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살림 시스템 싫어지는데요.

뭡니까 조회수 : 3,728
작성일 : 2011-08-30 12:42:42

한살림 조합원인지 10년 가까운것 같구요. 거의 매주 배달해 먹습니다

날씨 조정 할 수 없듯 농산물 한결 같지 않다는거 다 알면서 애용했었거든요.

아이 치약이 떨어져 급해서 매장가서 어른 치약 같이 사서 사서 쓰던 중 

 짜서 쓰는 꼭지가 떨어져서 공급 하는 분 께 말씀드렸더니 매장으로 가라 하더군요.

아이구 번거롭다 하면서 매장에 갔더니 또 본사에 전화하시면서 "그렇죠그렇죠"하면서 처음에 잘못되서 가졌왔음 몰라도 쓰다가 가지고 와서 교환이 안된대요

아니 쓰다가 불량이 발견되는 거지 첨 부터 불량이면 팔고 샀겠습니까?

  차는 도로에 주차 해에 맘은 급한데 대책은 없고.

아니 공산품이 끝까지 쓰지 못하게 불량 난것을 소비자 책임이라고 생각하시는 건지.

한살림 담당자 한사람이 안된다 하면 안되는건지. 이래서 대기업 시스템이 좋은건가보구나.

회원간의 믿고 찾는 시스템이면 소비자 불만도 챙겨줘야지 이런경우가 처음이라서요. 이러면 끝인가..

내 참 돈 몇 천원에 맘 상하니 그냥 탈퇴해 버리고 싶은 맘입니다.

한살림 관계자 분 계시면 이런 거 아니지 않습니까? 

클레임 담당자 분께 불량 치약 보내달라고 그 분이 써봐야 알겠지요? 하며그냥 나왔는데 보낼까도 모르겠네요.

IP : 116.41.xxx.2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은도르르
    '11.8.30 12:51 PM (118.131.xxx.251)

    매장에서 산건 매장에서 교환하는게 원칙이지요.
    어떤 치약의 꼭지를 말하시는지 잘 모르지만 치약정도를 꼭지가 떨어지면 못 쓰나요? 한살림 아니라 일반 마트에 가서도 치약꼭지 떨어졌다고 쓰던거 교환해달라 하면 난색할거 같은데요.

  • 2. ㅇㅇ
    '11.8.30 12:54 PM (211.237.xxx.51)

    한살림시스템이 문제가 아니고 사용하던 치약 꼭지가 떨어져서.. (이건 꼭 불량이라기보다
    사용하다가 떨어진거잖아요) 바꿔달라는건 좀 상식적이지 않아요..
    꼭지 없어도 쓸수는 있고요..

  • 3. ..
    '11.8.30 12:58 PM (175.195.xxx.16)

    저는 한살림 물품에 의문이 들어요

    아이 이유식 때문에 가입해서 거의 장을 그곳에서 보는데 요즘 의심이 드네요

    두부를 사놓고 개봉해서 냉장고에서 2주가까이 있었는데 하나도 안썩었더라구요
    냉장고 성능이 좋아서 그렇구나 했는데 두부에서 소독약냄세 같은게 맡아져서
    그냥 풀무원거 사요

    또 복숭아 한박스 샀더니 안보이는 밑부분에 벌레먹은거 들었더군요
    무농약이려니 하고 넘겼는데 크게 벌레먹은거 뻔히 보이는데 안보이게 해서
    포장한 심뽀가 고약하달까, 하여간 기분 나쁘더군요

    지금도 이유식하려고 호두까는데 호두 쩐내나네요
    맛은 고소하겠지 했는데 영~아니구요

    동네속속들이 침투해있는 대형마트,재벌들 수퍼가 정말 싫고
    농민들한테 제값주고 농촌 살리는 길이 될수 있을거다 하고 이용하지만
    물품 관리 철저히 해주길 바랍니다

  • 4. //
    '11.8.30 1:01 PM (115.137.xxx.13)

    공산품 쓰다가 떨어진 것까지 끝까지 책임져주는 회사도 있나요?
    대형 가전제품도 아니고 몇천원하는 치약 꼭지를...
    그건 대형마트 가져가도 진상소리 들을 짓이죠

  • 5. 진주
    '11.8.30 1:15 PM (116.41.xxx.2)

    꼭지 없음 굳지요. 본인들이 그러면 그냥 쓸까요? 그냥 불량인가 보다 하고 버린답 말씀이군요.
    기업은 꼭지 품질관리 문제 없다 생각하면서요. 고객응대 태도가 문제라는 겁니다

