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기지역 아파트는 안 떨어질거에요.

dma 조회수 : 1,457
작성일 : 2017-05-12 13:17:52

옆에 아파트값 이야기가 나와서.....



10년 전부터 집값이 크게 떨어진게 두번 있었어요.

그때와 지금의 가장 큰 차이는


전세가가 엄청 높아져서 매매가의 거의 75프로에요.

가격이 가장 많이 출렁거렸던 고가의 강남 아파트 40평대가

10여년전에 20억 가까이 했다면 전세가는 겨우 6~7억...

그게 지금 매매가는 15~6억, 전세가는 12~14억까지 해요..

현재 30평 20평 다 전세가율이 높아요.


또 10여년 집값 폭락할때 당시 강남 소형 20평대가 7억이었으니까 40평가의 차이는 13억정도였는데

현재 20평대는 10억에 육박하고 40평대는 15~16억이니 차이가 5억~6억정도 차이밖에 안나요.


또 한가지 금리인상하면 하락한다고 하시는데 10여년전에는 금리가 5~ 6프로, 현재는 3프로...

미국이 올리니까 우리도 올려야 한다고 하시는데 미국이 총 1프로 올린다고 했으니..

그렇게 1프로 따라 올려봤자 4프로...

그리고 금리 함부로 올리지 못해요. 서민경제와 직결되는거라서요.

미국이 금리를 올리는건 그만큼 돈가치가 떨어지고 있고 경제가 살아난다는거라..

이건 전세계적으로 돈가치 떨어지고 경제가 살아난다는건데..

우리나라처럼 미국수출의존적인 나라는 앞으로 경기가 살꺼에요.

물론 내수를 같이 살리는건 또 다른 숙제인데...

부동산 잡겠다고 건설경기 죽이면 내수는 더 죽거든요.


마지막으로 이제 강북 30평대도 10억이이에요.

그런데 이 사람들의 최종 종착지는 역시 강남같은 인기지역이에요.


인기지역은 안 떨어질 것 같아요.

다만 한번 흔들어 줄때 강남같은 인기지역의  매수타임이란거죠.




IP : 14.32.xxx.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결론은 전세가가 받쳐주면
    '17.5.12 1:23 PM (112.144.xxx.73)

    집값은 절대 안 떨어지고 전세가가 매매가와 차이가 많이 나면 떨어질 수밖에 없단 얘기인가요 인기지역은 안떨어질듯 싶네요

  • 2. 집값
    '17.5.12 1:29 PM (211.117.xxx.109) - 삭제된댓글

    인기 지역 집값이 떨어질 이유가 지금으로서는 없어요.
    우리나라 인구, 특히 서울 인구는 징글징글하게 많고요
    젊은이들 숫자가 줄고는 있지만 그 젊은이들이 결혼 덜 하고 혼자 살고 싶어해요.
    그럴 수록 멀리 안 가고, 직장과 편의 시설 좋은 인기 지역에서 살고 싶어하죠.
    모르죠, 한 50년 지나면 어떻게 될지...

  • 3. 2012~2013년에
    '17.5.12 1:38 PM (14.32.xxx.7) - 삭제된댓글

    전세가율이 지금처럼 70~80퍼센트까지 내려오니까 그때 전세 살던 사람들이 매매로 많이들 돌렸어요.
    집값이 더 떨어진다는 게 대세였지만 전세 지겹고 2년마다 전세금 올려주고 복비주고 이사비 내고 도배하고 하느니 차라리 집을 사버린다고 해서 산 사람들이거든요..투기가 아니었어요.
    그때 산 집값이 지금 3억이상은 거의다 올랐어요.
    지금도 그때처럼 전세가 비율이 70~80퍼센트에요.

