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경험한 적 없으세요?
예를 들어 누가 절 좋아하면 그 사람이 수시로 생각나요(저는 그 사람 안 좋아하는데도) 나중에 그 사람이 대쉬하는 경우... 아 직감이 맞았구나...
누가 절 미워하면 마찬가지로 그 사람이 수시로 떠오르고요(이때 뭔가 께름칙한 기분이 들고요) 나중에 누가 전해주는 말 듣고 아 그래서 그 사람이 자꾸 떠올랐나 싶고요
그리고 누구 생각을 하거나 그러면
그 사람으로부터 연락이 와요.
네 이야기 하고 있었다고요
우연의 일치하고 하기엔
몇 번 이런 일을 겪으면서 당황스럽네요
저 같은 경험 하신 분 없으신가요?
1. 있어요
'17.5.13 2:21 AM (27.100.xxx.151) - 삭제된댓글원래는 텔레파시 하는게 정상이래요. 후천적으로 다들 잊혀져서 못할 뿐. 누가 계속 생각났는데 나중에 저세상으로 갔던 일도 있고, 단체여행 자주 갔었는데 뜬금없이 이렇게 많은 사람이 왔는데 잘 알지도 못하고 .. 게중에 도둑사건 없는게 신기하네 이런 생각이 계속 들어서 나 갑자기 왜이런 생각하지? 싶었는데 같이 방 쓰던 친구가 돈 훔쳐갔구요ㅠ
원글님이 쓰신 것도 다 경험하고요
이런 경험 대부분 하신다고 봐요2. ...
'17.5.13 2:30 AM (1.231.xxx.48)평소에 직관력이 발달한 편인가 봐요.
간뇌가 발달한 유형이 그렇다는 글을 읽은 적 있어요.3. 마자요
'17.5.13 2:55 AM (14.39.xxx.7)원래 그렇다네요 호랑이도 제말하면 온다난 옛말이 정말 ㅜ맞는 말이라네요 그게 호랑이 말해서 오는게 아니라 호랑이기 오니까 그걸 느껴서 말하는 거라고요 .우리의 영이 다 느낀다네요 저희 시어머니 정말 잘 느끼고 질 맞아요
4. 그다지 가깝지는 않은 친척이
'17.5.13 6:24 AM (222.152.xxx.160) - 삭제된댓글자살했어요. 그런데 그 자실하기 이틀전인지 하루 전인지 아무튼 계속 그렇게 정말 종일 문득문득 생각이 나는거예요. 정말 왜 이러지 싶을 정도로 너무너무 생각이 났어요. 너무 이상해서 정말 전화라도 한번 해볼까? 라는 생각을 했었지만 안했죠. 자살이라고 말 안해줘서 몰랐고 심장마비로 돌아가신건줄 알았어요. 나중에야 알게됐죠.
그리고 최근 일인데 가끔 너무너무 갑자기 누구 생각이 나면서 가슴이 아파지고해서 그 순간마다 잠깐 그 사람 생각을 하면서 괜찮을거야... 하면서 나 스스로를 다독였어요. 그런데 만났을때 하는 말이 자살하고 싶은 충동이 많이 든다고...지난 몇 년동안 그랬다고...그런 마음이었던거는 상상도 못했어서 정말 충격이었네요. 그래서 나한테 불현듯 생각이 났었나 싶기도 하고...5. 저도..
'17.5.13 9:33 AM (115.40.xxx.39) - 삭제된댓글많이 느끼고 살아서 이런 원글과 댓글 참 좋아요~~.
6. 하나 더 있어요 최근에
'17.5.15 5:36 AM (222.152.xxx.160) - 삭제된댓글그러고보니 나도 그때 이상해서 여기 한번 올려봤었는데 의외로 반응이 별로 없었어요. 그런 사람들이 많지는 않은건지...
어느 날 우리 애 초등때 급우 아버지가 생각나는거예요. 그러니까 한 10년 전 그 사람이 한 말땜에 불쾌했던 일이 생각나면서요. 그냥 잠깐 떠오른 생각이라 그러고 말았죠. 그 다음 날, 우리 애가 "엄마 누구 아버지 암으로 어제 돌아가셨다는데." 참 희한하더라구요.7. 최근에 있던 일
'17.5.15 5:39 AM (222.152.xxx.160) - 삭제된댓글그러고보니 나도 그때 이상해서 여기 한번 올려봤었는데 의외로 반응이 별로 없었어요. 그런 사람들이 많지는 않은건지...
