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서비스직에 종사하고 있어요. (항공사) 그래서 항상 예예 거리고 네~ 하고 공감능력 좋고
누가봐도 참 착해 보인다. 인상이 너무 좋다. 눈이 선해 보인다. 이런 말 듣고 살았어요. 그리고 직장 선배가 조언해 주길... 마음이 너무 약해 보인다구요.
그런데 외국에서 생활 하는데, 이해관계가 얽혀 있으면 사람들이 너무 우습게 보이는 게 티가 나요
그런데 이 성격이 최악인게.... 평상시에는 괜찮게 지내다가 화나면 폭발한다는 거예요
부들 부들 떨면서 아주 쌩지랄을 하죠
그래도 사람들이 별로 무서워하진 않아요. 아니면 되게 어이 없어 하죠
하.. 서른이 다 되는데 제 성격 어떻게 고치죠?
사람들이 저를 보고 만만하게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다들 만만하게 생각하는 것 같은 열등감에 사로 잡혀 있고..
제 성격에 쎄 보이는 건 다시 태어나야 할 것 같구요.
부드러운 카리스마라고... 왜 온화하고 인자하면서도 카리스마 갖추신 분들
그렇게 되고 싶은데 방법 좀 알려주세요 ㅠㅠㅠ
어렸을때부터 쭉 유학생활, 직장도 외국항공사..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서 사회적인 면이 부족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