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들끼리 생일 챙겨주는거 하기 싫을때

... 조회수 : 1,796
작성일 : 2017-05-11 17:55:04
알고지낸지 1년 안된 동네 엄마들 둘이 있어요
한엄마가 내일이 자기 생일이라고 만나재요
정황상 생일이라고 밥 사주겠다 이건데...
당연히 선물 사들고 가야겠죠
그런데 저 서로들 생일 챙겨주는거 20대때 친구들과 충분히 했고
그 병폐도 너무 잘 알고 있어서
사실 하기 싫어요
그냥 안 받고 안하고 싶어요
그런데 그 엄마는 생일 챙겨 받는걸 하고싶은 눈치예요
아무튼 내일 만나자고 단톡으로 연락 왔고
다른 엄마는 가겠다 했고 전 대답 안했어요
그 엄마 너무 좋지만 생일 챙기는 것에 대한 부작용 병폐
20대때 질리도록 봐와서 그냥 깔끔히 안하고 싶거든요
그냥 축하한다 한마디 정도면 될거 같은데
문제는 그 엄마가 서운해할까봐 그게 문제예요
뭐라고 이야기 해야할까요

IP : 125.183.xxx.15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5.11 6:00 PM (221.151.xxx.79)

    님이 뭐라고 말해도 선물 받고 싶은 사람이면 서운해하죠. 비슷한 성향의 사람을 만나기 전엔 동네 엄마들과 어울리질 마시고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지내시던가 그러지 못하고 소속감을 느끼고 싶으심 싫어도 선물 할 수 밖에요.

  • 2. 어쩔수없..
    '17.5.11 6:00 PM (182.212.xxx.215)

    급한 일 생겨 어디 가야 한다하고 축하한다.. 해 주는 수 밖에요..
    그럼 눈치껏 알아듣겠죠.

  • 3. ...
    '17.5.11 6:01 PM (218.237.xxx.46)

    어쩌지.. 내일 선약이 있어요. 즐겁게 만나세요.ㅎㅎ
    ㅡㅡㅡ
    이렇게 쓰면 원글님 시간에 맞춰준다고 다시 계획 잡을까요?

  • 4. 그냥
    '17.5.11 6:05 PM (1.238.xxx.39)

    밥 한끼 먹는다..생각하고 립스틱이나 뭐 간단한 선물 하나 사서 다녀 오세요.
    좀 하다 흐지부지 될 거예요.

  • 5. ㅁㅁ
    '17.5.11 6:10 PM (1.236.xxx.107)

    저도 별로 그런거 안좋아하지만
    그 엄마가 좋다면
    그냥 작은선물 하나 준비해서 만나겠어요
    어짜피 몇번 하다가 흐지부지 돼요

  • 6. ㅇㅇ
    '17.5.11 6:10 PM (125.180.xxx.185)

    밥값보다 싼 선물 사주면 서로 안하게 될거에요

  • 7. ...
    '17.5.11 6:19 PM (119.64.xxx.157)

    당췌 싫어요
    식구들끼리 케익 하나면 족할생일
    뭐그리 축하받고싶은건지

  • 8. ...
    '17.5.11 6:53 PM (114.204.xxx.212)

    서로 말해요 우리 부담되니까 생일은 그냥 넘기자고요
    아마 다 좋아할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3896 칫, 그래요 나 아들둘맘이에요. 24 아들둘맘 2017/08/30 4,556
723895 수제화 추천 좀 해주세요 1 쇼핑중 2017/08/30 660
723894 현 중2 가...진짜 새 고입 대입 다 시험대상이네요. 16 답답 2017/08/30 3,745
723893 옥수수 세척은 어떻게.. 1 옥수수 2017/08/30 952
723892 크라운산도.뽀또.커피우유. 다 시식중입니다. 11 ㅜㅜ 맛있당.. 2017/08/30 2,371
723891 요번 초등학교 사건이요~ 2 엄마 2017/08/30 1,558
723890 청담레벨 버디면 어느정도인가요? 7 dufma 2017/08/30 5,346
723889 부부가 또는 가족이정치 성향이 안맞으면 어떠세요..?? 16 ... 2017/08/30 2,949
723888 청와대 여성가족부 장관 경질 건 - 도와주세요. 8 ㅇㅇㅇㅇ 2017/08/30 980
723887 mbc kbs 사장들이 바뀐다면 ‥ 2 2017/08/30 442
723886 평범한 제가 나름대로 겪은 실패와 성공에 대해 생각해보니 3 냥이 2017/08/30 1,350
723885 달콤한 어쩌구 아침드라마ㅡ보시는 분! 12 ........ 2017/08/30 1,342
723884 낼 점심에 먹을 죽이요 2 든든하게 2017/08/30 444
723883 식기세척기 도착했어요! 이제 세제 가루? 타블렛? 뭐 살까요? 12 식세 2017/08/30 3,898
723882 댓글만 달아도 백원씩 기부되는 거 있어서 알려드려요 같이가치 2017/08/30 304
723881 씻어쓰는 먼지제거기는 어떤가요? 4 찍찍이 2017/08/30 662
723880 수시 논술 많이 쓰나요? 7 입시맘 2017/08/30 2,085
723879 이니굿즈 이거는 도체 어디서 ?? 5 고딩맘 2017/08/30 1,323
723878 다시만난 세계 아무도 안보세요? 7 2017/08/30 1,532
723877 503 에게 문통 떨어진거 정말 분하고 암울했는데요......... 29 역사의 순리.. 2017/08/30 3,992
723876 암웨이 루비면 수입이 얼마정도 되나요? 3 .. 2017/08/30 8,569
723875 다단계(화장품)하면 돈많이 버나요? 2 .. 2017/08/30 1,748
723874 장학금 신청 1 111 2017/08/30 753
723873 술취한적이 단한번도 없네요 6 음주 2017/08/30 1,644
723872 시부모님한테 효도하는 자식의 아이들은 복을 받아서 잘 된다? 15 ... 2017/08/30 4,1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