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돌아가신지 한달입니다
젊을땐 그렇게 매일 싸워대더니 나이들어서는 기운떨어지니 싸움은 안했는데
얼마전 아버지가 병으로 돌아가셨습니다
그런데 엄마가 많이 힘들어해요 힘든건 알겠지만 ,,,
니들가면 남 밥도 안먹는다 잠도 자기싫다 혼자 뭘해먹냐 등등 협박아닌 헙박
어쩌라는건지 보통은 내걱정말고 난 괜찮으니 이런는거 아닌가요
워낙에도 잔소리가 심한데 아침에 눈뜨면 잠이 들때까지 쉼없이 험담만 계속
그쩌렁쩌렁한 목소리로 시어머니 시누이 장례식에 안온 동네사람들 정말 어릴때분터 지치도록 들어왔던 얘기가
머리가 웽웽 그러다 아버지 보구 싶다고 울고
저러다 우울증 올까요 얼마나 지나야 괜찮아질까요
불쌍하다 생각하다가도 저 잔소리를 듣고 있으면 속에서 확 올라와요
제발 그만좀 이소리가 목구멍까지 올라오는데,, 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