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예체능은 재능이 중요한거 같아요

ㅇㅇ 조회수 : 3,040
작성일 : 2017-05-12 19:43:46
재능있다는 말을 많이 들어도
그재능이 어느정도급인지 알아보기가 쉽지 아노을거 같습니다만..
소프라노 홍혜경씨 인터뷰 보니까
예중시절에 이미 선생님들이
얘가 뛰어나게하니까 줄리어드에 가야겟다..
유학갈때도 큰사람이 되라고 그렇게 말했다는데..
어느정도로 재능이 튀면 그분야에서 밥을먹고살정도일지
알아볼까요..

저분은 미국 줄리어드에서도 1등이었고
굉장히 유명한 성악가에게 질투까지 받았다는데

저도 제 아이에게 누군가 저정도로 얘기해주면
아 이분야로 밀어줘도 되겠구나 생각할텐데...




IP : 211.36.xxx.145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뛰어나면
    '17.5.12 7:47 PM (114.203.xxx.157) - 삭제된댓글

    누가 말을 안 해 줘도 지가 스스로 콩쿨 나가 상 휩쓸어요.
    그정도로 달란트를 가졌다면 스스로 막 빛을 내러 다니지
    누가 밀어 주고 얘는 보석이에요 하지 않아도 돼요.
    조성민 군도 보세요.
    유학 스스로 갔어요.
    부몬 경제적 스폰만 좀 해 줬어요.
    강수진씨 보세요.
    어린 나이에 이태리에서 데려 갔어요.....
    부몬 뒷바라지만 해 줬어요...

  • 2. 그정도는
    '17.5.12 7:52 PM (121.161.xxx.86)

    천재급이고요
    배우기 시작하면 주변에서 바로 말나오죠 님이 바라는것처럼
    그런데 그런사람이 얼마나 된다고요? 하늘이 내린 인재급들이요
    상상은 해볼수 있지만 자식이 그렇지 않더라도 너무 실망하지 마세요
    자신과 남편의 재능정도를 감안해보고 기대치를 낮춰야 애를 안괴롭히죠
    티비에 나올정도의 미모, 남이 엄청 질투할 재능 그런거 없는 사람이 훨씬 많아요
    그만큼 드물단 거죠

  • 3. 선천적으로
    '17.5.12 7:54 PM (125.191.xxx.148)

    다른건 몰라도 그 분야에댜한 반복적인 노력..
    그 수많은 노력을 못견디면 아무리 재능인들
    반짝임에 불과한것같아요.

    그리고 좋은 선생님 만나는것
    정말 중요해요.
    인생에 잇어서 첫번째 선생님요

  • 4. -----
    '17.5.12 7:55 PM (175.223.xxx.133) - 삭제된댓글

    저도 제 분야에서 잘 된 사람이고 30대에 교수된 사람인데요(미술) 초등학교때부터 선생님들이 항상 전 서울대갈꺼다 다 그러셨고 항상 전교권이었고 미술은 엄마가 시키려고 해서가 아니라 학교 미술선생님이 넘 잘한다고 예중화실로 픽업하셨어요. 엄마가 뒷바라지 안하셨다는건 아닌데... 그냥 잘하니까 알아서 순리대로 잘 풀렸어요. 주위 친구들 다 비슷한데... 저희 친척도 항상 전교일등 초1때도 자정까지 실기... 그때부터 공부... 알아서. 뭐 그랬어요. 잘하는 애들은 엄마가 시켜서 그런거 아니에요 잘해서 그만두겔 못한거지

  • 5. ----
    '17.5.12 7:56 PM (175.223.xxx.133) - 삭제된댓글

    근데 저정도나 잘하는 애들은 주위에 많았어요 제가 운이 좋았던거지. 왠만큼 잘하는걸론 예체능 시키지 마세요.

  • 6. ----
    '17.5.12 8:00 PM (175.223.xxx.133) - 삭제된댓글

    예체능은 재능이나 소질은 당연한거구요 일반애들보다 근성이 훨씬 많아야되고 공부잘하고 다른재능이 함께 많지않으면 성공할 확률 굉장히 적어요 투자는 많고. 엄마가 만들수있는거라고는 생각 마세요. 대학 보내면 장땡이가 아니거든요.

  • 7. ----
    '17.5.12 8:02 PM (175.223.xxx.133) - 삭제된댓글

    예체능은 재능이나 소질은 당연한거구요 일반애들보다 근성이 훨씬 많아야되고 공부잘하고 다른재능이 함께 많지않으면 성공할 확률 굉장히 적어요 투자는 많고. 엄마가 만들수있는거라고는 생각 마세요. 대학 보내면 장땡이가 아니거든요. 다른전공은 애가 1등 아니라도 잘 살아남지만 예체능은 동년 동기들 뿐 아니라 앞뒤 몇년 동기선후배들 사이 전국에서 5등안이라도 투자나 노력만큼의 성공 힘들어요

  • 8. ㅌㅌ
    '17.5.12 8:02 PM (42.82.xxx.76)

