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 런닝셔츠 얼마에 한번씩 바꿔주세요?
1. ..
'17.5.13 10:50 AM (14.52.xxx.213)빵꾸나도 안갈아줘요
남편이 이건 입을 수 없다며.. 팽개치면 몰랐던 척 합니다2. ....
'17.5.13 10:50 AM (221.157.xxx.127)본인이 알아서 여름마다 새런닝 사오는데요
3. ...
'17.5.13 10:53 AM (14.52.xxx.213)제목에 빤스로 하려다 런닝으로 하신 듯
4. ...
'17.5.13 10:53 AM (220.75.xxx.29)따로 기간을 따져 바꾸지는 않고 삶아도 후줄근하다 싶을 때 바꾸네요. 여분으로 새 런닝을 대여섯장은 쟁여두고 살구요.
5. 글쎄요.
'17.5.13 11:02 AM (211.243.xxx.118)저는 남자인데..와이프가 신경 안써서.
색깔 누렇게 되면 제가 삽니다.
마트가면 싼거는 4장에 만원밖에 안하는데요.ㅎㅎ6. 저기요
'17.5.13 11:03 AM (121.171.xxx.92)남편이 면 런닝만 입는데 3년됬든 1년됬든 빨아도 누렇다, 좀 냙았다 느낌들면 바꾸는데 매일 런닝을 입는게 아니라 보통 2년정도 입고 바꾸는편같아요.
근데 손님중에 보면 남자분이 하는말. 일년입었으면 바꿔라... 특히 겨드랑이 부분이 새옷처럼 딱 맞는거 아니면 입기 싫데요. 좀 깔끔한 스타일이기는 했어요. 뭐든 새옷같은 느낌을 원하시나바요.
그리고 면런닝은 보통 입는 저렴한거부터 같은 면이라도 100수 120수는 엄청 비싸요.
근데저렴한 면런닝은 빨리 늘어지는데 100수나 120수는 빨고나면 다시 새옷처럼 딱 돌아가는 느낌.. 늘어지지 않고... 얇고 가벼우면서 착용감도 좋고 그래서 남자분들도 100수인지 120 수인지 뭔지 몰라도 입어보면 좋다는건 몸으로 느끼세요.7. 저기요
'17.5.13 11:04 AM (121.171.xxx.92)참.. 저는 속옷집에서 일해요
8. 저렴한거
'17.5.13 11:17 AM (61.105.xxx.161)마트에서 세일할때 대여섯장 사서 1년정도 입고 버려요
9. 위에 글쎄요 님
'17.5.13 11:49 AM (58.226.xxx.61)울 남편인 줄
ㅋㅋ10. Oooo
'17.5.13 11:59 AM (122.35.xxx.69)찢어질때까지 입혀요. 저도 그렇구요. 누구보여줄일 있나요?대신 친구들과 운동하러 나간다 그러면 깨끗한 속옷으로 챙겨줘요. 양말도 꼬매신어요. 아껴야 잘살죠.
11. 남편이
'17.5.13 12:33 PM (60.54.xxx.147)어릴때 없이 살아서 체육시간에 빵꾸난 런닝 보여주는게 그리 싫었다고 합디다.
그래서 좋은 브랜드로 옷장에 엄청 많이 사다놔요. 언제든지 갈아입으라고.
근데 색이 바래고 빵꾸가 나도록 새 봉지를 뜯지 않는다는게 함정...
제가 그냥 다 버리면 그제서야 새걸로 갈아입네요. 결론 본인의 개취12. 안 입어서
'17.5.13 1:22 PM (210.221.xxx.239)이번에 살색으로 사다주고 억지로 입힙니다.
젊어서 날씬했을때야 셔츠는 원래 속옷이야 해도 이뻤지만.
나이 들어 배가 산만해서리........
색 변하면 버렸는데 이번 건 살색이라 좀 더 입혀보려구요..13. ㅇㅇㅇ
'17.5.13 3:42 PM (124.49.xxx.143) - 삭제된댓글이거 약간 딴 얘긴데
버리려다가 현관 한 번 닦고 버려야지 하고 닦아보니
걸레 중 최고네요.
손에 착 붙어서 걸레질 하기가 넘 수월해요.
도로 빨아다가 걸레통에 모셔 놨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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