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병원가느라 아침에 택시를 탔어요.
좀 먼거리라 아저씨가 이런저런 얘기나누는데
무슨무슨동에 어떤 식당이 있는데
부부가 같이 운영하는 식당이었대요.
그런데 남편이 바람을 피다가 걸렸대요
그래서 부인이 성질이 나서 에라이 이 식당 망하게 하고
나는 이혼할란다!생각을 하고
오는 손님들마다 아주 그냥 음식을 마구마구 퍼서 줘버렸대요
그런데 그후로 얼마되지않아....
그 식당은 번호표받아서 기다렸다가 먹어야하는
최고 인기식당이 되버렸다고하네요...ㅋㅋㅋㅋㅋ
번호표만 아주 수십장이 나간다고..
아저씨가 너무 웃기다고 전해주시더라구요 ..ㅋㅋㅋ
그러면서 장사는 이렇게 해야하나보다고 ㅋㅋ
다른것도 그렇지만, 음식장사는 또 좀더 그런게 있는거같아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