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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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더위 언제까지 갈까요?
1. 웃음조각*^^*
'11.8.30 1:27 PM (125.252.xxx.22)농담삼아서 사람들이 요샌 3복 더위가 아니라 5복 더위라고 하더라고요.
3복 + 광복 + 서울수복(9월 28일)까지..ㅎㅎ...
'11.8.30 3:08 PM (61.78.xxx.51)ㅎㅎㅎ
여름에도 아끼느라 못 틀던 에어컨을
어젯밤에는 켰답니다.2. 클로이
'11.8.30 1:27 PM (58.141.xxx.66)보통 10월정도 되야 살짝 쌀쌀하던데요
9월말까진 쭉 더울듯요. 밤에만 좀 쌀쌀해지면 몰라도..낮엔 더울듯.
근데 이렇게 더워야 곡식들도 채소도 과일도 익고 그러는거 아니겠어요?
더위를 즐기세요~3. 블루
'11.8.30 1:30 PM (222.251.xxx.253)제가 겪은바로는 추석이 늘 경계점이었던것 같아요..
추석이 10월이면 그때까지 추석이 9월이면 그때까지는 늘 더워서 반팔 입고
추석 지나고는 긴팔 입을 정도로 선선해 졌어요.
절기가 예전같지는 않겠지만 (지구 온난화 같은) 추석 전후로 계절 변화를 크게 느꼈어요.4. 보름안에
'11.8.30 1:32 PM (211.63.xxx.199)추석이 9월 12일이던데 보름안에 이 더위가 수그러 들까요?
추석때 반팔입은적은 많지만 이렇게 30도까지 간적은 없는거 같아요.
게다가 요 몇일은 열대야까지 보이고요. 암만 더워도 추석땐 아침,저녁은 서늘했는데..5. ㅇㅇ
'11.8.30 1:36 PM (122.32.xxx.145)제가 여름 무쟈게 싫어하는 사람인데 날은 덥지만 비오고 흐린날이 아니란것만으로도 감사할 따름입니다.
연속 2주 햇볕 못보고 곰팡이 피던 숨막히던 날들 생각하면 햇볕 볼수 있다는것만으로도 감지덕지한다지요
여름이 짧은 북미지역에 태어났어야하는데, 여기 살고 있는동안은 참고 살아야하니, 어쩔수없다는....-.-;;;6. 올해
'11.8.30 1:44 PM (118.46.xxx.133) - 삭제된댓글추석이 빨라서 추석 지나도 좀 더울거 같아요.
해가 반짝 반짝해야 김장 배추도 자라고 곡식이 잘 여무니 참아야죠7. ,,,,
'11.8.30 2:08 PM (118.36.xxx.235) - 삭제된댓글어제 뉴스 멘트로 이 늦더위가 농작물엔 보약이라길래 수긍하면서 그나마 다행이라 생각돼더라고요.
올 여름 비땜에 과일다운 과일도 못 먹어잖아요.채소값도 엄청 비싸고...8. 저도..
'11.8.30 2:29 PM (114.200.xxx.81)이 더운 늦더위를 너무도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답니다.
그러고 보니 자연이 참 위대하네요..
거의 2개월 가까이 지겨운 장마 겪으면서 여름 더위와 이 태양을 감사히 여기게 되다니...
(아직도 장롱 속에는 환기시켜야 할 이불이 겹겹이라는..)9. .......
'11.8.30 3:53 PM (118.219.xxx.147)올해는 그래도 작년에 비하면 양반인 날씨에요.
8월 초에는 비가 와서 시원했고, 광복절 즈음에도 시원하고...
며칠 전까지는 한낮에도 실내온도 27도여서, 완전 시원하다 했더니...
요즘은 늦더위 때문에,,한낮 30도까지 오르는데,,, 그냥 저냥 참을만 해요.
올해처럼 에어컨 안 튼적은 처음인 듯 해요10. 코스모스
'11.8.30 4:31 PM (1.251.xxx.113)이더위가 들에곡식들에겐 감사하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