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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원장님이 저에게 추근덕대는거 맞나요?

조언부탁 조회수 : 9,121
작성일 : 2017-05-13 10:20:42
들어온지 이제 3달 된 강남에 있는 성형외과예요
저는 간호조무사고 나이는 23살이예요
여기 원장님은 나이가 40대초반이고 개원한지는 얼마 안되었어요
저 처음에 취직했을때 원장님 와이프가 간호사 일을 보고 있었어요
와이프가 전직 간호사였다는데 사람 구해지기전까지 잠깐 일을 돕는거였더라구요
그러니까 와이프랑 저는 서로 얼굴을 알아요
저 취직하자마자 와이프는 다시 전업으로 돌아갔구요
그런데 처음부터 원장님이 저에게 농담을 잘 던져서 이게 저에게 추근덕대는건지 뭔지 분간이 안되어 글을 올려요
참고로 원장님은 평소 성격이 어떤 성격이냐면 좀 유쾌한 스타일이예요 거침 없이 성적인 농담잘하구요 약간 신동엽스타일
케이스1 와이프가 뽑은 간호사들 얼굴이 다 못생겨서 자기가 직접 저를 뽑았다고함 그러면서 자기는 승무원 스타일 좋아한다함 (와이프 외모도 전형적 키큰 승무원 스타일이고 저도 그런 소릴 많이 들었어요)
케이스2 와이프 처갓댁에 다달이 생활비를 보내주는데 그 잔심부름을 제가 해요. 원장님이 저에게 이짓을 언제까지 해야하지. 0선생 나같은 남자 요새 없지? 그럼 아침밥은 차려줘야 할거아녀 나 그래도 메이저 의사인데 그것도 강남에 빚은 많지만... 이러길래
그래서 제가 웃으며 차려달라 하세요 하니까 아침에 출근하면 0선생이 해주는 토스트 먹고싶어서 그렇지 그러고보니 아침안차려주는 와이프보다 0선생이 이럴땐 더 좋네 이러네요
(원장님이 저희가 아침 못먹고 온다고 탕비실에 빵이랑 계란이랑 라면 사놨는데 저희만 먹기 그래서 원장님것도 만들어주는데
맛있다고 맨날 만들어달라고 저에게 시켜요)
케이스3 저에게 환자들이 코 했냐는 말을 자주 물어보는데
원장님이 자기한테 받았다 이야기 하라고 시키구요 (이건 좋은뜻인지?)
케이스4 퇴근하고 절 데려다 주겠다 해서 몇번 차 얻어탄적 있었어요
그런데 저 내리자마자 앞좌석 의자 원래대로 만들아놓더라구요
자기 와이프가 간호사들 태우는거 무지 싫어한대요 웃으면서 자기가 너무 잘생겨서 그런거라하는데 원장님 인물 그냥 평범해요
케이스5 회식때 직원들에게 술깨는 드링크 챙겨줬더니 이런거 먹지말라고 하면서 저에게 바로 옆에서 하는 말이 자기가 20년만 젊었고 2년전이었다면 저에게 대시했을거라고 하네요
(와이프랑은 2년전에 결혼했대요)
케이스6 와이프를 남들에게 지칭할때 가끔 할매라고 부르길래 왜 할매냐 너무한다 했더니 0선생은 어리고 예뻐서 모르겠지만
여자는 마흔이 가까워져 오면 외모뿐 아니라 마인드가 할매로 바뀐다함
자기부인은 할매라 해도 그러려니 한다고함
케이스7 제가 소개팅 했다니까 갑자기 그 남자 스펙 불러달라함
9급 공무원이라고 하니까 제가 더 아깝다고 그만 만나라고함
그리고 전화오면 옆에서 9급? 그 남자냐 물어보고 정리하라니까 ~ 이야기라며 간섭함

물론 이 외에는 따로 연락한다거나 그런건 없어요
다만 제가 느낄땐 너무 한다싶을때도 있어서요
IP : 211.36.xxx.57
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17.5.13 10:26 AM (59.20.xxx.28)

    의사가 푼수같네요.
    추근거린다고 느낄만 해요.