어느 날 우리 애 초등때 급우 아버지가 생각나는거예요. 그러니까 한 10년 전 그 사람이 한 말땜에 불쾌했던 일이 생각나면서요. 그냥 잠깐 떠오른 생각이라 그러고 말았죠. 그 다음 날, 우리 애가 "엄마 누구 아버지 암으로 어제 돌아가셨다는데." 참 희한하더라구요. 아이와 학교가 달라져서 소식을 들을 일도 없었구요. 아이도 다른 친구 통해서 사망 소식을 우연히 들었구요. 정말 기분이 이상했어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86757 | 이니 대신 워니.jpg 7 | ... | 2017/05/13 | 2,217 |
686756 | 경향신문 트위터 15 | 어용시민 | 2017/05/13 | 2,339 |
686755 | 티비 프로 '나혼자 산다' 보니까 이소라 세탁기 공용 쓰던데.... 2 | 궁금 | 2017/05/13 | 3,935 |
686754 | 문통 정부 시작하자마자 발목 잡으려는 11 | 이제 시작이.. | 2017/05/13 | 1,570 |
686753 | 안철수 견제하려고 민주당이 홍준표띄운것 32 | 정의당대표가.. | 2017/05/13 | 3,068 |
686752 | 직구시 신용카드 청구지 주소? 2 | .. | 2017/05/13 | 1,867 |
686751 | 文정부, '핵잠수함 보유' 현실화 하나 기사에 댓글보고 빵 터짐.. 20 | arzute.. | 2017/05/13 | 2,949 |
686750 | 미녀를 마다하는 남자도 많을까요? 9 | ... | 2017/05/13 | 2,859 |
686749 | 매일 눈썹 그려도 피부에 문제 없을까요? 1 | ㄷㄷ | 2017/05/13 | 1,012 |
686748 | 저 곧 애기 낳으러 갑니다 ^^ 33 | 냐옹 | 2017/05/13 | 2,518 |
686747 | 13일, 성주 소성리서 대선 후 첫 범국민 평화행동··· “사드.. 2 | ........ | 2017/05/13 | 814 |
686746 | 초대받아가서 월남쌈 새우튀김 대접 받으면 23 | 메뉴 | 2017/05/13 | 7,232 |
686745 | 수영강사님이나 잘 하시는 분들께 여쭙니다. 4 | 수영 잘 하.. | 2017/05/13 | 1,712 |
686744 | (펌) 이니 하고 싶은 거 다 해 에 대한 공감가는 트윗 19 | . . | 2017/05/13 | 3,461 |
686743 | 재외국민 투표 결과를 보니 14 | Stelli.. | 2017/05/13 | 4,040 |
686742 | 조카 잃어버리는 꿈 꾸고 가슴이 벌렁거려 죽겠어요 7 | 벌벌 | 2017/05/13 | 2,408 |
686741 | 자기 계발에 관한 영어 원서 추천해 주세요 2 | 영어 | 2017/05/13 | 678 |
686740 | 프랑스 에너지정책…원전(↓)·재생에너지(↑) 점쳐져 1 | ........ | 2017/05/13 | 382 |
686739 | 해외로 퍼지는 촛불혁명 4 | 인도네시아 | 2017/05/13 | 2,539 |
686738 | [단독] 세월호 여학생 객실서 ‘시신 형태’ 첫 발견 28 | 흠.... | 2017/05/13 | 6,124 |
686737 | 우리동네 미세먼지 467 11 | 참나 | 2017/05/13 | 3,362 |
686736 | 표창원 의원이 짚어주는 검찰개혁 2 | 시대 | 2017/05/13 | 2,185 |
686735 | 질투심때문에 너무 함들어요 5 | Asd | 2017/05/13 | 4,387 |
686734 | 노승일 님과 트친이 되어주세요 14 | midnig.. | 2017/05/13 | 2,288 |
686733 | 이런 경험한 적 없으세요? 2 | .... | 2017/05/13 | 1,59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