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힘드네요...
비만 오면 미친년 같았다던 도깨비 김고은 마냥
하루 종일 비실비실 어떤 상황에서든 웃음이 나고
뉴스를 찾아찾아 넋을 놓고 클릭클릭 하고 있으니...
다른 분들 말씀처럼 집안은 엉망
해야 할 일이 자꾸 밀리니 밤에 잠을 못 ... 자 ... 고 ...(재택근무라 다행이에요)
연예인 덕질은 그들의 스케쥴 따라 숨 쉴 틈이라도 있었는데
우리 문 대통령님, 이틀 만에 해 놓으신 일들이 어머어마 하시니
그거 다 찾아 읽기도 바쁘고
사진마다 화보니 그거 캡쳐따다 저장하기도 손가락 아프고
하지만, 그래도 너무 좋아요.
너무너무 힘들고 멍하지만 좋아요.
오늘의, 이 덕질을 위해 제가 뉴키즈온더블럭 때부터
진성 덕후질로 꾸준히 저 스스로를 단련시켜 온 게 아닐까 싶어요.
그 어느 연예인 덕질보다 바쁘고, 빡세고, 정신없는 덕질이지만
하루하루 행복하고 보람차네요.
진정한 덕후는 내 최애를 믿고 세상 끝까지 지키며 지지하죠.
이제 더 이상 이니라 부를 수 없는 내 최애...
같은 최애를 따르는 모든 덕후분들 화이팅입니다.
저녁은...어떻게 하나... 못 본 사진이 얼마나 많은데...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