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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선생님도 인정하는 장난꾸러기 11살아들 이 걱정이에요,

ㅁㅁ 조회수 : 640
작성일 : 2017-05-11 18:56:32

안듣고 장난치니 감당이 안되는데요,

남편은 그냥 둬라하고 제가 닥달하고 심한가요?





IP : 112.148.xxx.8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비누인형
    '17.5.11 8:31 PM (188.29.xxx.149)

    뭐라 말씀 드리기도 애매하네요.
    아이가 본인의 마음이나 감정을 말로 잘 표현하나요?
    그러면 대화를 해보세요.
    '넌 장난친 건데 친구가 때렸을 때 마음이 어땠어?
    아파서 속상하진 않았어?
    장난을 친구가 안받아줘서 속상했어?'

    뭐 이런 걸 물어보면서 대화해야 해보면 좋지 않을까요?
    근데 이런 걸 얘기하는 것 자체를 혼난다고 생각할 수 있고
    또 아이가 말로 잘 표현 못하면 하긴 어려울 거예요.

    아이가 계속 장난을 멈추지 못하는 데 아이의 입장도 있지 않을까요?
    그게 뭔지 모르겠지만요...


    엄청 잘해주신 다음에
    원글님께서 걱정되는 부분을 최대한 혼나지 않는 것처럼 아이에게 전달해보세요.
    아이가 주눅들지 않도록..
    엄마가 정말 무엇을 걱정하는지 알 수 있도록.
    남아에게 잘 전달될지는 모르겠지만..

    장난과 상관없이 공감능력을 키워주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아이가 다른 사람들의 감정을 공감하면 상황에 맞는 유쾌한 장난치는 사람이 될 수도 있잖아요.

  • 2. 원글
    '17.5.11 8:57 PM (112.148.xxx.86)

    요즘 비누인형님의 댓글에 힘이 납니다!
    연녕생 형이 있어서 둘째아이가 관심받고자 장난치는거 같아요,
    저한테는 하도 지적받으니 이젠, 혼날깔봐 무슨일있었는지 말도 안하는거ㅡ같아요,
    당분간은 지켜봐야할지 고민되는데,
    저도 관심받으려 장난하는걸 알아서 그간 아이가 장난칠때 넘기거나 무시하거나 정도가 심하면 지적하긴했는데
    자꾸 제가 넘기기도 하니 장난수위가 높아지는것도 같아요,
    제가 연년생 아들 다 제대로 케어못한 탓같아서 마음이 아프네요,
    님 댓글에 힘입어 공감하며 대화래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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