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점점 사교육비가 늘어요ㅠ
중3아이 수학만 주3회하는데 한달평균 65만원;;
방학때는 진도좀 빼려고 매일하려는데 그러면 100만원ㅠ
영어 집에서하고-잘하는편
외동이라 밀어?준다지만 방학 생각하니 부담이ㅠ
제가 돈벌수도 없는게 저없으면 엉망인 아이예요ㅜ
저희 삼남매 다 대학보내고-홀엄마
동생은 재수에 명문사립까지
새삼 저희 엄마가 대단하시네요
저같으면 못했을듯해요
그당시 엄마의 무게가 얼마나 무거웠을지
부모가 돼보니 실감하네요
고등가면 국어나 과학이 추가될수도 있겠어서
더 그러네요
참고로 여직 사교육비 별로 안들어갔어요
그때 남편한테 중3이나 고등가면 수학과외비 많이 들거
다짐?받아놨었는데;
아무튼 남편은 효과있으니 밀어줘야지 아껴쓰고...
이러네요
저희형편에 둘이면 이런 생각도 못했을겁니다
1. ...
'17.5.12 11:58 PM (223.62.xxx.214) - 삭제된댓글엄마 돈벌러 나가면 금새 적응해요.
2. ...
'17.5.12 11:59 PM (223.62.xxx.214) - 삭제된댓글엄마 돈벌러 나가면 금세 적응해요.
3. 원글이
'17.5.12 11:59 PM (218.51.xxx.111)삼년 일하다 하도 속썪여서 그만두고 감시했더니
성적이 월등히 올라갔어요ㅜ4. ...
'17.5.13 12:02 AM (223.62.xxx.214)저랑 언니는 중학교부터 학원에 과외에 학비 제일 비싼 여대에 용돈에 취업준비 학원비에 토익학비에 어학연수까지 보내주시고 남동생도 못지않게해서 유학 보내주셔서 지금까지 셋다 버젓하게 밥벌이하게 지원해주신 부모님께 감사드립니다.
5. 저희 자랄 때랑은
'17.5.13 12:03 AM (114.204.xxx.4)너무 달라요.
그때는 이렇게 사교육비가 심하게 부담되는 시절은 아니었어요.
지금은 정말 사교육비 때문에
중산층 진입 자체가 불가능할 정도입니다.
저도 한 명으로 단산하기를 정말 잘했다고 생각합니다.6. eofjs80
'17.5.13 12:10 AM (211.109.xxx.137)애 둘인데 진심 걱정이네요..ㅜㅜ
7. 000
'17.5.13 12:19 AM (116.33.xxx.68)돈없으면 못키우죠
엄마아빠머리라도 물려주면좋은데 것도아니어서
아이들보면 대충견적나와요
최소한만 시키고있어요
큰애는 고1이고 혼자공부해요
중학까지학원보내다가 고등되어서 그만두었더니 완전헤매고있어요
둘짼 수학만해요
총학원비가30인데
작년까지만해도
큰애 영수작은애영수
130정도 들었네요
저금했다 고3따 막판몰아주려구요8. 영재학교
'17.5.13 12:33 AM (124.53.xxx.20)영재학교 대비학원은 방학이면 300입니다..
솔직히 영재학교부터 없어졌으면 좋겠어요..
수학.과학이 좋고 재능이 있고..
가장 중요한 건 ..학원비 내줄 부모의 경제력이 있어야 하네요..
담 주 일요일이 2차 시험이라
아직 학원에 있는 아들이 가엾고..
주말이나 방학에 대치동 한번도 못 데려간 부모라 미안합니다..9. 음
'17.5.13 2:05 AM (119.14.xxx.20)사교육 안 받는 아이들이 거의 없다시피 하죠.
그 와중에 사교육 안 시킨 집 여기 있어요.
그런데, 되돌아간다면 그냥 학원 보낼 듯 싶어요.
학원 안 보내도 그럭저럭 잘 해서 어쩌다 보니 계속 안 보내게 됐고, 그 부분이 대학에 크게 어필하긴 했는데요. (거짓으로 혼자 해왔다 하는건지 아닌지 귀신같이 알아내더래요.)
아무튼 가장 힘들었던 부분은 그 사이에 공포를 이기기가 너무 힘들었어요. ㅜㅜ
예를 들면 이런 거죠.
아는 집 아빠가 왜 교육비를 안 쓰느냐, 우린 돈으로 발라 둘 다 교대 보냈다...
아이들 명문대 보낸 집들이 학원 다닌 적 없다 하니, 깜짝 놀라며 아이를 왜 고생시키냐며 다들 일장연설들을...
이런 일들이 비일비재했거든요.
나름 중심 잡고 가다가도 저런 소리 들으면 사람인지라 흘려넘기기 너무 고통스럽고 힘들었어요.ㅜㅜ
많이 부담 되지 않으시다면, 그냥 남들처럼 가는 것도 나쁘진 않아 보여요. ㅜㅜ10. ..
'17.5.13 7:53 AM (218.38.xxx.101)그런데 원글처럼 방학때 수학과외 매일하면 당연 교육비 많이 나오지 않나요? 이렇게 하고 교육비 많이 나온다고 하는건 쫌‥
11. ㅣㅣ
'17.5.13 11:50 AM (223.39.xxx.15) - 삭제된댓글당연히 인강 듣는거 보다 학원비가 더 들고
학원비 보다 과외는 더 드는 거죠
돼지고기 보다 한우 사다 구워 먹으며 생활비 더 드는거고
5만원 짜리 옷 눈에 안차서 20만원 짜리 옷 사면
생활비 더 드는 거죠
다 비싼과외 비싼한우 비싼옷 좋아하고 먹고 싶고 입고싶죠12. 하이디
'17.5.13 3:00 PM (211.178.xxx.211)지방이 더 비싸요. 서울은 선생님들이 많아요. 물론 학원도 많고.
고딩도 주2회 이과수업 40만원인데..
그래도 초딩때까지 사교육비 안들이셧다니.. 중딩이랑 고딩때 교육비 지출은 후하게 생각하셔도 될듯해요.
울 아는 지인이 외동아들인게 본인의 경쟁력이라고...우스갯소리로 이야기하던데..
지금은 아이가 원하면 올인하셔도 괜찮을듯 싶네요...^^13. ...
'17.5.13 3:14 PM (125.178.xxx.117)고등가면 중등과 단위가 틀려지던데요.
고3되니 왠만한집들 인당 150은 쓰더라구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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