  • 2. 치졸
    '17.5.13 10:28 AM (220.118.xxx.190)

    들이 대는 것은 맞는데요
    그것이 님이라서 그러는것이 아니라
    쉽게 이야기 건넬 사람이라서 그래요
    그 분이 원글님과 2년전에 결혼 했다면 다른 여자한테 안 그럴까요?
    제일 만만한 사람한테 들이 대는거예요
    내가 부리는 사람이고 내가 인사권을 쥐고 있으니
    남자들이 여자 만만히 보고 들이 대는 수법 A B C 수법을 다 동원하고 있네요
    정신 차리세요
    내 몸은 내가 지키는거지 남이 안 지켜 줘요

  • 3. ㅇㅇ
    '17.5.13 10:30 AM (175.115.xxx.136)

    아주 대놓고는 아닌데 그냥 상사로써 그러는 부분도 많아요. 추행만 안하면 되죠 뭐. 넘 깊게 생각말고 가볍게 넘기는게 정신건강상 좋아요

  • 4. ㅇㅇ
    '17.5.13 10:33 AM (211.36.xxx.22)

    제가보기엔 농담반 진담반 간보는거 같아보여요.
    웃고 넘기거나 받아주는 티내면 더해질듯..
    말을 딴소리로 돌려버리시거나 심하다 싶음 자릴
    떠버리는 방법도 추천요.

  • 5. ..
    '17.5.13 10:36 AM (117.111.xxx.249)

    와이프가 능력있네요 마흔 가까운 나이에 의사랑 결혼하고...의사가 밥맛이네요

  • 6. ..
    '17.5.13 10:36 AM (223.62.xxx.132)

    원장이 주책 바가지구만요.
    딸뻘 직원한테 뭔 소리래요?

  • 7. ..
    '17.5.13 10:36 AM (121.168.xxx.121)

    딱 선밖에서 간보는 느낌인데요

    원글님이 살짝 동하는 시늉만 해도
    옳다구나 선밟고 넘어올 남자같아요.

    절대 말리지 않게
    그러나 너무 정색하진 말고

    심드렁하게 철벽치세요.

    매일 긴장하고 대응해야 하는데
    피곤해서 어째요

    전부인한테 그런 식으로 해서 결혼까지
    가놓고..이제 젊은 여자보니
    마음이 동하는 거죠

    저같으면
    밖에서 다른 여자한데 안사람 흉보는 타입은
    은 남편감으로 탈락이라고

    웃으면서 갈굴 것 같아요..

    어쨌든 조심 ...다른 직원도 있는데 괜한 구설에
    오르지 않게 처신하세요~~

  • 8.
    '17.5.13 10:38 AM (175.223.xxx.67) - 삭제된댓글

    만만하게 보고 갖고 노는 겁니다
    차 태워다준다고 하면 거절해야 해요
    그래야 쉽게 안 봅니다
    원글이 여지주지 마세요

  • 9. 첫댓글님 말씀맞음
    '17.5.13 10:39 AM (113.199.xxx.22) - 삭제된댓글

    회사로 치면 사장인데 직원한테 사적인 심부름 시키면서
    마누라 처가 험담이나 하는게 제정신 박힌 사람인가 싶네요

    원글님도 행여 사심이 없다면 기분나쁜 일이에요
    만만히 보는거죠

    성형은 잘할라나 몰라두 푼수떼기 같으니
    되도록 말 섞지마세요

    나 띄우고 칭찬한다고 좋아할일 아니잖아요
    유부남주제에....

  • 10. 이바닥
    '17.5.13 10:39 AM (1.233.xxx.230)

    좁은데 금방 누군지 알거같아요.
    둘다 냉수먹고 정신 차리길....

