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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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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교민입니다, 여러분 정말 감사드립니다...

감사 조회수 : 1,774
작성일 : 2017-05-12 08:08:22
저는 중국에 16년째 살고 있어요.
남편이 주재원으로 나왔다 사업을 5년 정도 했습니다.
그 기간동안 중국이 한국에게 하는 모습들을 본의 아니게 알게 됐고,
많이 힘들어 하는 남편이나 주변 분들을 봐왔었네요.

어제 일이 있어 어떤 뉴스도 접하지 못했다가 이른 아침 중국의 사드 관련 기사를 보다
울어버렸어요.
이제 좀 숨을 쉴 수 있겠구나, 남편이나 모든 한국 분들 이제 좀 안심이 되겠구나, 아이들 중국 친구들 공격 안받아도 되겠구나,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솔직히 저는 투표를 못했습니다.
재외 국민 투표 기간 동안 큰 일이 생겨 정작 그 기간에 다른 나라에 있다 마지막날 투표가 완료된 시간에 들어왔거든요.
하지만 맘을 다 해 문재인 대통령님이 당선되게 해 달라 기도 했습니다.^^
9일 이후 제 마음이 너무 행복했어요.
오랜 시간 부모 손 놓고 길잃고 헤매다 부모님 만난 기분 입니다.
50평생 이런 마음 처음이예요.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그 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여러분~~~~
IP : 101.229.xxx.2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5.12 8:10 AM (39.115.xxx.179)

    그동안 맘고생 많으셨겠어요. 토닥...

  • 2. 힘들었겠어요
    '17.5.12 8:12 AM (118.38.xxx.231) - 삭제된댓글

    유학생도 원글님 같은 교민들도
    살얼음 딛고 사는거 같았을듯...
    대통령이 중국가서 회담하면 실마리가 풀릴테니 조금만 더 견디세요

  • 3.
    '17.5.12 8:14 AM (223.62.xxx.85)

    부모 손 놓고 헤매다 부모 만난 기분,딱 입니다ㅎ

  • 4. 에궁
    '17.5.12 8:14 AM (211.109.xxx.143)

    찡하네요
    앞으로 완벽한 해결이 될거라고 믿어요
    기운내시길~

  • 5. 감사 합니다.^^
    '17.5.12 8:17 AM (182.209.xxx.10)

    80세 어머니 연습시켜서 모시고 가서 문대통령 찍을 정도로 간절 했습니다.
    우리시민이 돈이 없지 지혜와 자존심이 없는 것이 아니잖아요?
    9년 Tv 뉴스를 안보고 살았는데 요며칠 뉴스만 보고 있습니다. 이제 잘 지키는 것이 중요 합니다....어용시민! ㅎㅎㅎ

  • 6. 에효
    '17.5.12 8:22 AM (223.62.xxx.162)

    이민을 꿈꾸고있어 그럴까요..
    오랜 시간 부모 손 놓고 길잃고 헤매다 부모님 만난 기분 입니다.
    ... 이글에 아침부터 눈물이나네요
    간절히 기도해주신 원글님께도 감사해요
    화이팅입니다~~~!!

  • 7. ar
    '17.5.12 8:25 AM (123.213.xxx.172)

    정말 영업 열심히 했어요 집안 친척들이 보수쪽이라 어버이날 전화하면서 제발 2번은 아니라고 협박 애걸..정말 절박 했어요.. 저는 혹시나 홍이 될까봐 해외 파견 근무 알아보고 있다가 잊어버리고 있었는데 파견 자리 있다는 소리 듣고 바로 취소 했어요.. 문대통령 어용 국민 5년 쭉 할려고요 ~~~ 너무 너무 행복해요

  • 8. ...
    '17.5.12 8:37 AM (116.39.xxx.29)

    정말 마음고생 많으셨네요.
    당장 큰 변화는 아니어도 조금씩 서서히 좋은 쪽으로 달라질겁니다. 길잃다가 부모님 만난 기분이란 말씀, 뭉클하네요ㅜㅜ
    마음이 한결 가벼워지셨으니 여기도 자주 오셔서 '우리 이니' 스토킹 같이 해요 ㅎ.

  • 9. 그동안
    '17.5.12 10:41 AM (163.152.xxx.151)

    그렇게 적대적인 곳에서 얼마나 고생하셨을까요.
    기도합니다. 더 안정되고 평안하시도록

  • 10. 감사
    '17.5.12 12:01 PM (101.229.xxx.27)

    우리 대통령님께서 천천히라도 좋은 방향으로 해결 방안을 주실거란 믿음이 있어요.
    제 글에 이렇게 따듯하게 위로해 주셔서 다시 한 번 감사 드립니다.
    저도 앞으로 수꼴들 이상한 적대감으로 좋은 정책 방해하면 나서서 막는 방패막이 돼 드릴 생각이예요.
    이상하게 제 삼의 눈이 떠지는 느낌이 드는 요즘입니다.
    그저 아이 키우고 남편 내조하는 일이 전부인양 살았는데 나이는 많지만 내 사랑하는 나라를 위해 최선을 다해 일하시는 분들에게 미력한 힘이라도 보태는 애국 열혈 아지매가 돼 보렵니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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