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앞에서 남한테보다 말과 행동 더 조심하시나요?

aa 조회수 : 1,459
작성일 : 2017-05-11 14:13:03




저는 가족이라 너무 편히 생각하나 해서요,





남들한테는 조심하지만 남편앞에서는 말과 행동 편히 하는거 같아요,

그렇다고 막말을 하는건 아니고 별로 싸우지도 않는데,

일상 말투나 행동을 신경 안쓰는거죠,
심지어 하루종일 씻지도 않는 모습도 보이고,ㅋ





그런데 곰곰히 생각해보면 남편앞에서 너무 솔직한 ? 나의 치부같은 모습이 좋은건지 아닌지 고민되네요,





님들은 어떠세요?

IP : 112.148.xxx.8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5.11 2:19 PM (221.157.xxx.127)

    가장 편한사람 아니던가요?

  • 2. ....
    '17.5.11 2:22 PM (112.220.xxx.102)

    그러다 의리찾는 형제(?)가 되는거죠 -_-
    어느정도 지킬건 지키세요

  • 3. 친한 친구랑은 다르죠
    '17.5.11 2:22 PM (118.34.xxx.171)

    저는 조심하는 편이예요, 그게 막말을 한다기 보다
    하고 싶은 말들을 다 안 하는 편이고.
    단어 선택도 고려 해요.

    그리고 남편 앞애서 옷 갈아 입은적 없어요, 방귀도 뀐적 없어요.

  • 4. 원긍
    '17.5.11 2:45 PM (112.148.xxx.86)

    저는 지성타입이라 머리가 떡져서 매일 감아야하는데, 어쩌다 주말에 안감고 있으면 차리가 미끄러질 지경이에요,
    거기다 세수도 안하고 ㅋㅋ 주말이라 봐줄라나요? 반면 남편은 주말이라도 매일 샤워하고 정갈히? 있거든요,ㅋ
    남들한테도 안보이는 떡진머리 번들 얼굴에다가, 말도 막말은 아니지만 필터없이 어휘 말하는데 동갑이라 더 편해 그런지,
    남들한테는 예의따지고 안그런데 가까울수록 조심해야하나 생각도 들어요,

  • 5. 원글
    '17.5.11 2:53 PM (112.148.xxx.86)

    한번은 지인이 아이 학부형과 트러블이 생겼는데 저희한테는 울고불고 했는데,
    남편한테는 티도 안내길래 궁금한 생각도 들었어요,
    저같으면 제일먼저 남편한테 울고불고 했을거 같거든요 ㅋ
    제가 어리석은건가여?

  • 6. 저는
    '17.5.11 3:46 PM (220.126.xxx.65)

    전 남편한테 젤 약한척 해요
    혼자서는 쌀도 번쩍번쩍 들고 다 잘 옮기는데
    남편만있음 피죽도 못먹은것처럼 캔 따달라 하거나 뚜껑 열어달라 해요 ㅋㅋㅋ
    애교발사하고요....본능인거같아요
    결혼한지 10년다되가도 그러네요

  • 7. 그게 다 각자의 성격인거죠.
    '17.5.11 3:48 PM (118.34.xxx.171)

    남편은 안 그렇거든요, 제 남편도 주말에 외출이 없으면 머리 안 감아요 ㅋㅋㅋㅋ
    그래서 좀 잔소리 할 때도 있지만, 정 떨어진다거나 그렇진 않아요. 그런 걱정은 마세요.

    지인의 성격은 좀 저랑은 다른데,
    저는 억울한 일(?) 뭐 그런 걸 다른사람과 나누는 성격이 아니라서 그건 잘 모르겠어요.

    남편이란 존재가 제일 친하게 지내야 할 친구니까
    저는 남편과 원글같이 지내는 게 어리석은 일은 아니라고 생각돼요.

    그런데 남편이 이런 저런 워낙 많이 하니까
    전 좀 그런게 있는 거 같아요.
    다 내 손바닥 안이다?
    그냥 심리 그런 게 다 읽히니까 그런 건 염두 해 두세요^^

  • 8. ..
    '17.5.11 3:59 PM (124.111.xxx.201)

    혼자 있을때만큼 퍼지진 않아요.

