 경우가 많지요.
근데 중국 북경에 집 있고 일본유학까지 한 중국인 남자라고 해서 덮어놓고 웰컴 웰컴 할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분명히 문화차이라는 게 있구요.
윗분들 얘기하셨듯이 북경이나 상해나 잘 살면 정말 한국 부자들 저리가라 할 정도로 잘 사는 사람들 많긴 하지만 사회 전반적인 분위기가 아직 합리성과 상식에서 많이 벗어난 부분이 많습니다...
그 중국인 남성과 결혼해 일본에서 산다면 몰라도 꼭 중국에 들어가서 살아야 할 상황이라면
일단 중국에 최소 2주에서 한 달 정도 머무르면서 몸소 느껴보고 결정하는 게 좋을 듯 합니다.
33. 글쎄요
'11.8.31 11:29 AM
(119.149.xxx.175)
더불어 중국남자가 여자에게 잘해주고 가정적인 면도 있지만 사회적, 경제적 지위를 갖춘 경우 대놓고 첩을 두는 경우도 많고 쉽게 이혼하고 젋은 여자와 재혼하는 경우도 꽤 많습니다....
바람 피는 건 어느 인종, 국가이건 사람 나름이겠지만 다만 경향이라는 게 있는데
적어도 한국남자들이 떳떳치 못하고 결국엔 가정을 지켜야된다는 심리가 그나마 좀 있는 편이라면
중국인 경우엔 그런 감각이 희박합니다.
찬비
'11.8.31 1:48 PM (180.64.xxx.201)
첩두는걸 너무 당연하게 생각해요. 비지니스 미팅할때도 첩을 떡 데려오는 나라예요. 이해불가....
34. 00
'11.8.31 11:39 AM
(121.151.xxx.247)
살면서 문화차이 없는경우가 어디있나요
같은 한국인도 엄청난 차이를 느끼는데.
중국쪽은 유학갔다는 자체만으로 보통집안은 아니라고 하던데요.
잘 생겼나요.
얼마전 중국쪽 다큐보는데.. 세상에 그콩나물기차타고 고향가는
아주 깡촌출신 총각얼굴에서 여명이 보이는거예요.
35. ss
'11.8.31 11:58 AM
(116.37.xxx.143)
흑.. 얼마 전에 북경 가봤는데.. 저도 북경 살기 싫던데요 ㅜㅜ
참고로 전 일본에서 몇 년 살다 왔는데.. 중국 사람들 차나 사람이나 개념없이 막 다니는거 보고
차라리 일본에서 방사능 채소를 먹는게 더 안전하겠다 싶을 정도였어요..
정 그 남자가 좋다면 저라면 북경에서 1년 정도 어학연수하며 지내보겠습니다.
북경생활도 더 경험해 보고 가까이서 그 가족들도 보구요..
그리고 둘이 일본어로만 대화가 통한다면.. 미래를 생각하면 서로의 언어를 알 필요도 있으니까요
그 남자랑 잘 안된다 해도.. 공부한 거 어디 가는 것도 아니구요..
또 북경이 정말정말 싫다면, 그렇다면 남자가 다른 나라에서 직장을 얻어야 한다는 건데
여자가 보기에 남자가 다른 나라에서 직장얻고 정착할 가능성이 보이는 건지,
무슨 일을 할 수 있는건지 진지하게 생각해 봤음 하구요
그리고 남자가 무.조.건. 졸업후부터 평생 북경에 혹은 중국에만 살겠다는건지도 중요하겠네요
어쨌든 국제결혼이고 여자는 중국인이 아닌데
여자를 생각한다면 꼭 그렇게 북경을 고집하는 것도 곤란하잖아요..
어쨌든 그 지역문제가 극복되지 않으면 둘은 안되는거죠..
개인적으로는 중국.. 별로 살고 싶지 않아요,,
지인이 북경 시내의 고층아파트 단지에.. 70평짜리.. 기사도 있고.. 도우미도 있고.. 그렇게 사는데
저 진짜 하나도 안부러웠어요..
교통안전 그야말로 엉망이고..
자기들끼리도 믿지 못하고..