    재능도 신급아닌 이상
    이나라에서는 밥먹고살기 힘듭니다
    저는 차라리 다른 재능을 가졌으면
    훨씬 살기 편했을텐데 하는 생각이 들어요

  • 9. ....
    '17.5.12 8:19 PM (119.192.xxx.44)

    재능있다고 그 쪽에서 성공하는 건 아닌 것 같구요. 운이나 직감도 중요한 것 같아요.
    사람을 잘 만나는 것도요,

  • 10. bernina
    '17.5.12 8:32 PM (73.184.xxx.232)

    얼마나 재능이 있는지는 크면서 스스로 알게됩니다 본인이 난 얼만한 그릇인가... 본인과의 싸움입니다. 내가 재능이 얼마나 있는지는 본인이 젤 잘안다는듯이지요. 그리고 선생님은 정말 중요해요.

  • 11. 무명
    '17.5.12 8:52 PM (175.117.xxx.15)

    아이들 콩쿨 결승을 본적이 있는데...(권위있는 콩쿨)
    보면서 쟤가 일등이다!! 하는애가 있어요.
    그 어떤 압력이나 빽이나 이런거 상관없이 걔가 일등이 아니면 이상한...
    보면서 정말 뛰어나면 입시비리가 생길수가 없겠다 싶더라구요.
    물론 그 애 하나 빼곤 고만고만한 느낌은 잇었지만요...

    악기는 바이올린이었는데... 소리만 들어도... 아니 소리를 듣지않고 연주 모습만 봐도 그냥 걔가 일등이었어요.

  • 12. 무명
    '17.5.12 8:56 PM (175.117.xxx.15)

    덧붙여 저도 제 아이에게 헛된 꿈을 살짝 꾼적이 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내려놔지는거 같아요.
    사실 공부머리가 있는 애가 예체능도 잘해요.
    공부나 예체능이나.... 말귀 알아듣고 선생님이 시키는대로 하면 어느정도 성과가 나오는 거거든요.
    근데 딱 거기까지더라구요.
    정말 잘하는 애들을 보면서... 예체능 재능이라는게 우리애처럼 성실하게 시키는대로 하는 것 이상의 무언가가 있다는걸 알겠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8145 서울대학교 근처 숙소 5 컨트리 2017/08/15 1,403
718144 인생 책추천! ~ 풀어주세용~^^ 12 .. 2017/08/15 6,796
718143 올 여름 무진장 길거라던 글이요 24 추석이 10.. 2017/08/14 6,645
718142 마음 가는정도만 해주고 잊으라고 하는데... 20 .. 2017/08/14 4,391
718141 영화 레이디 맥베스 보신분?(스포) 2 ... 2017/08/14 1,081
718140 기간제교사 정규직되면 학교는 혼돈 그자체일겁니다. 20 오늘은익명 2017/08/14 3,210
718139 고1아들이 롤 프로게이머가 된다고하네요 8 고1아들맘 2017/08/14 1,756
718138 남자한테 먼저 대쉬하고 연애결혼 하신분들 있나요? 12 ㅇㅇ 2017/08/14 5,712
718137 서울대 연고대 갈것도 아닌데...다들 미쳤다 싶어요. 52 .... 2017/08/14 17,208
718136 지금 sbs 백지영 보세요 동상이몽 42 흐미 2017/08/14 30,740
718135 혁오 tomboy요 4 미스터 2017/08/14 2,600
718134 야무지다 씩씩하다 쎄다 밝다 얘기를 많이 듣는 아이인데 2 2017/08/14 1,217
718133 지구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섬 테티아로아 2 바다매니아 2017/08/14 1,689
718132 청담동 미용실 ㅆㅅㅋ 가보신 분 계세요? 6 숏컷 2017/08/14 4,308
718131 [질문]걷는게 불편하신데 재활병원 어떨까요? 소개 좀 부탁드려요.. 4 재활 2017/08/14 826
718130 강화마루 많이 춥나요? 5 사과 2017/08/14 2,059
718129 베스트보니 10대와 사랑을 느끼는 사람이 있어요 16 떠올랐음 2017/08/14 4,635
718128 예약한 호텔에서 전화올 일이 있나요?(뉴욕) 1 나는나 2017/08/14 1,223
718127 에리히 프롬의 인간의 마음 5 tree1 2017/08/14 2,037
718126 상대방 마음이 식으면 드는감정 정말 힘들어요 8 ^^ 2017/08/14 6,628
718125 노트북에서 기호 .이 상하의 가운데 있게하려면 2 기역 2017/08/14 474
718124 아무이유없이 헤어지고싶어요 18 .. 2017/08/14 9,245
718123 기간제 정교사 되면 31 기간제 2017/08/14 3,731
718122 출산준비 한번에 할 수 있는 곳 있나요 1 2017/08/14 567
718121 범계 산본 평촌역 중에서 역에서 백화점이 많은곳은? 4 쇼핑 2017/08/14 1,5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