  • 9. 극과 극
    '17.5.11 4:30 PM (221.127.xxx.128)

    물론 저도 세수도 안한 얼굴 다 보이구요....
    치부 다 보였지만...
    어디 나갈때는 반전으로 멋지게 꾸미고 다닙니다.
    모임에도 잘 꾸미고 다니니 동네에선 젤 이쁘다고 좋아해요
    절대 남편에게 흉한 꼴은 보이지말아야죠 콩깍지 덜 벗겨지게 노력은 하고 살아야하다고 생각

  • 10. ...
    '17.5.11 5:22 PM (59.12.xxx.220)

    제일 편하죠. 부부사이인데 불편하면 어쩌나요. 온몸 구석구석 서로 잘아는 사이고, 장단점 다알고.
    서로의 감정이나 생각까지 맞추고 공유하며 사는게 부부인데 저는 남편이 친정엄마보다 편하고 가까와요.
    막말로 연애때는 같이 술먹고 토하기도하고, 그러고도 눈빛맞으면 불꽃텨서 외박하고 그러잖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1897 산후조리 후 집안일 언제부터 시작하면 될까요? 6 조리 2017/07/25 1,634
711896 최저임금 너무 올라 공장 포기 충격 32 ........ 2017/07/25 6,718
711895 엄마의 친정사랑 징글징글 하네요.. 18 ㅅㅈㅇ 2017/07/25 4,454
711894 대입 왜이리 복잡한가요 37 아휴 2017/07/25 3,387
711893 조금전 올라왔던 결혼 19년차님 글 4 dㄴㄱㄷ 2017/07/25 2,667
711892 자유당은 믿으면 안됩니다 5 ㅇㅇㅇ 2017/07/25 502
711891 200억짜리 박정희 전시관 공개…입 떡 벌어지는 초호화 타운 13 고딩맘 2017/07/25 2,529
711890 누가봐도 불행하고 버티기 힘들것 같은데 씩씩할수 있는 분들은 5 2017/07/25 1,933
711889 미래에 대한 불안때문에 밤을 샜어요.. 1 ㅇㅇㅇ 2017/07/25 1,153
711888 건조기에 이불 말리고 사이즈가 작아졌어요;; 17 2017/07/25 8,998
711887 100년 기업....경방, 한국 떠난다 11 ........ 2017/07/25 2,972
711886 헉 카페베네 할리스커피 강훈 대표 자택에서 숨진채 발견 28 명복을빕니다.. 2017/07/25 23,454
711885 보이지않는가시가 들어 2 가시 2017/07/25 577
711884 갑자기 오른팔이 저리고 무거운데. 왜이럴까요ㅜㅜ 1 .. 2017/07/25 1,277
711883 이니실록 66일차~76일차 20 겸둥맘 2017/07/25 2,271
711882 6세 아이의 영어 거부 6 이루어지리라.. 2017/07/25 1,846
711881 JTBC 손석희 사장 사퇴설의 배경 13 [드루킹의 .. 2017/07/25 6,950
711880 오븐 있으면 쓰나요? 베이킹 솜씨 느나요?? 12 오븐 2017/07/25 2,213
711879 서울 또는 서울 아래쪽 경기도에 이정도 조건 알맞는 집 어디 있.. 9 2017/07/25 1,463
711878 오만과 편견 OST 가 이렇게 좋네요 . 6 345 2017/07/25 1,283
711877 넘 감동...가난한 서울대학생이 경비아저씨에게 '양복 선물' 한.. 18 ... 2017/07/25 6,067
711876 요즘 머리가 너무 많이 빠져요 9 ㅜㅜ 2017/07/25 2,157
711875 50대중반..졸혼에 대하여 20 유리병 2017/07/25 11,276
711874 최태연 내연녀 악플달다 고소당했네요 17 ... 2017/07/25 13,636
711873 남자친구가 길가다 딴 여자 쳐다볼때 기분 어떠세요? 14 ㅇㅇ 2017/07/25 5,297