간섭을 싫어하다 못해 너무 지나쳐서 위험에 처한 사람 도와줄래도 오히려 막는답니다. 잘못되면 너가 책임질거냐 하면서..
인터넷 막혀있는 것도 너무 많고..
날씨.. 정말 최악이예요.. 봄에 황사 어쩔.... 여름에 그 더위.. 겨울 추위.. ㅜㅜ
공기도 안좋구요...
36. 얼마 전
'11.8.31 12:10 PM
(118.91.xxx.185)
네이트 해킹 사건 이후에 82도 중국계가 많아진 듯..
근데 너무 한꺼번에 곱등거리면 티가 나는 법~
37. ...
'11.8.31 12:30 PM
(121.129.xxx.98)
편견을 싫어하지만 외국에서도 Korean Japanese하다가
중국인에 이르면 fucking Chinese라고 부른대요.
중화 사상은 외국에 몇 십년을 살아도 안바뀌고 내맘대로법으로 사는 민족이죠.
홍콩이나 싱가폴 사람들은 다르구요.
찬비
'11.8.31 12:49 PM (180.64.xxx.201)
홍콩이랑 싱가폴은 우리나라랑 문화수준 별차이 없는거 같아요. 그런데 중국 본토는 아직 갈길 멀어요.
38. 찬비
'11.8.31 12:49 PM
(180.64.xxx.201)
북경아파트 난방도 잘안되서 춥고, 관리도 잘 안해줘서 지은지 몇년만 지나면 칠도 안해주고 완전 지져분해져요. 계단청소도 않해서 드러워서 못 다녀요. 북경 아파트 값만 비쌌지 사람들 의식 수준은 아직 우리나라 80년대 후반이예요.
외국에서 살다온 북경에 집있는 친구들 많이 봤었는데, 그나라의 문화수준 따라 그사람의 문화수준에도 한계가 있답니다.
중국이 좋은 사람도 중국에서 잘 살기 힘든데, 중국 싫다는 여자가 어떡게 결혼해서 정착해서 살까요. 얼른 꿈깨고 다른 사람 찾아보라고 하세요.
39. ^^
'11.8.31 12:49 PM
(66.25.xxx.224)
지금 미국에서 살고 있는데요,여기 중국사람 많이 살아서 중국인이 하는 음식점과 데이케어 어린이집 같은것이 있는데,제가 좀 황당했던게 요즘 같은 세상에서 그것도 미국에서 아직도 카드 안받고 현금만 받는 곳이 그 중국인이 운영하는 곳이더라구요.얼마나 황당했는지 몰라요.그것 하나만 보고도 중국의 수준을 알겠더라구요.중국어 열풍이 불고 있지만 한 몇십년 후에나 배울랑가,아직은 안 배워도 되겠다 싶엇어요.
찬비
'11.8.31 12:55 PM (180.64.xxx.201)
맞아요. 미국여행 갔을때 중국 식당 많이 갔었는데 확연히 다른 식당과 차이나는 구질구질함과 불친절함 기분 팍 상하고 왔어요.
ㅎㅎㅎ
'11.8.31 1:53 PM (211.212.xxx.119)
중국인들은 영업하면서 탈세를 많이 하죠 그러니 카드를 안 받는 거구요. 미국에서도 차이나타운에선 중국사람이랑 같이 식당에 갔는데 차이나 타운에선 안 줘도 된다며 팁 안 주더라구요. 그러니 친절은 기대할 수도 없고...그래도 미국 사는 중국인들은 많이 개화가 된 거에요.
중국 본토는...1자녀만 허용하는 나라라 딸은 낙태 (여자들이 인권이 높고 대접받는 것처럼 느껴지지만 사실 그렇지도 않은 거죠. 아예 뱃속에서 죽여 버리니...)하거나 낳아도 주민등록을 못 시키고 방치하고 키우거나 아님 길거리에 버려서 신문에 나기도 하고. 우리도 예전엔 태아성별감별해서 낙태하는 여자들 많았어요. 그런 마인드라는 거죠. 생명이나 인권에 대한 개념이 없다는 거죠. 차 사고 나면 거의 뺑소니에...차선 지키지도 않고 무법천지라고 저 아는 분도 북경 가선 절대 운전도 안 하고 걸어다닐 때엔 차 알아서 피해 다녀요. 그래도 상해는 좀 낫다고 하더라구요. 일찍부터 개항해서 서양 문화 영향을 많이 받고 사는 사람들도 외국인이 많아서...
