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촉사고가 났었나봐요
특별히 다친데는 없고.
순간적으로 근육통이 좀 오는 정도인데..
휴.
정말.
입원한지 일주일이 넘어서..
언제 퇴원해 ?
하고 물어보니 합의안하고 계속 병원입원상태로 한약 지어먹고
검사받고 그러는거같더라구요.
합의땜에 언제 할지 모른다고 하더라구요
전에도 두번이나.. 입원해서 계속 질질 끌어서
다른사람들보다 얼마 더 받았다고 그러면서 좋아했는데
이번엔 새로사귄 남친이랑 둘이 짝짝꿍이 돼서
입원을 더 길게 할 모양이더라구요. 아.. 정말 끼리끼리 잘 만났나보다..
남일인데..
이런사람들이랑 정말 가깝게 지내는 저도
한심해요.....
이런 일이 많이 비일비재한가요
흔한일이고 당연한 일인가요
교통사고 나서.. 어느정도 보상 받았으면 된거지..
무슨 입원을 몇주씩하면서.. 합의금 더 받으려고 하는건지.
되게 못된 마음처럼 느껴지고.
사실 정말 주윗사람들한테 인색하고..
본인 돈만 제일 소중하고..
친구들한테는 안쓰고 남자 만날때만 쓰고..
그래서 참 얄밉게 생각했었는데
교통사고 난거 아주 신이 나게 생각하면서
커플이 얘기하는데..
동조해주지 못하겠구
이런 사람들이랑 멀리해야되는데
이놈의 외로움때문에 끊지도 못하는 제 자신이 안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