  • 4. 2012~2013년에
    '17.5.12 1:41 PM (14.32.xxx.7)

    전세가율이 지금처럼 70~80퍼센트까지 치고 올라오니까
    그때 전세 살던 사람들이 매매로 많이들 돌렸어요.
    당시에 집값이 더 떨어진다는 게 대세였지만
    전세 살면서 집주인과 신경전 벌이고
    2년마다 전세금 올려주고 복비주고 이사비 내고 도배하고 하느니 차라리 집을 사버린다고 해서 산 사람들이거든요..투기가 아니었어요.
    그때 산 집값이 지금 3억이상은 거의다 올랐어요.
    지금도 그때처럼 전세가 비율이 70~80퍼센트에요.

  • 5. 그사람들이
    '17.5.13 4:48 AM (14.40.xxx.68)

    대출 갚고 산게 아니고 이자만 겨우갚고 겨우겨우 풀칠하고 애는 커가서 지출은 더 많아지고 줄일데가 없는데 임금은 정체됨 상태에서 금리 정말 조금 올라서 한달에 몇만원 정도인데도 최소만 하고 살다가 거기서 몇만원 더 줄이는게 삶의질 면에서 피곤하게 느껴지는 사람도 있어요.
    그냥 돈 남고 집값 올라가니까 70프로 전세끼고 산 사람도 있고요.
    100프로 어떠어떠한 사람이라고 단정하지 맙시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7023 12키로 정도 빼면 사람들이 봐도 알아채겠죠? 18 .... 2017/05/14 3,139
687022 집안을 열나 정리다가 11 후아 2017/05/14 5,350
687021 남자가 계속 대시해서 넘어간건 많은데 그 반대는 10 ㅃㅃ 2017/05/13 3,288
687020 나이 들어서 느낀 매력있는 사람 3 dㄹ 2017/05/13 5,627
687019 재수생 딸이 집에 늦게 들어와요... 6 .... 2017/05/13 3,141
687018 유아교육학과 방송통신대학교 합격은 어떻게 하나요? 그리고 다른질.. 4 대학생 2017/05/13 1,837
687017 요즘 빈티나고 촌스런패션이 유행인가요? 10 깜놀 2017/05/13 6,044
687016 서울에 오프라인 영어책서점이 있나요? 6 영어서점 2017/05/13 1,104
687015 수면내시경 마취 후유증 3 내시경 2017/05/13 5,182
687014 와 드라마 터널 흥미진진하네요 11 재미 2017/05/13 2,612
687013 오늘 문재인대통령 차타고 지나가는 거 봤어요. 6 ffg 2017/05/13 3,285
687012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왔어요 4 그냥아줌마 .. 2017/05/13 2,333
687011 김주하의 일회용품과 국산품사랑 12 ... 2017/05/13 4,722
687010 안철수 빠들때문에 82발길 끊었다가 다시왔어요. 37 다시왔음 2017/05/13 1,918
687009 2017년 5월 노무현재단 달력.jpg/펌 6 이런일이 2017/05/13 2,258
687008 요즘남자들은 정말 예의가 없네요 2 zh 2017/05/13 2,862
687007 원두나 커피 잘 아시는 분 10 즐거운맘 2017/05/13 1,935
687006 너무 후회됩니다. 6 난감 2017/05/13 3,970
687005 뉴욕타임스, 한국 새 대통령에 대한 독자들의 의견 상세 보도 .... 2017/05/13 1,429
687004 여자가 양기가 세다는건 무슨뜻인가요? 2 여자가 2017/05/13 4,306
687003 5월6일 제주서귀포 세월호 리본구름 줌인줌아웃에 올렸어요 2 목동토박이 2017/05/13 1,450
687002 잘 꾸미고 자기관리 잘하는 여자..무얼 관리해야하나요? 10 ..... 2017/05/13 19,540
687001 문이과 결정할때 4 -- 2017/05/13 845
687000 온라인 가구 쇼핑몰물건이랑 ..대리점 물건이랑 다른가요? ㅁㄹ 2017/05/13 304
686999 주택자금 6억에 월수입 임대수익으로 600-700입니다 15 .... 2017/05/13 4,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