찬비
'11.8.31 1:59 PM (180.64.xxx.201)
저 상해에도 1년 살아봤는데 상해도 별다를것 없어요. 잠옷바람으로 번화가 돌아다니고 신호 안지키고, 한번은 상해친구랑 지하철 내리는데 사람들이 막 떠밀어서 밀려서 넘어졌어요. 그랬더니 친구가 미안하다고 정말 미안하다고 자기도 너무 부끄럽다고 그러더라구요. 요즘 상해 청년들은 좀 의식이 있지만 30대 이상은 똑같아요. 정말 무개념이예요.
....
'11.8.31 2:03 PM (211.212.xxx.119)
아 잠옷바람...ㅎㅎ 그거 뭔지 알아요. 여자들이 집에서 입는 실내복? 잠옷? 같은 거 입고 이마트 가서 장보고 그런다고 상해로 mba간 제 친구가 기절하더라구요. 그 친구도 외국인들 다니는 식당이랑 동네만 다니구요...제 친구 아버지도 상해 주재원이신데 위생 문제로 한국인이 하는 식당 딱 1군데만 정해 놓고 가신다고 하더라구요. 워낙에 상해에서 먹는 걸로 사고가 발생을 많이 해서...(한국 직원 중에 중국에서 식중독인지 독이 있는 음식으로 죽은 분이 있는데 언론에 보도되면 외교비화가 될까봐 쉬쉬하고 가족들에게도 산재로 보상을 안 해 줬다고 하더라구요.)
40. 결혼은 생활이죠
'11.8.31 1:11 PM
(121.165.xxx.113)
여자가 중국에서 살기싫다면 어쩔수 없는거죠.
어느 사회나 다 장단점은 있는거고,
산좋고 물좋은 정자 구하기가 쉽진 않겠죠.
41. 근데
'11.8.31 1:14 PM
(121.165.xxx.113)
중국을 한국의 80년대쯤이라고 낮추어보는 사람도 있는데
한국의 80년대가 그리 끔찍했나요?
오히려 내기억으론 80년대가 훨씬 여유있었던거 같은데요.
사람도 지금보다 많지 않았고 덜 복잡했고 사람사이 인심도 그때가 훨 훨 더 좋아서 살기는 그때가 더 좋았던거 같네요.
찬비
'11.8.31 1:35 PM (180.64.xxx.201)
음.. 공중도덕안지키고 매너 없는거요. 중국에선 아직도 새치기, 떠밀기, 침뱉기, 가래뱉기, 쓰레기 무단투기, 시끄럽게 떠들기 얼마나 심한데요. 우리 80년대에 그랬었잖아요. 아닌가요?
ㅎㅎㅎ
'11.8.31 1:46 PM (211.212.xxx.119)
과거는 아름답게 채색되기 마련이니까요. 우리 나라 80년대는 독재에 권위적인 사회였고 개인의 다양성도 인정해 주지 않았고 공중 도덕이나 위생 개념도 아직 확립이 덜 되었고 지금보다 훨씬 가부장적인 사회였죠. 지금은 길거리 다니면서 담배 피는 소위 '길빵'이라는 것에 눈쌀 찌푸릴 정도로 남에게 민폐 끼치지 말고 살자, 새치기 하지 말자 이런 게 사회 분위기지만 그 때엔 그런 것도 없었어요. 택시 잡으려고 하면 승차 거부에 새치기에 더블 외쳐야 되고..지금은 다 금지가 되었잖아요. 또 음주운전에도 그 당시에는 너그러웠죠. 군대 안 가는 것도 상류층이나 연예인은 거의 백으로 뺐었고...지금도 이어지고는 있지만 그래도 최소한 지금은 욕이라도 먹잖아요. 지금 사회가 경쟁이 치열해져서 그 때가 인심이 좋았다고 생각되는 것 같으네요. 그런데 아직 시스템이 확립이 안 되어서 땅투기나 부동산 거품, 뒷돈 거래, 비리 등으로 일확천금이 가능했던 시대에 생긴 기득권층과 졸부들, 신분 상승한 일부 사람들을 제외하고는 그 시절이 객관적으로 지금보다 더 살기 좋았던 것은 아니지요.