  • 11.
    '17.5.13 10:40 AM (118.219.xxx.92)

    차 얻어 타지 마세요
    만만해서 찔러 보는거네요

  • 12.
    '17.5.13 10:45 AM (223.38.xxx.228) - 삭제된댓글

    23살 너무 어리시네요 사회경험이 없으니 이런게 어떤건지도 모르실테고, 능구렁이 의사가 원글님이 물정모르니 만만하게 간보는거네요. 그냥 항상 사무적으로 대하세요. 그래도 사모님께 잘해야죠~ 이러면서 철벽 치시구요. 진짜 늙고 쉰내나는 아저씨가 주책맞게 뭐하는 짓인지. 그 아저씨 추하네요

  • 13. ..
    '17.5.13 10:45 AM (124.111.xxx.202) - 삭제된댓글

    둘다 간보는 중인듯..
    원글이도 원장이 대쉬하기를 기다리고 즐기는것 같은데..
    이제 스물셋짜리가 뭐가 아쉬워 늙은 남자랑 엮이고 싶은지
    상간녀로 손가락질 받고 머리채 잡히기전에 공사구분 확실히 하길.. 차는 왜 같이 타고 다니는지

  • 14. 근데
    '17.5.13 10:49 AM (113.199.xxx.22) - 삭제된댓글

    요즘은 상사건 동료건 차 얻어 타는게
    되게 자연스럽나봐요 밀폐된 공간에서 숨만쉬고 갈리도 없고 와이프가 블박만 봐도 대번에 나올텐데...

    간이 큰건지 겁이 없는건지...
    참...

    남의남자 차를 왜 타냐고 그래....
    그렇게 하라는데로 다 해놓고 나중에 우짤라고...

  • 15. ....
    '17.5.13 10:49 AM (221.157.xxx.127)

    넌 9급공무원과 결혼하긴아깝고 딱 의사 애첩으로 살면 어때 그거죠 그런남자 절대 아무리어리고 이뻐도 간호조무사와는 결혼안해요 지인이 딱 나이 40 의사라 얘기많이듣는데 간호사 간호조무사와 엔조이하는데 선물도 50만원이상은 안하고-더 줄만큼은 아니라고-그냥 사귀다 즐기다 헤어지다 이페턴인데 남들이 보기엔 가지고노는거죠 책임안져도 되니 즐기고말 상대

  • 16. 이젠자유
    '17.5.13 10:51 AM (210.90.xxx.203)

    124.111번님 의견에 동감.
    둘다 간 보는 중.
    지금 원장놈이 좀더 화끈하게 들이대면 좋겠는데 먼저 넘어갈까 말까 고심중인 원글.
    이쁜 사랑 하세요~
    에효, 둘다 너무 추하다.

  • 17.
    '17.5.13 10:59 AM (14.47.xxx.244) - 삭제된댓글

    뭘 기대하는 지요?
    원글님 글쓴 뉘앙스가 싫지는 않은것 같아요.

  • 18. ㅇㅇ
    '17.5.13 10:59 AM (125.190.xxx.227) - 삭제된댓글

    원장 생각 얘 정도는 놀만하겠는걸 쉽게 넘어오겠는걸
    작업 한번 해봐도 되는지 테스트 중??
    원글님 이건 운명적 사랑이야라고 착각은 하지 마세요

  • 19. ...
    '17.5.13 11:03 AM (72.53.xxx.91) - 삭제된댓글

    근데 남자가 좀 가볍고 싼티나는 스타일인거같은데요
    불륜이고 아니고를 떠나서
    진지하게 만나는게 아니라 그냥 한번 따먹으려고?
    간보는 느낌 ㅠ 88병원 원장 이경석같은 스타일같아요
    애 셋딸려고 여자들한테 추근덕 나체사진까지 ㄷㄷㄷ

  • 20. ...
    '17.5.13 11:04 AM (72.53.xxx.91)

    셋딸려고 --> 딸려도

  • 21. ...
    '17.5.13 11:05 AM (211.36.xxx.122)

