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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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되기가 여전히 어려울까요?
1. qwer
'17.5.13 2:20 PM (1.227.xxx.210)공부 열심히 하고 성실하게 학교 생활해서 학위 따고 졸업하고
교수님들 잘 섬기며(?) 학술지 논문 많이 쓰면
생각보다 기회 많아요
집안에 돈이 없어도 장학금으로 공부하고 과외 알바 뛰어서 교수된 사람들 전 많이 알아요2. 제 생각에는
'17.5.13 2:21 PM (114.204.xxx.4)실력은 기본 중 기본이고
운이 좋아야 합니다3. ...
'17.5.13 2:21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지금은 교수 임용 많이 투명해졌어요
어지간한 대학들은 논문, 저서로 평가하지 연줄, 돈 이런 거 별로 힘 못 씁니다
물론 재단 이상한 곳들은 여전히 있지만요4. ....
'17.5.13 2:27 PM (221.157.xxx.127)그래도 유학갔다와야 더 인정해 주는경우도 많아서 가난하면 유학을못가니 힘든듯
5. ㅇ
'17.5.13 2:31 PM (175.223.xxx.67) - 삭제된댓글실력은 기본이고 플러스 알파죠
새로운 내각도 다 기존 관계가 있으니
발탁, 등용된 거죠6. ..
'17.5.13 2:35 PM (116.45.xxx.121) - 삭제된댓글돌아가신 강사 한분 생각나네요.
실력있는 분이셨고요. 비교적 젊은분이 갑자기 돌아가셨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자살..
그분이 유력했던 교수자리를 학계 유명교수 아들이 꿰차서 선배들이 화가 많이 났었다고 소문이 돌았었는데,
그게 몇년 뒤 그런 결과가 될지는 몰랐어서 마음이 아팠네요.7. ......................
'17.5.13 2:39 PM (165.132.xxx.241) - 삭제된댓글좋은데는 실력으로..
그런데 다 똑같이 잘한다 하면 기타 요인등..
이상한 데는 맘대로.8. 중범죄임
'17.5.13 2:39 PM (211.104.xxx.212)이러니 원뿔원 김미경 조사해야지요. 능력있는 젊은사람 자살까지 하게 하니까요. 논문 한편없이 어찌 교수가 된걸까요?
9. 그래서
'17.5.13 2:40 PM (178.190.xxx.153)사학법 개정해야죠. 노통이 하려던 거 닭년이 지랄하고 반대해서 무산됐죠.
나경원 같은 것들 다 더러운 사학재단으로 돈 긁어모았죠.10. 집안이
'17.5.13 2:46 PM (183.101.xxx.75) - 삭제된댓글아주아주 좋거나 (5선의원 아들 정도??)
그렇지않으면 실력좋고 실적좋고 (저널논문 다수 등등) 인간관계 (선후배관계) 좋으면 되죠.11. 왜 그럴까??
'17.5.13 3:06 PM (112.148.xxx.177)십년전쯤부터는 돈주고 교수자리 얻고...인맥으로 되고
그런시대가 아니던데요..
지방 이름모를 사립은 잘모르겠지만요..
저희 남편...인맥도 없고...집안에 돈도 없었지만..
자기 실력으로...지거국교수 하다가 지금은 인서울중위권대학교수 해요..
교수채용할때 많이 깨끗해졌어요12. 적폐척결
'17.5.13 3:19 PM (219.255.xxx.205)안철수 같은 1+1이 있는 한
절대 힘 듬13. 아직은 좀
'17.5.13 3:27 PM (117.111.xxx.129)그리고 운대가 맞아야하더라고요~
예전보다는 많이 투명해졌는데 그래도 실력만으론 안되는게 있는것 같아요~~14. ...
'17.5.13 3:50 PM (211.218.xxx.109)다른 분야는 몰라도 자연과학이나 공학 쪽은 괜찮은 SCI논문 많으면 교수 안 되기가 더 어려워요. 박사 어디서 땄느냐와도 별개로요.
