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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만나자고 하는 사람이 하나도 없네요

.. 조회수 : 3,144
작성일 : 2017-05-11 18:45:31
40대 중반 제 인간관계 스코어같아 좀 우울하네요.
제가 먼저 연락해볼 수 있는 사람.. 두세명ㅠㅠ 정도 있긴 하지만 연락하면 만나는 시간, 장소 조율이 까다롭고, 왤케들 바쁜지..
전 대체로 맞춰주는 편이긴 하지만 번번이 그러자니 이젠 빈정도 상하고..

근 3개월 가까이 친구들 만남없이 지내다보니.. 외로움 안타는 저도 이젠 사무치게 외롭네요.
더구나 싱글이에요ㅠㅠ
IP : 220.116.xxx.95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
    '17.5.11 6:59 PM (115.143.xxx.101)

    저도 그래요.
    그런데, 누구 만나면 피곤해서 그냥 이렇게 사는것도 중간은 되는듯해요.

  • 2. 0000
    '17.5.11 7:05 PM (116.33.xxx.68)

    누구만나는것도 피곤해요
    절친도많구모임도많지만 외로움해소되지않아요

  • 3. 얼리버드
    '17.5.11 7:21 PM (115.136.xxx.220)

    운동 다니세요. 거기서 친한 사람 만들어요.%^^

  • 4. 나이드니
    '17.5.11 7:31 PM (116.123.xxx.168)

    모임 줄줄이 있는데
    가기 싫어요
    억지로 가요

  • 5. ...
    '17.5.11 7:31 PM (217.138.xxx.186)

    다들 그런 시간이 있나 보네요. 저도 그래서 작년부터 힘들었는데...
    소중한 인연이 생기고 있어요. 운동도 다니려고요. 심신 정신 단련.

  • 6. ...........
    '17.5.11 7:52 PM (211.179.xxx.60) - 삭제된댓글

    원글님보다 조금 더 산 사람인데요
    저런 인간관계에 빌빌대지 마세요.
    지인들이 원글님이랑 약속 잡을 때 까다롭게 굴고 바쁘다고 하는거 그거 원글님에게만
    그러는걸수 있어요.
    외로움에 말라죽어도 당분간 기존인간관계에 신경 끄고 나름 새로운 내인생을 살아보세요.
    제 경험상 인간들 진짜 치사스럽고 사람 기분 더럽게하는것들 많아요.

  • 7. ..
    '17.5.11 8:25 PM (223.131.xxx.10)

    211.179님 같이 화내주셔서 감사해요;;
    그쵸.. 정말 가끔은 정말 치사스럽단 생각도 들고.. 지들만 비싸게 굴줄 아나 싶기도 하고..
    전 물질적인건 베풀지 못하더라도.. 친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한테는 함께 하는 시간이라도 펑펑 써주고 싶은 마음에 제 왠만한 일정은 먼저 조절하는 편인데.. 그렇게 맞춰주면 호의가 권리인줄 알더라구요.

  • 8. ..
    '17.5.11 8:26 PM (223.131.xxx.10)

    정말 나이 먹으면 다들 그런 시간을 거치는 걸까요.
    저도 새로운 소중한 인연이 생겼으면 좋겠네요.

  • 9. ..
    '17.5.11 8:36 PM (110.9.xxx.144)

    제 얘기인줄 알았네요...
    저도 새로운 인연 만나고 싶은데 기회가 없네요...
    40중반 접어드는데 이제 정리할 인연은 정리해야겠다는 생각도 들구요

  • 10.
    '17.5.11 8:52 PM (211.36.xxx.41) - 삭제된댓글

    미안하지만요
    정말 서로 소중하게 여기는 인연은 잘 없어요
    얼마나 비겁한 인간들 버글거리는지
    혼자일때 고독이 밀려와도
    만나서 허하고 피상적인 얘기들 피곤해요

  • 11. ...
    '17.5.11 8:57 PM (217.138.xxx.186)

    인간은 잔인한 걸까요? 고독과 외로움을 느끼는 것을 나타내면 더 주위에서 괴롭히는 것 같아요. 일부러 바쁜척하고...

    혼자서 강해지는 수밖에...

  • 12.
    '17.5.11 9:27 PM (211.36.xxx.3)

    저도사십중반살짝넘어가는데 집은부산인데일때문에 서울에서생활해요 남편도곧내려가는데 친구해요 카톡친구해요 ^^

  • 13. 저도
    '17.5.11 10:14 PM (223.62.xxx.155) - 삭제된댓글

    친구들 다 멀고 바쁘고 일 제외하고 만나는 사람
    점점 줄어들어 고민하던중인데
    화분 세 개 들여놨더니 갑자기 바빠졌어요.
    인터넷으로 공부하고 집에 방치했던? 화분도
    분갈이 하고 새끼들 나누고 삽목하고 등등...
    몇일째 얘네들 보느라고 바빴더니 갑자기 외로움이
    쏙 들어갔어요.
    지금도 한 녀석 가지치기 할 계획에 공부하고 있어요.
    그동안 방치해 놨던 화분들이 넘 예쁘네요~

  • 14. 저도
    '17.5.11 10:24 PM (180.230.xxx.161)

    그냥 혼자 바쁘게 지내는게 제일 좋은듯요
    인간관계 부질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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