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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주기도 할때요 ㅠㅠ

hap 조회수 : 1,563
작성일 : 2017-05-11 23:20:01
어쩜 그렇게 분심이 드는지...
절실하지 않아서 그런가 자책도 들고...
기도문을 입으로 소리내서 하면 낫겠다 싶었는데요.
입으로는 기도문을 외우며 묵주기도 하는데
이게 기계적으로 기도문이 외워지는 식이니
머리는 딴 생각을 하느라 멀티가 되는 거예요.
그래서 와 이건 안되겠다 싶어 딴생각 나면
뺨을 톡톡 치며 정신을 가다듬어 보는데요.
뺨을 치는 순간 기도에 집중하려고 하고 그나마 좀 도움된다 싶은데
이게 목탁 치는 정도로까지 뺨을 쳐야하는 식으로 되네요.
정말 미치겠어요.
분심 안드는 기도를 따로 해야할지...
묵주의9일기도 책자 보며 할때도 그림에 사람이 몇명인가를 세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고 스스로 화들짝 놀래요.
다른 분들은 분심 들때 어떻게 다잡으세요?
IP : 122.45.xxx.12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자도
    '17.5.11 11:25 PM (110.70.xxx.115)

    저도 혼자서 묵주기도히는게 젤 힘들어요. 새벽에 깰때 침대에 누워서 할때가 많아요. ㅠ ㅠ 딱히 시간에 할 일 없어서. 레지오 단원의 의무로.

  • 2. 당연한거예요..
    '17.5.11 11:28 PM (1.237.xxx.26) - 삭제된댓글

    분심들때마다 다시 기도로 돌아와서
    끝까지 하면서 기도를 완성하는 거구요
    심지어 분심조차 기도의 소재로 같이
    연결지어 하기도 한답니다

  • 3. ㅇㅇ
    '17.5.11 11:30 PM (211.244.xxx.123)

    누구나 뷴심들어요
    집중하다가도 어느새 분심ㅠ
    그럴때마다 또 다잡고 다잡고 하면서 끝까지하는거지요

  • 4. hap
    '17.5.11 11:37 PM (122.45.xxx.129)

    아, 다른 분들도 고민하고 계셨군요.
    너무 괴로워서 묵주기도를 하다 중간에 접었어요.
    도무지 이게 기도하는 자세가 안되먹었다 싶고
    기도도 하나 제대로 못하면서 무슨 신앙인인가 답답하네요.
    극복이 안되고 안고 가야한다는 댓글보니 더 답답하네요.

  • 5. ...
    '17.5.11 11:38 PM (118.43.xxx.18)

    괜찮아요. 기도는 훈련중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분심으로 힘들어도 시간 봉헌이라도 하자는 마음으로 하셔요.
    묵주기도는 묵상기도이고 관상기도라고 하는 이유를 알깃 같아요. 계속 하다보면 깊이 잠기고, 분노도 가라앉고.

    같이 열심히 기도해 봅시다

  • 6. hap
    '17.5.11 11:45 PM (122.45.xxx.129)

    감사합니다 ㅠㅠ
    시간봉헌이란 말이 와닿네요.
    기도하는 마음만은 예쁘게 보시는 성모님, 주님이시겠죠.
    기도 편하라고 형식이 있는데도 못따라하는 게 뭔가 스스로 힘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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