그런데 이렇게 써 놓고 보니 요즘 대통령과 여당이 하는 꼴이 자꾸 사회를 80년대로 back하려고 하고 나라가 자꾸 퇴보하다 보니 과연 지금이 80년대보다 나아지고 있는가 하는 회의가 드네요.
42. 솔직히
'11.8.31 1:42 PM
(221.123.xxx.218)
전 한국여자+중국남자 조합이 참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이구요.
북경에 웬만한 중산층 이상 가정이면 한국못지 않는 여유로움(경제적)은 있을거라 생각해요.
근데 북경에 가서 사신다 해도,,, 혹시 동질감 때문에 한국인이 많은 곳을 찾거나 한국 아줌마들과 어울려 다니게 디면요..
중국사람보도다 같은 한국사람들의 쑥떡거림이 더 무서울거 같아요.
북경에도 한국사람 많구요. 그지처럼 살아도 중국인들은 깔보는 경향이 있느니, 중국남자와 결혼한 한국여자라면 뒤에서 많이 쑥덕거릴것 같아요.
찬비
'11.8.31 1:44 PM (180.64.xxx.201)
맞아요 맞아요. 사람들이 중국사람하고 결혼했다하면 좀 낮춰보는 경향도 있어서 그런것도 고려해야해요. 외국교포 사회가 얼마나 뒷담화 심한데요..
43. ..
'11.8.31 1:57 PM
(58.232.xxx.242)
제 친구가 일본 유학 중 중국 남자를 만나서 결혼한지 10년이 넘었는데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집안일도 잘하고 부인에게도 너무너무 자상해요.
그 친구 말로는 중국 남자들이 자상한 면이 많대요.
근데 그 친구는 일본에서 살아요.
찬비
'11.8.31 2:01 PM (180.64.xxx.201)
자상한건 인정.. 그런데 북방쪽은 좀 가부장적이구요. 남방쪽이 많이 자상해요. 특히 상해남자는 좀 좋아요 ㅋㅋ 그런데 바람 많이 피고 여자도 남자랑 똑같이 가계를 책임져야해요.
44. 수상
'11.8.31 2:21 PM
(112.148.xxx.3)
좀 아까까지는 이 글이 대문에(3번째 글) 걸려 있었는데,
갑자기 없어져 버렸네요...
뭔가 수상한데요(저만 이렇게 느끼는 건가요?)...;;;
혹시 중국 관련하여 논란(?)이 되니까 중국인(조선족 포함) 알바생들이 내리기라도 한 걸까요...?ㄷㄷㄷ
댓글도 많이 지워진 눈친데요???
찬비
'11.8.31 2:57 PM (180.64.xxx.201)
원래 글 쓴지 24시간인가 지나면 대문에서 내려가지 않나요? 여기는 네이x 하고 달리 그런거 관리 안하는 곳으로 알고 있는데요.
45. dd
'11.8.31 5:17 PM
(222.105.xxx.247)
제 친구는 일본 유학중에 중국사람 만나서 결혼해서 지금 심천에 살고있는데
상당히 가정적이더라구요
중국남자들은 가정일을 '도와준다'라고 생각하지않고 당연히 해야할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기본적으로 중국 사람들은 '아이 키우는일은 엄청 힘들고 어려운 일이다'라고 생각해서 아이를 조부모들이 모두 돌봐주구요.
집안일은 대부분 일하는 아줌마가 해주니 거의 할일이 없다고 하더라구요
시집살이도 없구요
다만 문화적인 차이때문에 힘든면이 있다고 하는데 그런 어려움은 우리나라 사람이랑 결혼해도 똑같은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