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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의 품격을 높이는 원칙 4가지

abc 조회수 : 2,915
작성일 : 2017-05-12 11:59:34

대화자들이 협력적 원리를 지키며 의사소통을 할 때  그 대화를 통해 원래 목표했던 바를 이룰 수 있습니다.  

언어학자 Grice의 대화의 4가지 격률(maxim)을 참고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1. 양 : 필요한만큼의 정보를 제공할 것 (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정보전달을 위해 요구되는만큼 말하기. 홍준표 영감탱이 발언 등은 쓸데 없이 많은 말을 하기 때문에 발생한 것임)

2. 질 : 진실을 말해라 (가식, 거짓말, 증거 없는 말 하지 않기)

3. 연관성: 문맥에 맞게 관련성에 있는 말 하기 (동문서답 하지 않기)

4. 매너 : 간결하고 질서있고 분명하게 말하기 (애매하거나 중의적 표현 피하기)


나이가 들수록 말의 양과 매너에 대해 고민하고 노력할 필요가 있어 보이네요.

IP : 211.218.xxx.16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7.5.12 12:03 PM (210.94.xxx.91)

    말을 많이 하는 게 좋다고 생각했어요. 젊을 때는.
    특히 여자들이 나서서 말하는 게 당당해보이고요.
    근데
    살면서 보니까
    어눌해도, 천천히 말해고 화내지 않으면서도 자기 생각 다 말할 수 있더라고요.
    그런데 이러려면 평소에 생각을 많이 하고 입장도 뚜렷하게 정리해둬야해요. 더구나 마지막 항목처럼 '애매하거나 중의적 표현 피하'려면 더욱요.

    글 고맙습니다.
    아이들에게 말할 때도 생각할께요.

  • 2.
    '17.5.12 12:05 PM (220.72.xxx.230)

    저 4가지 말하기에 딱 부합하는 분이 문님이네요

  • 3. abc
    '17.5.12 12:16 PM (211.218.xxx.160)

    그렇죠 문대통령 부합해요 ㅎㅎ
    박전대통령은 거짓말에, 동문서답, 중언부언에
    filler words 과다사용 (이, 그, 저, 여기, 거기, 이렇게, 이제, 그래가지고..)

  • 4. 오홍
    '17.5.12 7:20 PM (221.145.xxx.83)

    양. 질. 연관성. 매너 ... 언어학자 Grice의 대화의 4가지 격률(maxim) 참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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