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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왜 친정에선 어버이날, 생신, 제사때 안와도

지랄옘병 조회수 : 2,537
작성일 : 2017-05-12 22:48:47
전화 한통만 드려도 사위에게 뭐라 안하고 매형에게 뭐라 안하는데
왜 시가에서는 저런날 맞벌이 하느라 빠지면
돌아가면서 지랄옘병들일까요
그렇다고 시댁에 돈을 받은 것도 아니고 이건 또 무슨 지랄옘병들인지...
결혼하고 2년차고
1년차엔 전업주부라 시부모님 생신, 어버이날, 제사 다 찾아 다녔는데
최근 일 시작해서 주말 없이 일하느라 남편만 가고 있는데
아주 돌아가며 난리들이네요
며느리면서 생신때 안간다. 어버이날에 안간다. 제사때 안간다
남편이나 참석하면 된거지. 왜 저한테 지랄옘병들인지 모르겠네요
무식한 시누이는 미리 시간 빼래요 ㅋㅋ
저 학원강사인거 알면서 빼라네요
미리 시간 빼면 퍽이나 학부모들이 좋아라 하겠네요
예 당신 경조사때매 우리 아이 수업 못듣는거 이해해드리겠습니다 하겠어요
휴 속상하네요
IP : 211.36.xxx.3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모르셨어요?
    '17.5.12 10:51 PM (116.127.xxx.143)

    한국에선
    어느집구석이나
    며느리 없으면 안돌아가요

    제사때(시가)
    아들은 없어도 제사가 진행돼요
    근데 며느리 없어봐요..집구석 뒤집어짐.

    며느리가 아주 중요한 사람인가봐요...

  • 2. 샬랄라
    '17.5.12 10:54 PM (106.102.xxx.9)

    그럼 평소 잘하던가

  • 3. ㅠㅠ
    '17.5.12 10:54 PM (223.33.xxx.220) - 삭제된댓글

    저희집은 친정에서 더 난리여서 제가 남편 눈치를 보게 되네요. ㅠㅠ

  • 4. 샬랄라
    '17.5.12 10:55 PM (106.102.xxx.9)

    며느리가 아주 중요한 사람인가봐요...

    에 대한 답글 입니다

  • 5. ....
    '17.5.12 10:55 PM (221.157.xxx.127)

    맞아요 진짜 어이없죠 저는 낮에 피아노 레슨하느라 제사 참석은하는데 일찍와서 안한다고 제사지내는 날은 쉬고 일찍오라나 .제사땜 쉴수 있는일이 따로 있지 결국 오전에 전부쳐놓고 낮에 레슨하고 저녁때 가네요 참내

  • 6. ..
    '17.5.12 11:04 PM (180.230.xxx.90) - 삭제된댓글

    그딴소리 못하게 남편이 막아줘야 하는데요....

  • 7. 보태기는 없나요?
    '17.5.12 11:06 PM (124.53.xxx.131)

    지들이 당한거 너도 당해봐라 심뽄지
    시 작은 어머니들 시고모들까지 지랄 옘병하는 집도 있어요.
    이젠 그들 거들떠도 안보네요.
    미친 여인천하...
    힘빠진 늙은이들 대우해주고 싶어도
    또 찰싹 달라 붙을까봐
    표정도 냉랭하게 말도 딱 묻는 말에만 대답하기..
    원래 나는 이러지 않았는데
    호시탐탐 옆에 붙으려는 인간들
    뭘 그리 해바라기를 하는지 징글 징글.

  • 8. 보태기는 없나요?
    '17.5.12 11:13 PM (124.53.xxx.131)

    윗님,
    전 사세요.
    사서 직전에 가셔도 그들이 말하는
    며느리 도린가 뭔가 그거 하는거예요.
    제사는 기강 잡는데 아주 좋은 구실이 되므로
    젊은 사람들이 바꿔 나가야 할겁니다.
    원래 기득권들은 안바뀌잖아요.크~

  • 9. ..
    '17.5.12 11:15 PM (84.144.xxx.158) - 삭제된댓글

    남편이 바람막이 해야 되는데..결국 시집살이는 남편이 시키는 거라서.
    하기사 지랄하는 집구석에서 제대로 키웠을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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