    진정들 하세요
    전 원장 남자로 안보여요
    저희 부모님이 40대예요;;;
    주름은 원장이 더 많아요

    차 얻어타는건 택시비 좀 아껴보려고 그런건데
    앞으론 안탈게요
    그리고 사족을붙이자면 긴가민가 하는게
    원장이 간호사들에게 식당예약 자주 시키는데
    거의 주 3회는 와이프랑 외식하더라구요
    애가 이제 돌쟁이라는데 애 보느라 힘들다고 외식자주 한대요
    그리고 와이프가 백화점에서 카드 긁으면 원장님에게 문자가 가는데
    그때마다 농담조로 우리 할매 이번엔 핸드백인가보네
    하면서 보여줄때도 있어요
    그래도 원장님은 남자 운명이 이런거라고 웃으면서 농담하던데
    이걸 아는 언니에게 이야기 했더니
    자기 행복을 자랑할때 부인 험담하듯 하는 남자들 있는데
    그 원장이 딱 그거 같다고
    그건 자기 능력 자랑하고 허세떠는거라고 부안하고 사이 좋으니
    넘 경계안해도 되겠다 그랬거든요
    아무튼 앞으로 여기 조언대로 저도 차 안타고 같이 웃지도 않을게요
    그러는게 나을거같아요 괜히 나중에 구설수 휘말리느니

  • 22. 케이스5,6은
    '17.5.13 11:14 AM (58.234.xxx.195)

    좀 신경이 쓰이지만 그냥 직원들이랑 농하기 좋아하는 한량 스타일인 것 같은데요.
    사실 님을 완전 어린 아가씨로 생각해서 오히려 편하게 그렇게 말할 수도 있구요.
    직원들 아침 안먹고 온다고 탕비실에 그런거 챙겨주는 병원이 몇이나 있어요. 나름 그것도 의사 본인이나 아내 의견일텐데. 열거한 걸로 보면 아내랑 사이도 좋아보이고, 이제 병원 새로 내고 좀 잘나가니 허세가 좀있고 들뜬느낌이네요.
    참 차는 타지 마세요.

  • 23. 음..
    '17.5.13 11:16 AM (202.156.xxx.123)

    원글님 이제부터 차얻어타지 마세요. 부인입장에서 별로 좋아하지않을듯하네요.
    그리고 의사대할때 좀 더 업무적으로 대하시구요. 그래야 원글님이 좀 더 오래 그곳에서 직장생활 할수 있어요. 글내용보니, 그 남자는 원글님이 조금이라도 빈틈보이면 작업 확 걸겠네요. 조심하세요...
    완전 바람둥이 의사네요. 아마 밖에서 다른 여자들한테도 똑같이 그럴거예요. 원글님한테만 그러는걸로 생각하지마시고, 의사한테 너무 잘해주지마세요.

  • 24.
    '17.5.13 11:19 AM (218.48.xxx.220)

    남자가 바람둥이 스타일인듯..관심멘트 슬쩍 던져보고 그 미끼에 걸려드는 여자 있으면 본격 바람 피겠죠. 그건 원글 아니더라도 누군가가 결국 낚일것 같네요. 부인도 그랬듯이 간호사가 주 타겟인것 같구요. 홍상수가 김민희 전에 여배우들에게 던진 추파가 많았다던데..멍청한 김민희가 그걸 받은거구요.

  • 25. ...
    '17.5.13 11:24 AM (124.111.xxx.202) - 삭제된댓글

    남자로 안보인다면서 케이스별로 쭉 나열하는것은 뭐죠?
    의식한다는거죠.
    보통 원글나이에 늙은 남자가 저렇게 나오면 불쾌하고 징그러워서 선을 긋겠죠.
    교통비 몇푼이나 된다고 늙은 남자 차를 얻어타나요..
    초딩들도 알아요. 성폭력 예방법에 절대 아는 사람 차도 부모허락앖이는 타지 말라고 배워서..