  • 6. ..
    '11.8.30 1:20 PM (61.81.xxx.143)

    대형마트에서 사도 가져가서 바꿔야할 문제지요
    왜 진상소리 듣는 일인가요?
    이렇게 소비자가 착하니 기업윤리가 엉망인겁니다
    몇천원이면 그냥 버리고 대형가전이면 가서 따지나요?
    참 어이없는 댓글 많네요
    고분고분 제 잘못이죠 머 그냥 버릴께요
    하면서 써야 진상이 아닌거로군요
    한살림 저도 한번 들기름 샀었는데요
    정말 말똥냄새같은 고약한 냄새가 나서 도저히 먹질 못했는데
    안바꿔주더군요
    이미 개봉했다구요
    그럼 개봉하기전에 그 기름이 상한걸 어찌 아나요?
    저도 한살림 제품 백프로는 못믿겠어요

  • 7. 치약
    '11.8.30 1:20 PM (14.55.xxx.238)

    꼭지가 떨어져서 쓰든 못쓰든간에 교환해줄 책임은 있지요...처음에 살때 불량이라면 어떤 소비자가 그물건을 사겠어요?? 쓰다가 고장이 나는 게 있는거구요...일부러 고장내서 가져갔을리 만무한데 그런식이면 곤란하다고 봅니다..

  • 8. 위에
    '11.8.30 1:52 PM (221.142.xxx.205)

    위에 물품에 의문이 든다는 분 말씀에 저도 한가지..

    여름내 애용하던 콩국물,
    당연히 무첨가 제품이니 표기된 유효기간이 몇 일 안되고 짧아요.

    이번에 휴가를 다녀오느라.
    콩국물 한봉지를 안 먹고 냉장보관 해둔지 벌써 한달이 지났는데,
    어제 개봉해보니 멀쩡하데요? 맛도 멀쩡하구요.

    방부제 넣은게 아니라면 이리 오래갈수있나 싶어 저도 좀 놀랐습니다..

  • 9. 두부는
    '11.8.30 2:23 PM (118.221.xxx.88)

    두부는 원래 유통기한 보다 훨씬 오래 두고 먹을 수 있어요.
    한살림 거든 일반 두부든...
    위에 어떤 분도 말씀 하셨네요.

    전에 TV에서도 본 것 같은데, 마케팅 차원에서 유통기한을 짧겨 잡는다고 하더라구요. 두부같은거...

  • 10. 요리젬병
    '11.8.30 3:00 PM (1.251.xxx.28) - 삭제된댓글

    전 동네 초록마을이랑 생협 많이 이용하는데요... 100% 유기농이라 믿을만하진 못하다 생각해요. 친구 시부모님이 시골과 도시를 왔다갔다하며 농사지으시는데.. 생협과 계약한 동네 어르신.. 농약 안치고는 농사가 안되니 남들 이목 의식해서 깜깜한 새벽에 나와서 약치더래요. 동네 슈퍼에서 파는것보다 좀 덜치겠지.. 그래도 좀 더 양심껏 재배했겠지... 하는 마음으로 애용해요. ^^;;

  • 11. 너무해
    '11.8.30 4:33 PM (114.206.xxx.175)

    지난주에 복숭아 한박스를 샀더랬습니다
    산후 바로 다음날 복숭아를 뒤집어 봤더니 꼭지부분이 썩은것이 1/3 이었고
    그렇지 않은것들도 표면이 거뭇거뭇 썩을려고 자리를 잡더군요
    분명 살때는 너무 싱싱해 보이고 좋았거든요
    깍아서 온식구 강제로 먹여서 하루만에 한박스 다 먹어 버렸습니다
    그리고 그다음에 또한박스를 샀더니
    이번에는 풋냄새가 풀풀하는것이 몇개 있더군요

  • 12. 아직은
    '11.8.30 4:38 PM (58.121.xxx.29)

    저는 원하는 물건을 살 수 없는 경우가 너무 많아서... 좀 많이 불편합니다... 직장을 다녀서.. 배달도 좀 그렇고... 냉장 냉동식품은 사람없음 좀 그렇잖아요... 매장에 가면 없는거 투성이고.. 한결같이 배달받아서 쓰라는 말씀들을 하시는데... 뭐 예상치 못하게 갑자기 필요할 수도 있는거잖아요... 근데 가면 허탕칠때가 참 많아요... 직장끝나고 가야하므로... 보통 11시 이전에 없어지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 13. ..
    '11.8.30 5:27 PM (211.33.xxx.141)

    전문가가 두부는 잘보관시 한달가능 하다고 해요.

