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에 아파트값 이야기가 나와서.....
10년 전부터 집값이 크게 떨어진게 두번 있었어요.
그때와 지금의 가장 큰 차이는
전세가가 엄청 높아져서 매매가의 거의 75프로에요.
가격이 가장 많이 출렁거렸던 고가의 강남 아파트 40평대가
10여년전에 20억 가까이 했다면 전세가는 겨우 6~7억...
그게 지금 매매가는 15~6억, 전세가는 12~14억까지 해요..
현재 30평 20평 다 전세가율이 높아요.
또 10여년 집값 폭락할때 당시 강남 소형 20평대가 7억이었으니까 40평가의 차이는 13억정도였는데
현재 20평대는 10억에 육박하고 40평대는 15~16억이니 차이가 5억~6억정도 차이밖에 안나요.
또 한가지 금리인상하면 하락한다고 하시는데 10여년전에는 금리가 5~ 6프로, 현재는 3프로...
미국이 올리니까 우리도 올려야 한다고 하시는데 미국이 총 1프로 올린다고 했으니..
그렇게 1프로 따라 올려봤자 4프로...
그리고 금리 함부로 올리지 못해요. 서민경제와 직결되는거라서요.
미국이 금리를 올리는건 그만큼 돈가치가 떨어지고 있고 경제가 살아난다는거라..
이건 전세계적으로 돈가치 떨어지고 경제가 살아난다는건데..
우리나라처럼 미국수출의존적인 나라는 앞으로 경기가 살꺼에요.
물론 내수를 같이 살리는건 또 다른 숙제인데...
부동산 잡겠다고 건설경기 죽이면 내수는 더 죽거든요.
마지막으로 이제 강북 30평대도 10억이이에요.
그런데 이 사람들의 최종 종착지는 역시 강남같은 인기지역이에요.
인기지역은 안 떨어질 것 같아요.
다만 한번 흔들어 줄때 강남같은 인기지역의 매수타임이란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