  • 26.
    '17.5.13 11:33 AM (59.17.xxx.176) - 삭제된댓글

    설마 23이 40대가 남자로 보이겠어요 중늙은이지요
    사람마다 다르지만 전 23살때 30살 남자도 늙어서 싫었어요

    아무튼 사무적으로 대하고 차는 타지마세요
    어디 다쳐서 급히 이동해야 하는 피치 못할 사정 외엔 회사 상사 차 타는거 이해 안가요

  • 27. 성형외과 코디하다가
    '17.5.13 11:34 AM (114.204.xxx.212)

    그래서 그만 둔 지인 봤어요
    아주 대놓고 나랑 사귀자거 하더래요

  • 28. ...
    '17.5.13 11:41 AM (124.111.xxx.202) - 삭제된댓글

    흠님 설마가 사람 잡아요.
    얼마전에도 경찰 불륜 뉴스에 나왔는데
    여자 28에 남자 47세.
    또다른 케이스 남자 48. 여자 29
    경찰순찰차에서 애정행각 드러나서 첨에는 남자가 성추행한거라고 생각해서 조사했는데 여자가 불륜사이 인정해서
    둘다 징계 받았어요.
    가끔씩 여기에서 40대 50대 남자들은 남자로 안보인다면서
    사내불륜 의심하는 와이프들 공격하는 댓글이 줄줄이 달리는데 사내불륜 뉴스 보면 대부분 여자 20대 남자 40대 50대

  • 29. ...
    '17.5.13 11:42 AM (124.111.xxx.202) - 삭제된댓글

    얼마전 삼성전자 화성사업소에서 일어난 불륜도
    남자부장 43세 여자 신입 26세였죠..

  • 30. 햇살
    '17.5.13 11:56 AM (211.36.xxx.71)

    그냥 시시덕 거리는 것일뿐

  • 31. ㅇㅇㅇ아니요
    '17.5.13 12:02 PM (14.75.xxx.44) - 삭제된댓글

    그원장스타일이 원래 그런질낮은 농담을 좋아하는
    사람이예요 다른일을 해도 그렇게 할사람입니다
    그리고 그 상대방이 원글님이라서가 아니라
    다른 사람이었어도 그럴사람이고요
    님이 특별해서 즉 원하는 외모라서가 아니라
    못난이 라도 차를 태우고 그에 맞게 또다른 질낮은 농담 할사람이라고요 그런사람은 다른사람도 무시하지만
    본인가족들도 무시해요
    남에게 부인 까내리지만 아마도 다른이에게
    우리병원에 간호조무사 한년에게 작업걸고 있는데
    좋아라한다 좀즐기다 치워야지하고 비슷한놈들끼리
    찌껄일겁니다 대부분의 의사들은 간호조무사들에게
    그렇게 지저분하게 농담안해요
    그의사가 님에게 특별한 마음을품었나? 하는 의심은 그만두시고 님의품위를 위해 정신차리세요
    정신차리라는 말이 기분나쁘게 들리시겠지만
    대부분 유부남에게 그런농담들으면 기분나빠하지
    혹시?하고 의문을 안가지거든요

  • 32. 원글님 기분 나쁘죠?
    '17.5.13 12:24 PM (14.39.xxx.7)

    힘내세요 저도 비슷한 경험 있어요 다만 차이는 그 분은 얼굴이 꽤 생기고 옷을 너무 잘 입었어요 주변에 싱글들도 엄청 그분에게 호감 가졌어요 근데 이 분은 그 원장샘처럼 질낮게는 안했고 너무 젠틀했지만 전 그래도 기분이 나빴던게 여하간 유부남이고 가정이 화목해보였는데 자꾸 추근대니 절 우습게 본다고 느껴졌어요 그리고 그 과장님부인이 부잣집딸이었고 한섬인가 어디 디자이너였고 예뻤어요 제가 느끼기엔 저렇게 이쁜 여자두고 왜 나같이 촌스런 회사원을 좋아하나 싶었어요 2번 카풀했는데 2번째인가 내려주고 문자가 왔는데 자기 부인이 친정 간다고 밤에 만나재는 거예요 순간 욕이 나왔어요 그리고 회사에서 계속 볼 사이라서 정중히바쁘다 거절하고 다시는 카풀 안 하고 멀리했죠 내가 그렇게 쉬워보였나 옷차림도 돌아보고요 그 원장님도 가정 깰 생각 없고 그냥 심심하고 원글님 간보다가 님이 ㅇㅋ하면 섹파하자고 할거예요