  • 14. 풍경
    '11.8.30 7:05 PM (112.150.xxx.142)

    그래서 한살림이나 생협에는 조합원의 의견을 직접 반영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어요
    물론..... 많은 조합원의 의견을 다 반영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생각보다 그것도 쉽지는 않은 것 같슴다
    물품과 관련된 위원회는 대다수 지역 한살림에 다 있을거예요
    이젠 점점 덩치가 커져서 문제라고 느껴지는 것도 많기는 할테지만, 그래도 자꾸 의견을 불어넣으면 좋겠어요
    어떤 대응이 어때서 믿을 수 없어, 어떤 얘기가 확인이 안되서 의심이 가....라는 생각이 든다면
    한살림이나 생협 자체에 대한 의심만 하기보다는, 방법이 있으니 확인해보시면 좋겠단 생각입니다
    치약 꼭지가 떨어졌다는걸 저는 목부분이 댕강 떨어졌다고 받아들였는데,
    만약 그렇다면 그런건 반품처리해도 되지않나 싶은데 본게 아니라서 뭐라고는.... ^^
    한살림에서 일부분 활동하면서 생각하는 것은,,,
    조합원 입장에서는 마트의 대응을 먼저 생각하는게 당연하지만,
    마트에서 쉽게, 친절하게 반품 받아주고 그 책임이나 손해는 마트에서도 나누어 지는건가하는 궁금증도 생겨요
    암튼 그 앞에 서서, 마치 일부러 그렇게 고장내서 가지고 온 것처럼 되었으니 기분 나쁘셨을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558 공주의 남자 보시는분 계신가요? 2 혹시 2011/09/02 1,679
10557 워터파크 남편 수영복 뭐 입나요? 3 .. 2011/09/02 1,978
10556 부천 소풍에 있는 워터파크 가보신분 계신가요? 1 2011/09/02 1,528
10555 고대 출신 의사 보이콧해주세요. 27 d 2011/09/02 2,675
10554 만약 안철수씨가 출마를 한다면 결국... 3 .. 2011/09/02 2,309
10553 고대의대교수 발언 논란 "가해학생들 다시 돌아올 친구" 2 세우실 2011/09/02 1,897
10552 이런 경우 정답은 무엇일까요? 보낼까요? 말까요? 3 참 어렵네요.. 2011/09/02 1,310
10551 초등학교 입학통지서(?) 언제 배달되나요? 1 초1 2011/09/02 2,183
10550 요 밑에 "내신상 다 털리고" - 그분이십니다 11 ... 2011/09/02 2,091
10549 마카오에서 돈 안 받고 보내주던 식당주인님 생각났어요 마카오 2011/09/02 1,683
10548 일본산 수산물 수입하는 미친 정부 11 일본산생선수.. 2011/09/02 2,429
10547 그네공주에 대해 알려주세요. 6 나나 2011/09/02 1,477
10546 공주의 남자에서 수양대군의 이중성 쩌네요, 현실적이예요/ 17 드라마 2011/09/02 3,570
10545 회계책임자가 이면합의를 했다면... 3 지나가다 2011/09/02 1,366
10544 코스트코 비타민, 아이허브 비타민,,,어디것 할까요? 1 결핍증 2011/09/02 3,595
10543 친구가 한말이 너무 기분나빴어요. 36 정말 그럴까.. 2011/09/02 13,140
10542 검찰, 곽노현 압수수색…“7조 박태규는 왜 안털어?” 2 참맛 2011/09/02 1,547
10541 안철수가 한나라당 윤여준과 손잡는한...!! 25 인지부조화 2011/09/02 2,833
10540 6학년 방정식 가르칠때요 3 .. 2011/09/02 2,062
10539 브로커 박태규, 집에 현금 보관하다 수시로 사용 3 세우실 2011/09/02 1,285
10538 고대의대 출신 의사가 바라보는 후배성추행사건 83 고대의대 2011/09/02 14,804
10537 코스트고 어디가 제일 크고 물건이 많나요? 6 가을하늘 2011/09/02 2,387
10536 여러분 고생하셨어요 PD수첩 이겼답니다.. 18 .. 2011/09/02 2,633
10535 중고차 어떻게 사야되나요 1 ,,,, 2011/09/02 1,394
10534 아이스커피스틱 따뜻하게 마셔도 똑같나요? 4 궁금 2011/09/02 2,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