15. 문과예요
'17.5.13 3:55 PM (14.32.xxx.47)이공계는 좀 낫죠?
문과랍니다16. 우리동네로
'17.5.13 3:55 PM (121.138.xxx.190)돈주고 교수자리 얻는 시대는 지나갔어요.. 지방 이름없는데나 그렇지.. 그래도 돈 없으면 어렵다는 이야기는
교수 될 때 까지 드는 비용 때문이 커요.. 석박사 하는 기간동안 생활비 학비 그리고 교수 될때까지 시간강사하며 버틸수 있는 여유비용.. 그래도 공대쪽은 교수 프로젝트 도우며 공부하면 그래도 생활비는 벌며 할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요즘은 국내박사보다는 외국박사 선호해요.. 실력은 기본이고 운이 좀 따라줘야해요..17. 우리동네로
'17.5.13 3:57 PM (121.138.xxx.190)근성있는 사람들은 지금도 하려하면 충분히 할 수 있어요.. 집에 돈이 있으면 좀 수월하게 할 수 있죠..
18. 아니오
'17.5.13 4:09 PM (175.223.xxx.164)근성 찾기에는 30대 중후반까지
드는 비용 못지않게
돈 못벌어 유실되는 기회비용은 누구에게
보상받나요?그리고 김영란 법 때문에
강연이나 외부활동도 어려워서 회수도 어렵습니다.
옛날이야 적당히 하고 외부활동하고
프로젝트 따서 애들 굴리고
통장 따로 만들어 관리하고
대충대충 해도 명예도 있고 돈도 됐지만
세상이 바뀌었어요.
공부 잘하고 돈 관심 없는 사람이 하는 직업입니다.19. 글쎄요
'17.5.13 5:12 PM (82.8.xxx.60)예전 지방 사립대라면 모를까 국립대나 서울 소재 사립대들은 안 그래요. 최근에 문과 쪽으로 교수 된 친구들 몇 있는데 모두 집안과는 아무 상관 없었어요. 물론 유학들은 다 했고 실력 검증된 친구들이었구요.
20. ----
'17.5.13 5:40 PM (119.214.xxx.173) - 삭제된댓글음 근데 인구절벽때문에 학과축소되고 학교들이
많이 줄거라 자리가 안나서 더 어려워질꺼에요.21. ----
'17.5.13 5:41 PM (119.214.xxx.173) - 삭제된댓글아마 예전이 임용되긴 더 쉬웠을듯.
공부 제대로 많이하고 유학다녀온 인구가 적었는데
이젠 공부많이한 사람은 많은데 자리는 점점 줄어들거든요.
학교들 과 없어지고 난리들음 벌써 시작.22. ............................
'17.5.13 5:57 PM (165.132.xxx.241) - 삭제된댓글아는 이,돈 없고 배경 없어요.
문과인데 그 대신 죽기 살기로 합디다.
SCI, SSCI, A&HCI 1급 학술지에 수년간 1년반마다 하나 게재해요.
그런데 사는 게 사는 게 아니더군요...23. 이 문제는
'17.5.13 7:32 PM (5.146.xxx.255)학생들이 없는데 교수 자리가 있겠나요. 실력이 없고 배경이 있고 없고를 떠나서요
앞으로 심해질거 같아요.24. 지금은
'17.5.14 1:18 AM (58.142.xxx.9)예전같이 인맥과 돈으로 못 뽑아요.
학교도 실적이라는게 있으니까요.
그리고 돈 없어 유학못간다는건 핑계구요. 미국에서 박사하면 학비 생활비 다 주는걸요.
문제는 자리가 없다는게 문제일뿐.....25. 지금은
'17.5.14 1:21 AM (58.142.xxx.9)전공마다 차이가 많겠지만
경영대는 미국에서 박사하면 거의 된다고 보면 되요.
미국 경영대 자체가 박사 수를 조절하고 있기때문에
학생 자체가 그렇게 많지 않거든요.
그리고 국내 회계사 라이센스 있으면
회계는 국내박사로도 교수 가능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