  • 33. 원글님 기분 나쁘죠?
    '17.5.13 12:26 PM (14.39.xxx.7)

    애먼 유부남땜에 고민 마시고 그냥 9급 공무원 놓치지 마세요 잘 만나보세요

  • 34. 원글님 기분 나쁘죠?
    '17.5.13 12:31 PM (14.39.xxx.7)

    원글님이 저랑 다른 스타일이면 그 의사에게 넘어가실지도모르겠네요... 저는 너무 자존심이 상했거든요 그리고 그때 남친도 있었는데 남친이 딱 그랬어요 그 남자가 니가 만만했나보더라고요 저는 대기업이라서 회사가 커서 안 마주칠 자신있는데 님은 안 그러시겠어요 제가 보기엔 그 병원 관두시고 옮기시는게 맞아요 이런 글까지쓰시는 거 보면 유혹에 약한 분 같으니 병원 옮기세요 비록 간통죄 없어졌지만 여전히.유책주의라서 간통한 사람들이.불리하고 이혼 안해도 님이 부인에게 위자료 줘야해요 일 크게 벌리기 전에 병원 옮기시길 남편은 이혼 안 하면 위자료 안 주지만 상간녀는 부인에게 위자료 줘아해요 최소 2천만원 줄 돈 없으면 옮기세요

  • 35. 원글님 기분 나쁘죠?
    '17.5.13 12:34 PM (14.39.xxx.7)

    제가 다니는 피부과 원장도 청담동에서 큰 피부과인데 애들 중고딩일때 간호사랑 바람나서 이혼했어요 재혼은 안 하고 있지만 그 간호사를 부러워하는 다른 간호사들은 있지 않을까 싶어요 그리고 그런 간호사 보면서 유뷰남의사라도 의사라면 좋으니 바람이라도 피워서 내 남자 되면 좋겠다고 꿈꾸는 간호사들도 없진 않을 것 같아요

  • 36. 88
    '17.5.13 12:37 PM (211.198.xxx.198) - 삭제된댓글

    글쎄요.

    그 의사가 님을 특별히 맘에 들어하는 거 아닙니다.

    그냥 사람들하고 어울리기 좋아하는 가벼운 사람일 가능성이 가장 크고요.
    만약 작업을 건다면 님이 타겟이 아니라
    그물을 넓게 쳐두고 아무나 걸려라 식이겠지요.

    그 물고기가 맘에 드는게 아니라
    아무 물고기나 잡아서 먹고 싶은거....
    여기에 파닥파닥 걸린 물고기 존중해줄까요.
    어떻게 맛있게 요리해 먹을까일뿐.

    많은 어리고 머리 빈 여자들이 그런식으로 늙은 한량들의 장난감이 되기도 한답니다.


    희롱인가 아닌가? 할정도로만 농담하는 사람은요.
    정색하면... 농담인데 고지식하게 받는다고 비난하구요.
    웃으면서 받아주면... 성격좋다고 띄워주면서 살살 간봐요.

    딱 그수준의 농담을 하는겁니다.
    유부남이 조심하면서 간봐야지 대놓고 간보면 이리저리 손해볼일이 많거든요.


    차 얻어 타는 거가 불편하지 않았다면
    님은 벌써 20프로의 가능성을 남자에게 주었다고 보입니다.


    40대 남자들이 20대 여자들 추근 거리는 모습이 얼마나 추접스러운가 한번 말해보세요.
    남의 얘기처럼.

  • 37. 철벽요망
    '17.5.13 12:42 PM (223.62.xxx.40)

    차 태워다준다고 하면 거절해야 해요 2222

  • 38. ㅇㅇ
    '17.5.13 12:48 PM (116.34.xxx.173)

    그냥 농담하고 부려먹는 걸로 보이는데

  • 39.
    '17.5.13 2:01 PM (123.214.xxx.3)

    저도 님나이때 그런경우 좀 있었는데 나한테 관심있나? (워낙 제가 인기가 좀 있던시절이라)어리둥절? 했는데 제가 나이들어보니 (40대),그냥 어린 아가씨데리고 놀려먹는거에요.님이 자기좋아하는것처럼보이면 뒤론 님욕할걸요?

  • 40.
    '17.5.13 3:29 PM (211.215.xxx.242)

    님한테 추근댄다기보다 그냥 여기저기 흘리고 다니는 남자네요 다른데 가서도 그럴거구요 님을 여자로 본다기보다 그냥 가볍고 우습게 보는거에요 님이 자기한테 여지주면 뭐 같이 자면 좋고 이정도? 본인이 성형외과 원장씩이나 되면 그 정도 예사로 생각하는 사람 많구요 예쁘고 어린 직원 뽑아서 눈요기감으로 두고 섹스파트너로 두는 의사들 엄청 많음요.....

  • 41. 이런
    '17.5.13 4:49 PM (125.184.xxx.67)

    싸구려에 쓰레기 의사들 많아요. 거기에 홀랑 넘어가면 인생 꼬이는 겁니다. 이 남자가 나한테 관심있나 어떻게 한번 해볼까 혹시라도 마음 먹었다면 고쳐 먹으세요. 어느 여자한테나 다 이러는 인간이에요. 결국은 여자가 아뜨거 불구경 하게 되더이다. 나이도 어리신데 조심하세요.

  • 42. 음냐
    '17.5.13 5:44 PM (114.204.xxx.6)

    다른 건 그냥 원장님이 좀 나대는 것 같고,
    케이스 5와 7이 좀 걸리네요.

    차는 절대 얻어타지 마세요.
    단호하게 '괜찮습니다' 하고 거절하세요.

  • 43. 그냥
    '17.5.13 7:10 PM (221.127.xxx.128)

    푼수이구마....
    신경 끄세요 님만 행동 조심하면될 일이지 너무 오바예요

  • 44. 메~
    '17.5.14 2:20 AM (219.254.xxx.151)

    니랑나랑 엔조이하자고 들이대는걸로보여요 실제로주변에서 있었거든요 강남성형외과,간조나이23,남자는50다되가고~둘이 오피스텔차려놓고ㅡ소꿉놀이하다가ㅡ부인과 그가족들이들이닥쳐 몰매맞았죠 진짜순진한게 오피스텔이나받아내지 겨우 bag이나받고 살았더만요ㅡ오피스텔이름도 남자명의고.참 바보천치다 싶었어요 미래를위해서 젊은이를 만나야지 인생을그리사는지~어리숙해서 늙은이한테 몸만이용당한거지뭐에요 차에타는게풀편해야맞죠 부인이싫어하는건당연한거고요 의자를원래되로해놓는걸로봐선 선수네요 능구렁이한테 이용 안당하려면 선을딱긋고 웃지도말아야해요 나라면직장옮기던지 기분더러워서 못다니겠구만~

  • 45. 메~
    '17.5.14 2:31 AM (219.254.xxx.151) - 삭제된댓글

    221.157님 말이맞아요 엔조이하는 애들한테 비싼거안사주더만요 심지어 부인과는좋은곳에가서먹어도 바람피는애들한텐 밥도싼거사고 돈도최대한 아끼는 ㅋㅋ 50만원짜리선물이다뭐에요? 한 이십짜리줬나보더만요 한심해요 근데 88병원원장이 무슨일이있었나보네요? 전 처음들어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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